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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및 인터뷰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내는 미디어, 그렇게 지진에서 진동으로...

swm 2023.10.26 09:10 조회 수 : 42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내는 미디어, 그렇게 지진에서 진동으로...


  • 튀르키예 남동부 대지진 후 하나님의 거룩한 영적 진동이 퉤르키예 전역에 강력한 영적 돌파와 부흥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 여섯 차례의 걸친 CES 사역들을 통하여 심겨진 하나님의 사랑의 씨앗들이 귀하게 구원의 열매들이 맺히게 하소서
  • 튀르키예 남동부가운데 교회가 없는 지역들 안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중장기 사역들의 문들이 열리게 하소서

임동혁 디렉터

안녕하세요. SWM 코리아 임동혁 디렉터입니다. 오늘 함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실 분은 SWM 미디어 사역에서 함께 동역하고 계시는 차진웅 감독님이십니다. 지난 대지진 튀르키예의 2월 이후에 여러 번 튀르키예를 방문하셨습니다. 특별히 처음 방문하시고 나서 튀르키예 대지진 구호를 위한 영상을 제작해 주셔서 좋은 반향이 있었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많은 기도 동역자들이 피르키에 현재 아픔을 함께 느꼈구요. 그리고 땅과 민족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눈물을 보고 실제 구호사역에 여러모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후에 여러 차례에 걸쳐서 튀르키예를 더 방문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구호 활동과 더불어서 영상을 많이 촬영해 오셨는데요. 지진 이전과 이후에 여러 번 튀르키예를 방문하셨는데 이전과 이후 지금 하나님의 추수의 땅이라고 일컫는 튀르키예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직접 보시면서 느낀 것들이 있으실 텐데요. 마음을 좀 나눠주실 수 있으실까요?

차진웅 감독

튀르키예를 2014년부터 가기 시작했는데 일단 지진 전에 가지고 있었던 마음의 분명한 것은 사도행전에 바울의 전도 여행이 시작된 지역들 사도행전 13장에 바울의 1차 전도 여행도 튀르키예에 있는 도시들이었고, 그곳에서 사도행전이 시작이 돼서 이방인에게 복음이 들어가고 전 세계 복음이 물결이 흘러갔던 같은 바로 지역에서 두 번째 사도행전이 시작됐구나라는 것을 지진 전에 경험했습니다.

많은 영혼들이 주님 앞에 돌아오고 있고 교회들이 개척이 되고 있고 사실 모양은 사도행전때의 모습과 같이 지금 같은 지역에서 같은 땅에서 일어나고 습니다.

지금은 또 미디어 시대입니다. 바울 때의 미디어는 편지였고 지금의 미디어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에게 미디어라는 달란트를 주셨으니, 지금 이 시대에 가능한 도움이 돼야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섬겨왔고, 저 또한 개인적으로 다시 땅을 바라볼 수밖에 없고 기대할 수밖에 없고 다시 갈 수밖에 없는 정말 놀라운 일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미디어로 만들려고 했었던 와중에 올해 갑자기 지진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고 있던 모든 방향이 갑자기 지진으로 맞춰지면서 지진 구호 사역을 오랫동안 오래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진 이후에 땅에서 하나님 하시는 일들을 보게 되기도 하고, 아픔을 당한 자들의 아픔을 땅에 있는 교회들이 함께 나누면서 그 땅에서 교회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모습도 보게 되기도 하고, 지금도 계속 들려오는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현지에 계신 분들이 어딜 갔었고 오늘은 무엇을 했고 다 말할 수 없지만, 지진 이후에 또 하나님 분명히 일으키는 일들이 있구나라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임동혁 디렉터

감독님의 영상을 찍어주신 걸 보면 인물도 나오고 또 현장도 나오고 자연 풍경도 나오고, 이번 지진 현장에서 무너진 잣더미와 건물들도 보셨지만, 너머의 영혼들을 보시고 오셨습니다..

재난의 현장 속에서 그 땅의 사람들이 기억에 남으시고 인상에 남으셨을 텐데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 또는 전 세계 여러 단체에서 구호 활동을 오셨던 봉사자들 그리고 여전히 땅과 민족을 섬기면서 현지에서 오랫동안 사역하고 계시는 사역자님들이 있을 것입니다.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눠주실까요?

차진웅 감독

일단은 너무 가슴 아픈 얘기들은 너무 많죠 올해만 보면 지진 지역을 다녔던 올해 제가 지금 올해 세 번 갔다 왔습니다.

