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간증 및 인터뷰



튀르키예 개신교교회 협의회 남동부의 빛으로 나타나다

swm 2023.04.27 15:05 조회 수 : 24

튀르키예 개신교교회 협의회 남동부의 빛으로 나타나다


촬영 및 편집: 차진웅 목사
  • 현재 섬기고 있는 이스켄데룬 지역 캠프촌에 필요한 생필품들과 함께 섬길 동역자들이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공급되게 하소서
  • 2달이 넘게 섬기면서 지친 베드리 목사의 영육간에 강건함과 이스탄불에 남겨둔 가족들과 섬기는 디리수(생명수) 교회 성도를 주님께서 특별히 지켜주소서
  • 베드리 목사의 팀의 섬김을 통해서 이스켄데룬 캠프촌의 무슬림 이재민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체험하게 하시고, 복음에 마음이 열리게 하소서

1961년에 개정된 튀르키예 개정 헌법 제 19조는 “모든 개인은 양심과 신앙과 의견의 자유를 가지며 모든 종류의 예배나 종교행사 및 의식은 도덕 및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한 자유이다”라고 명시하고 있어서 헌법 상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세속국가라고 1923년 헌법에서 선언하였으나 전체 국민의 약 97%가 이슬람교 순니파입니다.

1923년 로잔 회의 결정으로 튀르키예 내 그리스인, 기독교인, 유태인들이 소수민족으로 인정됨에 따라 이들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믿어왔던 종교를 신봉하며 자신들의 고유한 종교행사에 자유로이 참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주로 그리스 정교도와 아르메니아인, 가톡릭교인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개신교회 성도들은 없으며 따라서 개신교회는 튀르키예 정부가 종교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실 만으로도 튀르키예 개신교회가 겪는 어려움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튀르키예 예수 공동체가 있습니다. 개신교교회 협의회(TeK)는 이런 공동체들의 대표적인 단체입니다.

이번 대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TeK는 남동부 이스켄데룬 시와 텐트 캠프를 설치하고 이재민 들을 도울 수 있는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전 초대교회에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수리아 안디옥에서 북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이스켄데룬 텐트 캠프를 책임지고 있는 이스탄불 디리수 교회의 베드리 페케르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왜 이런 캠프를 설치하고 돕게 되었는지 인터뷰하였습니다. 튀르키예가 개신교교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귀한 시간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주님의 평안을 구합니다 이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땅에 저희를 외롭게 두지 않기 위해 좋은 마음으로 오셨음을 믿습니다.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튀르키예에 큰 지진이 났습니다. 이 지진은 한밤중에 10개의 주를 덮쳤습니다. 지진이 나자마자 이스탄불이 속해있는 마르마라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함께 모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의를 하며 제가 대표자로써 이 곳에 왔습니다. 이 곳에 왔을 때 모든 것이 무너진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나 많은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한 교회를 창고로 만들었습니다. 그 곳에서 식료품들을 포장하여 시골지역, 각 집마다 식료품들을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손길이 닿은 식료품들을 많은 형제들이 보내주었고 나눔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추운 길거리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집들은 붕괴위험이 있기때문에 두려워 들어가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지역에 텐트를 전달하였고 텐트를 설치 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보여주셨고 이 지역의 대표자를 만나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에 따라 1달동안 비자를 받았습니다. 이 곳에 현재 110개의 텐트를 설치하였고 더 많은 텐트를 설치를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현재 아래쪽에 있는 넓은 공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텐트 설치가 완료되면 이 곳으로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튀르키예 개신교회 대표로써 이들과 함께 하려합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이들의 식료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식료품을 나누기 시작한다면 식료품 구입을 위해 하루에 1500-2000달러 정도의 재정이 채워져야 합니다. 또한 이 지역과 더불어 하타이, 아드야만, 카라만 마라쉬, 울파 지역에도 믿는 형제들이 방문을 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도 텐트와 식료품을 나누고 있으며 이 섬김을 통해 그들에게 하나님의 손길이 닿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의 교회들과 세계의 많은 교회들이 함께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향한 도움은 현재만이 아닌 적어도 6개월동안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6개월동안 식료품 뿐 아니라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열어가실지는 알지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여러분의 삶을 열어가시길 기도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평강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제 소개를 안했네요 제 이름은 Bedri Peker 입니다 이스탄불 Dirisu 교회의 목사입니다. 교회에서는 다른 형제들이 섬기고 있고 저는 이 곳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한 달 후 쯤에는 지진 피해자들의 정신적인 부분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신과 전문의가 이 곳에 오셔서 그들을 도우실 수 있습니다 이 분야에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과 더불어 어린이 사역이 많이 필요합니다 . 두 개의 텐트를 어린이 사역을 위해 마련하였지만 공간이 작기 때문에 다른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즐거운 놀이를 통해 위로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사역을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사역에 동참해주신다면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모든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날짜
21 [쉐로사역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때 2024.06.14
20 온 가족이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된 체틴 사역자 가족 인터뷰 - 믿음의 유산과 그 열매 2024.05.10
19 [주님의 시선] 두 자녀와 장애우인 동생들을 돌보며 예수님을 만난 무슬림 여인 이야기 2024.04.12
18 지진현장에서 꽃 피는 십자가의 열매 2024.03.29
17 컨테이너 사역속에 일어난복음전파와 교회개척 사역 2024.01.05
16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늘 감사하고 승리하는 새해 2024년이 되게 하소서 2023.12.29
15 Kingdom of God that even earthquakes cannot hinder 2023.12.14
14 지진도 막지못한 하나님의 나라 2023.12.08
13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내는 미디어, 그렇게 지진에서 진동으로... 2023.10.26
12 안디옥에서 ‘다시’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다 2023.10.06
11 [현장이슈] 현지 교회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BAM 사역과 M 센터 2023.09.27
10 Pastor Ali Pektaş establishing disciples in Elbistan. 2023.05.18
9 엘비스탄에 제자 세우는 알리 펙타쉬 목사 2023.05.11
8 [CES 1차팀 방문 보고] 예수의 향기를 남기고… 2023.05.05
» 튀르키예 개신교교회 협의회 남동부의 빛으로 나타나다 2023.04.27
6 길리기아 대지진 현장을 보고 와서 2023.03.24
5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배우, 하루에 두 시간씩 성경을 읽고 무슬림 전도 2022.12.14
4 돌아오는 이스마엘 2022.09.14
3 예지디인들과 샤디&아크린 사역을 위한 기도 : 예지디 그리스도인의 간증 2021.03.17
2 '우리가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아프간 난민 현장에서 2021.10.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