- 튀르키예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한 이마모울루 이스탄불 시장에게 공의로운 재 판결을 하게 하소서
- 튀르키예 현 정부는 야댱 정치인들을 향한 여러가지 억지 혐의로 인한 징역형과 압박의 행동을 곧바로 멈추게 하소서
- 튀르키예 올해(2023년) 6월 선거를 통해 헌법을 준수하는 법치 국가로 공의와 정의를 세울 차기 대통령과 정부가 세워지게 하소서
튀르키예 법원은 공무원 모욕 혐의로 이스탄불 시장에게 2년6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에크렘 이마모을루는 2019년 지방선거를 무효화시킨 사람들을 ‘멍청이’라고 말한 후 모욕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마모을루(52)는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AK당 후보를 꺾고 이스탄불 시장이 되어 튀르키예 최대 도시에서 25년간의 집권여당의 통치를 끝낸 인물로 다음 대선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대항마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 사건은 이마모을루가 3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후 집권여당과 정부가 부정선거를 주장해 당선이 무효되고, 6월에 치뤄진 재선거에서 여당후보 보다 77만표를 더 얻어 승리 후 ‘3월 지방선거를 무효화한 사람은 멍청이’라고 한 발언에서 시작되었다.
판결 이후 공개된 영상 진술을 통해 “국민이 준 권한을 몇몇 사람이 빼앗아갈 수 없다”며 기소를 일축했다.
그는 3월의 선거 결과를 뒤집은 자들을 향한 ‘멍청이’라는 발언은 내무부 장관, 소일루의 ‘재선거에 불평하는 사람은 멍청이’라는 발언을 인용해 반박한 것이라 대응했다.
이번 판결은 항소심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대로 판결이 유지 된다면 그는 내년 대선과 의회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된다.
이마모을루 시장의 지지자들은 이스탄불 의회 건물 밖에 모여 “정부는 물러나라” “진실과 법과 정의”를 외치며 그들의 지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항소를 통해 시장직은 유지하겠지만 대선 후보로서는 실격할 수 있어 야권이 에르도안에 맞설 후보를 찾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는 이스탄불 시장이 장기집권중인 대통령과의 전면전을 이길 수 있는 소수 여당의 지도자라고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