튀르키예를 지진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에 대한 예를 들면, 시리아에서 오신 분들은 전쟁보다 지진이 더 무섭다고 이게 표현을 하시는 것들을 봤습니다. 물론 전쟁도 처참하고 사람도 죽어나가고 했지만, 자기들이 짐을 사서 피난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있는데 , 지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아무것도 준비할 수 없었던 상황 가운데 정말 단 15초 10초 만에 모든 걸 다 잃어버렸습니다.

자기가 살던 어떤 터전과 집과 자기 소유 모든 것들을 다 잃어버리고 정말 몸만 간신히 몸만 간신히 살아남은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새벽 세시, 네시에 지진이 일어났으니까, 깨어나지 못했던 사람들은 그냥 다 그냥 같이 묻혀버렸습니다.

지진 구호 현장을 왔다 갔다 할 때 시리아 아주머니 한 분이 와가서 뭔가를 계속 얘기하는데 자기는 이 시리아 전쟁 때문에 남편을 잃고 그래서 두 아들을 데리고 튀르키예에 이렇게 난민으로 오게 됐는데 이번 지진 때문에 두 아들까지도 다 잃어버렸다고 혼자 남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스토리도 한두 개가 아니었죠.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진 지역이 지진 나자마자 지역이 봉쇄 되었습니다.

2주 3주 정도 외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었던 상황 가운데 저희가 봉쇄한지 2주 뒤에 봉쇄가 풀리자 들어갔는데 어떻게 보면 지진 이후 모습 그대로 였었습니다. 지진 골든타임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인데, 골든타임이 지나가면서 구호 인력은 다 빠지고 철거인력이 들어가서 무너진 잔해들을 철거하는 과정 가운데 저희들도 들어갔습니다. 철거 과정 가운데 자기들의 무너진 집에서 물건 하나라도 더 건져보려고 사람들이 집을 떠나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 여진이 계속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 보면 다 이렇게 물병 하나씩 갖고 있었습니다. 대화하면서도 물병을 놓고 대화를 합니다. 왜냐하면, 여진이 계속 있기 때문입니다.

물병에 물이 이렇게 흔들리는 걸 보면서 대화합니다. 몸에 느껴지지 않아도 표시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안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의 무너진 집 안에서 물건 하나라도 더 혹시 찾을 수 있는가 하면서 할머니 엄마 아빠 애들이 그 집을 이렇게 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위험한 모습입니다. 어떤 장비도 없어 그냥 손으로 하나하나 물건을 찾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좀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난민들 가운데 시리아 난민들은 그 지진 전에도 난민으로 어렵게 살아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법적으로도 최저시급의 일반 튀르키예인이 받는 것보다 반밖에 못 받고 아이들도 일자리로 보내던 사람들 입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나서 이 시리아 청년들이 무슨일을 하냐면, 건물이 붕괴 되었거나 건물이 이렇게 무너지기 직전의 위험한 건물 가운데 돈 받고 들어가서 물건들을 꺼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이 진짜 위험합니다. 추가 붕괴가 분명히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상황이 힘드니 돈 받고 올라가서 어디서 목숨 걸고 하는 일을 합니다.

상황이 많이 처절합니다. 길을 가다가 보면 철거현장에서 사이렌이 울리는데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뜻입니다.

도시들 처음 들어갔을 때 받은 충격에 비할 수는 없었습니다. 믿을 수가 없엇습니다. 안디옥 같은 경우에는 안디옥이 이번 지진 피해 가장 많은 피해 입은 지역입니다. 안디옥은 이미 1000년 전에도 지진으로 일단 도시가 한 번 다 없어진 역사의 기록이 있고, 도시 전체에 있는 건물들 중에 66%가 무너졌다고 하니까 뭐 정말 사실 나머지 34%의 건물들도 건물이 온전하지는 못 합니다. 기울어져 있고 금이 가있고 무너지기 직전의 사람이 살 수 없는 어떤 그런 형태에서 안디옥에 들어가서 길거리를 걸어가는데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영화 세트장을 걷고 있는 것 같은 이 안디옥에서 국제와이엠 청년들이 지진 나고 나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지진 구호를 해본 경험도 없고, 가진 것도 없고 돈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이때에 마음이 불타오른 것이 었습니다. 마음이 불타올라서 모두가 다 안디옥에서 도망쳐 나오고 있는 시점에 지진나고 나서 우리가 들어가서 봉사 해야겠다라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그들이 안디옥에 들어간 거예요.

들어왔지만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몸밖에 없는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와중에 길거리에서 미국에서 온 오퍼레이션 블래싱을 만났죠. 오퍼레이션 블레싱같은 NGO 단체는 경험도 많고 재정도 동원돼 있고 9억원 정도의 물품도 동원돼 있고 모든 걸 다 갖추고 있었는데, 사람이 없었습니다. 큰 단체에서 네 명이 들어와서 구호 활동을 해야 되는데 사람아 없는 와중에 이 청년들과 만나 시너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한쪽은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데 사람만 있고 한쪽은 모든 걸 다 갖췄지만 사람이 없고 그래서 이 둘이 거기서 만남으로, 본격적인 구호 활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여진이 계속 나고 있는 길거리에 텐트를 쳐놓고 안에 구호 물품을 쌓아놓고 구호 활동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지진 지역에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구호 활동을 하러 들어가는 사람들은 위험 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가기 직전에도 긴급 회의의 안건으로 총기로 구호 활동 물품을 탈취하기위해 총으로 쏴서 그 물품을 강탈하고 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도 들어갈 때 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번에 튀르키예 들어갈 때 그 전과 달리긴장도 많이 하고 그러면서 들어갔었는데, 이 청년들은 길거리에서 먹고자고 살면서 있었습니다. 그나마 군인들이 이들을 보고 위험하니 그러면 안 된다라고 해서, 이들을 그나마 좀 온전한 건물이었던 웨딩홀 건물로 옮겨주었습니다. 거기서 물품을 쌓아놓고 이 청년들이 먹고 자고 지내면서 구호사역을 시작했고, 특별히 요리를 해서 이렇게 식사대접하는 일들을 시작을 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저희가 그때 방문했을 때 매일 800명을 먹이고 있엇습니다. 청년들이 한 스물몇 명이서 대단했습니다. 여기 모이는 청년들한테 몇살인지 물어보니, 거의 다 20대였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이게 보통 사역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또 쉬고 있었는데, 대표분은 일주일동안 들어가서 쉬고 계셨고 쉬는 기간에 전체 대표를 하고 있는 젊은 청년이 있었어 넌 몇 살이냐 물어봤는데 24살이었습니다. 24살이면 정말 어린 청년인데 조금만 더 하면 제 나이에 반밖에 안 되는 청년입니다.

어린 청년이 매일매일 800명을 먹이는 일 전체를 주관 하고 있다는 것에 너무 대견했습니다. 이 청년들 너무 귀했고 진짜 주님께서 황무지에 피우시는 꽃이구나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되었습니다. 또 튀르키예 현지 교회들 와서 너무 귀하게 섬기고 사역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임동혁 디렉터

그 안에 있는 스토리 너무 궁금한데 뒤에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독님은 한 사람의 사역자이면서 또 영상 전문가입니다. 세상에 있는 영상 제작자들과는 다르게 시각과 또는 시선으로 현장을 바라보고 또 이해하고 그게 영상으로 담길 텐데 감독님은 이제 영상을 촬영하시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제작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차진웅 감독

어떤 마음을 품게 되었냐면 제가 원래는 광고 프로덕션을 하고 있었고, 국내에 한 200개 정도 되는 기업 광고 영상을 만들어 왔었습니다. 그와 함께 선교 콘텐츠들 계속 같이 하다가. 2022년 1월 일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게 되는 그 해 영시가 되는 딱 시점에 주님 주신 마음이 좀 있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대가 이제 긴박한 시대, 골든타임이라고 느껴질 수 있을 만큼, 여기서 더 시간이 지나면 살리고 싶어도 살릴 수 없는 그런 상황들이 올 수도 있고, 지금 이 골든타임처럼 느껴지는 마음 안에서 빨리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겠다라는 그런 마음이 좀 있어서 크리스천 콘텐츠와 선교 콘텐츠에 온힘을 다해야겠다는 부담을 가지고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멈추게되는 결단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냥 선교 콘텐츠와 함께 또 다음의 세대를 살리는 크리스천 콘텐츠만 하자 라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때가 지나고 얼마 안 가서 좀 주신 단어가 하나 있었는데, 단어가 샤케드라는 단어였었습니다.. 샤케드가 히브리어의 아몬드라는 의미예요.

아몬드는 성경에 살구나무라고 번역되어 있는 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아몬드 나무입니다.. 살구 꽃도 사실 원래는 아몬드 꽃입니다. 한 백여 년 전에 성경을 번역 한국말로 번역하던 시기에는 어쩌면 아몬드가 뭔지를 모르셨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단어에 살구 나무로 번역을 하신 걸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문은 아몬드 나무고 아몬드 꽃인데 아몬드가 이제 샤케드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를 저에게 주셨고 샤케드라는 단어에 이제 히브리어로 같은 단어 안에 몇 개 의미가 있습니다. 아몬드라는 의미도 있지만 다른 의미로 단어 안에 미리 보게 하다 라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미리 보게 하다 그 1월 2월에 이스라엘 저녁에 제일 먼저 피는 꽃이 아몬드 꽃이고 그리고 또 성경에 일곱 금초대가 나옵니다. 메노라라는 일곱 금초대 꽃 불이 붙는 끝에 꽃봉오리 모양 사실 이게 인제 아몬드 꽃 모양으로 만든 것입니다. 거기에 불을 피웠습니다. 미리 보게 하자라는 그런 의미에 가지고 하나님이 일을 하실 때 선지자들에게 미리 알리시지 않고는 일을 하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시대의 선지자들은 역할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에 있는 것들을 미리 알리고 알리는 역할들을 해왔습니다.

샤케드 프로덕션이라는 뜻의 아몬드 프로덕션은 우리 안에서 만들어내는 영상들은 지금의 이제 미디어의 어떤 수단으로서 아버지 마음 안에 있는 것들을 좀 미리 알리고 외치는 역할들을 해야겠다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아버지의 마음이라면 어떤 그것이 아버지 소원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들 기뻐하시는 것들을 좀 이렇게 빨리 먼저 말해서 그걸 듣는 자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교회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들이 일을 행할 수 있도록 하는 통로역할 통로가 이제 미디어 이니까 그런 것들을 하는 거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마음의 창 역할 하는 걸 수도 있겠죠.

그 역할 거기에 더하여 불을 지피는 역할들을 해야 된다는 어떤 마음의 부담감이 분명히 있었고, 그래서 어떤 현장을 다니면서 촬영을 하거나 그 콘텐츠를 만드는 이제 구상을 할 때 현장 가운데 아버지께서 보이시는 것들을 촬영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언가를 찍고 편집을 했을 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와 대화가 되는 어떤 그런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들을 보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들을 위한 걸 가지고 그런 것들을 좀 캐치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카메라 가지고 촬영하고 있습니다.

임동혁 디렉터

아몬드 프로덕션 맞으시죠? 그것을 흘려주는 아버지의 마음을 흘려보내 주는 그런 창구 정말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현재 저희 SWM에서 제작하고 계신 영상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제가 이전에 불 시리즈 영상과 제작 영상들을 보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제작될 영상들이 어떤 내용인지 또 저희가 어떤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면 되겠습니까?

차진웅 감독

사실 인제 코로나 이전에 불 시리즈가 있었고, 이후에 바람 시리즈를 2023년에 기획해서 제작이 들어가다가 이 지진 때문에 인제 멈춰졌습니다. 바람 시리즈는 드라마 형식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튀르키예 안에 있었던 크리스천 영화사, 일반 영화사인데 대표가 크리스천이셨던 분이랑 미팅도 하고, 배우들도 소개받았고 그와 동시에 한국의 우리가 알만한 영화를 작업하셨던 작가님 작업을 하기로 하게 돼서 튀르키예 안에서 일어났던 정말 아름다운 일들을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을 하는 것이 진행이 되다가 지진 때문에 멈춰졌습니다. 일단은 연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 앞서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면 이루어지고, 아니면 아닌 것이겠죠, 그것 외에 지진 관련해서 콘텐츠업계 또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거 있었습니다. 이번에 SWM도 컨테이너 100개를 지었습니다. 그것을 현장에 가서 보니, 너무 귀합니다. SWM에서 컨테이너 사역을 한 것은 다른 사역들하고는 차별화가 있었습니다. 가서 보고 알았습니다. 텐트촌은 어쩔 수 없이 텐트촌이었었습니다. 텐트끼리 모여 살아야 합니다.

컨테이너 하우스도 컨테이너 하우스 빌리지라고 표현하고 있고, 많은 곳에서 컨테이너 하우스 빌리지를 만들고 있지만 컨테이너 하우스 빌리지는 실제로 가보면은 정말 밀집되어 솔직히 말하면 이게 느낌이 좀 수용소 느낌이었었습니다.

철조망으로 둘러싸여져 있어서 나가고 들어오는 것도 쉽지 않은데 거기에 컨테이너 하우스들이 밀집되어 붙어서 거의 수용소 느낌이었었습니다.. 하지만 SWM에서는 컨테이너를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원래 살고 있던 집으로 가져다가 준 것입니다.

이것이 쉽지 않은데 이게 가서 보니까, 너무 귀합니다. 왜냐하면 튀르키예에 지진 지역들은 많은 부분들이 시골 지역들이고 거기서 자기 논밭을 일구면서 사시던 분들이 참 많았는데 그분의 집이 부셔졌습니다. 집에서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거리에 있는 컨테이너 촌으로 이주하면 짐 들고 가서 사는것이 쉽지 안습니다.. 가서 하는 게 전혀 생판 모르던 그런 지역에 가야합니다. 그곳에서 갇혀서 그 주변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곳에서 직업을 얻기도 힘든 상황 가운데 들어가서 컨테이너 촌에 들어간다는 게 입장에 들어가면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집은 무너졌지만 자기 논밭은 그대로 있고, 자기 논밭을 자기가 일굴 수 있으면 그래도 생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래서 그런 곳에 그 나중에 무너진 집은 다시 지을 수 있는데, 자기의 생업을 이어나갈 수 있고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자기 집터에다가 일단 컨테이너 하우스를 제공을 해 준 것입니다.

그곳의 사람들 입장이 되어 보니까, 너무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익숙했던 동네 그걸 떠나지 않을 수 있고 자기 생업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과정은 쉽지 않으나,. 감사하게 튀르키예 안에 있는 컨테이너를 만드는 공장과 연결 및 계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제작자 분들이 정직하게 일하셨습니다.

컨테이너 하나가 만들어지고 출고되는 과정도 다 사진 찍어서 보내주시고, 두 시간 세 시간 네 시간을 운전을 해서 가야 되는 곳까지 배달 해주십니다. 그곳이 완전 시골 산골 마을들 입니다. 저희가 6월달에 다닐 때 몸이 굉장히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이 음식이 안 맞나 싶었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거의 1주일 동안 해발 1,300m 이하로 내려오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계속해서 해발 1,300m 부터 1,607m 정도 되는 지역만 다녓습니다. 즉 고산지를 다닌 것이었습니다. 한국 와서 증상에 대해 이야기 하니 주위 사람들이 그거 고산병 증상이라고 했습니다.

현지의 사역자 분도 참 계속 그것을 하고 계시니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몇 시간 동안 운전을 해서 고산지안의 눈에 보이지도 않는 마을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컨테이너 하우스를 먼저 들어가서 일일이 컨테이너 하우스가 필요한 가정들을 만나고 확인하고 그 다음에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컨테이너를 보내주면 가지고 들어가서 설치하는데, 설치하는 과정 설치가 쉬운 게 아닙니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오수, 배수, 수도, 전기를 연결한 다음에 컨테이너 올려놔야 되기 때문에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그것을 일일이 자기 집 앞에도 해주고 컨테이너 설치하는 것까지 확인하고 하면, 하나가 끝납니다. 그런 식으로 지금 100개를 나누어 준 것입니다. 제가 6월 달 들어갔을 때 우리가 78개 째를 보까지 보고 왔습니다.

정말 너무 귀한 사역입니다. 과정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컨테이너 100개를 한곳에 해주고 전부 이사 오세요. 하면 쉽습니다. 하지만 일일이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다 갖다주는 컨테이너 하우스 입니다. 내부도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요. 방 두 개와 샤워 부스와 화장실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받은 분들의 가정들 가운데 컨테이너를 받으신 분들이 안에서 진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무너져가는 자기 집 옆의 전봇대에서 컨테이너를 세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따와서 연결을 했고, 어떻게 살고 있고 과정을 함께 섬긴 현지 교회를 또 통해서 컨테이너 하우스의 가족들도 복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컨테이너를 계약하고 하는 과정들, 가족의 모습들, 이런 것들을 인제 촬영하여 영상 만들고 있었습니다.

임동혁 디렉터

우리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유튜브로 구독을 하고 있으면 앞으로 우리 감독님이 촬영한 영상들이 잘 올라올 날들이 기대가 됩니다. 설명해 주시니까 마치 현장에서 제가 이렇게 조수로 따라다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떤 시야로 감독님을 쫓아다녀야 될까 보이게 되네요. 그런 시선으로 튀르키예 가셔서 재난의 현장을 보고 오셨는데 이 재난의 전반적인 역사를 통해서 우리 감독님에게 가르치시고, 또 어떤 영상을 담기 원하셨는지 어떤 시야로 담기 원하셨는지 좀 많이 궁금합니다.

차진웅 감독

지금 생각나는 건 그것입니다.. “그냥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라” 그건 분명히 교회의 몫이고 세상이 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일 것이고, 그 다음에 그냥 한 가지 어떤 결론적인 거지만 분명한 거는 주께서는 황무지에 꽃을 피우시겠다는 것입니다. 꽃을 피울 수 없는 상황 가운데 꽃을 피우실 것이고, 강을 낼 수 없는 상황 가운데 강을 내실 것이고, 물이 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물을 내실 것이고, 그런 일들을 보겠다라는 어떤 기대감 이 분명히 있었고 그것을 보여 주셨음으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임동혁 디렉터

말씀 듣고 있는데, 가슴이 뜨거워 집니다. 이제 저희가 이제 SWM 선교회가 말씀하신 것처럼 튀르키예의 지진 이재민들을 향한 중장기 사역도 펼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재민들에게는 거주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 정부와 협력해서 사회복지관 건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트라우마 치유 사역을 후원하는 등의 사역이 앞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현장을 수차례 경험하신 사역자로서 이제 재난을 넘어 대추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요구되는 사역과 우리의 자세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 한번 도전해 주십시오.

차진웅 감독

일단은 아픔에 대한 공감이 필요합니다. 크리스천들이면 꼭 요즘 현대 시대가 더 이렇게 각박해지고, 갈수록 사랑이 식어지는 시대가 정말 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헤아리기 너무 어려운 마음들이고, 어떤사람은 자기 아픔에만 집중하고 그에 대한 보상심리만 있습니다. 특히 자기와 상관이 없는 다른 나라 경우엔 더 그렇습니다. 튀르키예도 심합니다. 튀르키예 안에서도 너무 안타까운 것이 무엇이냐면 많은 사람들이 지진 직후에 이 주 3주 4주 정도까지는 모두가 다 관심을 가지고 도왔지만 너무 나도 빨리 식었습니다. 튀르키예 안에서 조차 4주 정도가 지나고 나니까 사람들 관심이 이렇게 빨리 식을 줄 몰랐다는 거예요.

전 세계적인 관심도 이렇게 팍 한번 불꽃처럼 튀었다가 너무나 빨리 식어버렸습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6월 달 방문했을 때 이미 튀르키예 현지 교회 말고는 아무도 이제 더 이상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교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현지에 계시는 분들이 근데 아픔에 대한 공감대를 크리스천들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재난을 당한 사람들은 이게 상황이 더 나아졌다고 말하기 힘들었습니다. 2월에 갔을 때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이재민들 문제인데, 튀르키예 정부가 열심히 잘하고 있지만 이재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희가 구호 물품들을 가지고 방문했을 때 구호 물품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끼리 처절하게 싸움이 났었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큰 큰 싸움이 아니었는데 그 우리가 나눠주는 물품을 서로 받겠다고 손을 내밀고 하다가 여자분 한분이 다른 여자분을 이렇게 좀 이렇게 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머리를 잡는 일이 있었고, 중동 지역은 대가족 제도니까 멀리에 있던 가족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남자분이 와서 싸움에 힘을 더하고 싸움이 커지니까, 군인들이 싸움을 말리고 싸움을 말려도 이쪽에서 또 싸우고 싸움이 너무 크게 번쳐버린 거예요.

저희 그때 저희 그거 보고 너무 놀래서 와중에 한명이 칼을 꺼내게 됐고, 군인들이 와서 또 그걸 다 진압을 하고 저희 눈앞에서일어나는 과정들을 보면서 충격이 많이 커졌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저희 보고 떠나라고 하여서 저희 급하게 패킹을 해서 떠났었습니다. 그때의 흉기를 휘두르는 상황에 아이들도 다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난리가 나고 치료받고 싸우고 충격이 너무 컸었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절박하면 샴푸 하나 때문에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이후에 텐트에서 살아가는 게 말이 텐트지 텐트에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씻고 자고 하여튼 이 모든 생활이 불편한 것입니다. 지금은 컨테이너를 받겠지만, 그것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내가 그런 일을 만약에 당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좀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래서 그거를 혹시라도 만약에 뭐 한국인들은 어딘가에 지진이 더 발생한다면, 대비하고 준비를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물론 하게 되고 내가 그런 일을 당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그들의 아픔이 눈으로 박히고 아픔이 공감대 형성이 되는 부분들 때문에 계속 또 마음을 쓰게 됩니다.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할 수 있으면 하게 되고, 촬영을 하게 되고, 구호의 마음이 몰릴 수 있도록 영상도 열심히 만들게 되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픔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있습니다. 하지만 또 보지 않으면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영상 더 만들어야 합니다, 땅의 도시에는 영혼들에게는 필요가 있는일입니다.

분명히 학교가 무너져 버린 아이들, 그리고 삶이 무너져 버린 가정들, 필요한 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교회들과 크리스천들이 계속해서 더 방문하고 촬영을 전하는 일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임동혁 디렉터

저희 SWM 선교회가 이렇게 연합기도나 또 이제 온라인으로 그곳으로 가지 못하지만 국내에서 이렇게 기도를 했던 그런 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영상을 시청하시거나 또는 영상으로 안 되겠다. 하나님 더 마음을 주신다 실제로 현장에 나가서 현장에 나가면 사랑이 필요하고 또 긍휼이 필요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SWM 선교회가 이 사역을 하나님의 시즌에 맞게 잘 감당해내고 있고 또 그것들을 더 능히 감당해야 될 거라고 확신이 듭니다.

우리 차 감독님은 2014년 이후로 저희 SWM 선교의 미디어 사역에 동참해 오셨습니다.

특별히 코로나가 지나간 자리를 통해서 미디어 사역의 중요성이 굉장히 확대가 되었습니다. 미디어를 통한 사역에 헌신하시고 계신 우리 사역자로서 하나님이 주신 부르심과 사명이 있을 줄 압니다. 사명과 부르심 어떠신지 나누어 주시겠습니까?

차진웅 감독

일단은 저는 미디어 사역자로서 저의 사명은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방송부를 해왔고 그런걸 좋아했었고 대학교에서도 전공을 했고 음악도 미디어고, 영상도 미디어고 음악과 영상은 만드는 사람의 영이 묻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 자신을 지키는 것도 제일 중요하고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영상으로 전도하고, 선교하는 어떤 비전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사명인데 일단 지금은 미디어라는 것 자체가 한번 시대가 바뀌었었습니다.

예를 들면, 20년 전에 미디어를 전공했을 때 그리고 이후에 광고 프로덕션을 하면서 미디어 쪽 일을 열심히 했을 때와 지금은 미디어에 대한 개념이 좀 다릅니다. 그때는 어떤 특정 인원이 미디어를 제작을 하고 다수가 시청을 하는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미디어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앞으로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자 아니면 콘텐츠를 보는 자 입니다.

지금은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재미있는것은 방송국이 따라하고 있잖아요.

오히려 연예인들이 유튜브를 하고 그런 시대기 때문에 지금은 크리스천들과 교회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드는 자들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명 중의 하나는 미디어 스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디어 사역자들을 이렇게 계속해서 길러내는 일들을 매년 하고 있었었고 한분 또는 많으면 10명 이렇게 계속 매주 모여서 촬영 기초부터 영상 편집까지 기획 감독이란 피디 이런 모든 것들을 하는 것들을 알아가는 일들입니다. 배운 친구들 방송국에 취직도 하고, 미디어 간사가 되기도 하고, 교회에서 미디어 담당이 되기도 하고, 또 다시 대학 미디어 전공하러 가기도 하고, 지금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프로젝트가 있으면 다시 모이기도 하고, 그렇게 사람들을 키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현장을 다니면서 이제는 체력이 예전 같지는 않은데 옛날에는 또 카메라 이만한 거 들고 다니면서도 괜찮았지만 지금은 카메라가 많이 작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쉽지 않아요. 그래서 이제 저런 친구들 이제 그들을 보내야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도 현장에서 다니면서 왜냐하면, 현장에서 주님 말씀하신 거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이렇게 담아내서 기록을 해서 현장에 오지 못하는 그런 분들에게 계속해서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거에 대한 사명 분명히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미디어를 통해서 자녀들이 아버지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그 중간창, 미디어가 원래 미디엄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거기 때문에 크리스천 콘텐츠를 제작을 하는 것, 그것을 하는것, 아버지의 마음을 미리 보이게 하고 아버지의 생각들 말씀하시는 것들 뭘 이렇게 계속해서 보여주고 또 이 말씀이라는 성경이라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또 인제 지금 시대의 미디어의 포맷으로 던져서 보여주는 것들 사장님 하신 이 일들을 담아내고 또 이렇게 보여내고 하는 그런 것들에 대한 사명이 있습니다.

임동혁 디렉터

저희가 이제 살다 보면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는데, 특별히 우리 감독님은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더 많은 시선과 각도로 많은 것들을 보셨을 텐데 그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들 장면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좀 나누어 주실 수 있을까요?

차진웅 감독

이번에 특별했던 거 기억이 6월부터 7월까지 튀르키예에 있었는데, 제가 이제 중동의 여름을 아주 오랜만에 경험을 해봤죠 예전에 경험도 해본 적 물론 있지만 중동의 여름은 사실 잘 안 가지도 않고 거기서 부르지도 않고 좀 그런 시기인데 뭐 가야죠 갔고 오랜만에 갔는데 정말 이 여름이 쉽지 않은 너무 더웠었습니다. 너무 뜨거웠고 근데 그 뜨겁고 더운 와중에 저희가 타고 다니던 차가 에어컨이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에어컨이 인제 어느 날 저녁 때 갑자기 안 돼서 이거 안 되지 안 되지 하고 그다음 날 에어컨이 그냥 아예 안 되는 거예요. 근데 그날이 어떤 날이었냐면 튀르키예의 명절이 시작되는 날이었었습니다.

아침부터 카센터를 찾아서 가스를 충전하거나 그런 열려고 했는데, 몇 도시를 돌아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문을 연 카센터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한 이틀 삼일 도시를 떠날 때까지 뜨거운 중동의 여름에 에어컨이 안 되는 차를 타고 다녔었습니다. 특별한 기억이었습니다.

카메라들도 이미 차 안에서 너무 열을 받아서 그것을 꺼내서 촬영을 할 때는 계속 발열 때문에 중단되는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차를 타고 달릴 때 하루에 몇 시간씩 차를 타고 움직이는데 이 창문을 열 수도 없고 닫을 수도 없고 닫으면 정말 그건 견딜 수 없는 없습니다. 창문을 열어도 뜨거운 바람이 들어가기 때문에 바람이 뜨겁습니다. 뜨거운 바람을 맞으면서 안 달리는데 나중에는 이렇게 차에 내리니까 목소리가 안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마지막 날 마지막 일정을 다 마쳤습니다. 이제 숙소로 가서 집합해서 공항에 가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스탄불로 움직이기 위해서 마지막 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와중에 정신 약간 혼미해지기 시작하는 와중에 갑자기 두구두구 이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딱 눈을 떠봤는데 갑자기 너무 신기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할 거예요. 그날 일기예보에 비온다는 얘기 전혀 없었고 하늘을 봐도 이게 비가 올 하늘이 아니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차 앞 창문에 비가 어서 와이퍼를 켜기 시작하고 창문을 열었는데 비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비가 기적 같은 같았습니다.

비가 내릴 때 이거 그냥 하나님이 내리시는 거구나, 하나님이 뭔가 이렇게 잘했다. 뭐 애썼다 수고했다. 어떤 그런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땅에 주님이 은혜의 단비를 내리실 것 같아요. 정말 각박하고 메마른 땅의 주님이 생명의 비를 내리시고 주께서 얻으셔야 할 영광도 또 얻으시겠구나. 그래서 그냥 너무 감사하다, 마음이 행복했었습니다.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았었습니다. 정말 잠깐 내리다가 또 멈췄습니다.. 멈췄는데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명절 첫날이었는데 그날은 양 잡는 날이에요. 모든 가정들이 양을 잡습니다. 진짜 실제로 양을 잡아서 자기들이 직접 양을 자릅니다. 도로를 다닐 때 길거리에 양을 실은 차들이 있길래 무슨 뭔가 했는데 그게 전부 다 양들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직접 양을 잡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다 그렇게 집에 양을 잡는지 모르지만 어느 한 곳에 양을 잡는 과정을 보게 됐고 그것을 촬영을 하게 됐었습니다.

양 한 마리를 데리고 와서 살아있는 양을 죽여서 정말 피를 흘리고 양을 이렇게 각을 뜨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다 촬영을 했었습니다. 잔인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촬영한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장면을 청년들에게 이거 보여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옛날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 앞에 제사장이 양을 잡고 하는 모든 걸 보았습니다. 양을 잡기 전에 양에게 제사장이 안수하면서 그 모든 죄를 대신 양에게 이렇게 덮는 그리고 인제 앙을 거기서 잡는 걸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눈앞에서 살아있는 양을 이렇게 목을 치고 피를 흘리고 그냥 잔인하게 각을 떠서 내장을 꺼내고 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은 양이 내 죄가 옮겨져서 내 죄 때문에 저렇게 잔인하게 죽는구나를 그때 당시 제사드리는 백성들은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죄에 대한 인식이 다를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동물 뭐 어떻게 잘못 듣는 거 그것만 봐도 끔찍하고 잔인하고 못 보고 이렇게 하는데 이거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다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거에 대해서 청년들에게 좀 한 번은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되고 어쩌면 그래서 주님이 촬영하게 하신 거 아닐까 합니다. 잔인하긴 하더라고요. 이게 그리고 촬영할 때 피 비린내도 너무 심했던 특별한 기억들도 좀 있었습니다.

임동혁 디렉터

제가 오늘 이제 감독님 얘기를 듣고 나니까 제가 이제 SNS에서 본 영상이 하나가 생각이 나네요. 한 70살이 훌쩍 넘으신 할아버지가 계신데, 할아버님이 색맹이신 거예요. 근데 그전에는 색맹을 보완할 수 있는 안경이 안 나왔던건데 최근에 개발이 돼서 손자들이 아주 최신의 색맹을 위한 안경을 이렇게 선물해 줍니다. 선물해 주는데 할아버지가 딱 안경을 쓰더니, 가만히 봤더니, 눈물을 흘리시면서 너네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살았니 너무 아름답구나 하면서 함성을 질렀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살다 보면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풍경 또 사람들 많은 광경들이 있는데, 저희가 하나님 나라의 풍경을 못 보고 지나가는 게 얼마나 많을지 감독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더 나눠줄 것이 많은데 시간관계상 나누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감독님 앞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좋은 영상들 부탁드리고 또 영상으로 또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또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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