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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및 인터뷰



길리기아 대지진 현장을 보고 와서

swm 2023.03.24 03:29 조회 수 : 29

길리기아 대지진 현장을 보고 와서


Q안녕하세요, 사랑하는 기도 동역자 여러분, 오늘 현장 이슈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후에 긴급하게 현장을 방문하신 SWM 본부장 이세웅 선교사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하면서 현장의 안타깝고 처참한, 그리고 생생한 소식을 들으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세웅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급하게 튀르키예 현장을 방문한 이유는 많은 분들이 튀르키예 하면 SWM 선교회에 질문을 하시는데 저희가 좀 더 책임 있게 현장의 사정을 이해하고 또 개인과 교회들이 보내주신 헌금을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결정해서 급히 다녀오게 됐습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과 또 함께 하신 팀원들, 또 현장에서 동역하신 현지 목회자들과 사역자들, 그리고 방문하신 지역들에 관하여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A네 이번에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로 튀르키예에서 지중해 권역이라고 부르는 10개 주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그 지역에 거주하는 약 천삼백만 명의 주민들이 그 지역을 떠나야만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어떤 필요가 있는지 또 이를 위해 튀르키예 개신교 교회 협의회 지도자들과 사역자들은 현장에서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 하는 것들에 대해 대화하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는데요.

SWM 선교회는 지진 직후 지진 구호 헌금을 보내기로 결정했지만 개인과 동역 교회에서 헌금이 오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일반 재정에서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6만 불을 첫 주에 현장으로 보내 급히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갑자기 구성된 지진 피해 지역 방문팀은 미국에선 제가 그리고 한국에서는 SWM 선교회 코리아 대표이신 이재진 선교사님께서 그리고 이 현장을 여러분께 잘 전달하기 위해 SWM 선교회 미디어팀의 차진웅 목사님, 지광진PD, 박찬웅PD 이 세분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고, 현지 사역자 네 분이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도와주셔서 피해 지역을 하나하나 방문하면서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지역은 아다나, 가지안텝, 아스라이예, 크르크한, 하타이, 아드야만, 카흐라만마라쉬 입니다. 나중에 비가 와서 샨르우르파 지역은 또 비 피해가 굉장히 많았는데 저희들은 그 지역을 방문하면서 튀르키예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어디인가, 그 지역을 돕는 현지 교회나 NGO는 없는지 확인하면서 여러 정보들을 모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 논의를 위해서 디아르바크르의 아흐멧 목사님과 ZOOM 회의도 하고, 앙카라 크르투르시 교회 이삭 목사님 그리고 앙카라 PIT사역자들, 라이트하우스 교회의 미카엘 사역자, 이스탄불 M센타 그리고 이스탄불 PIT 사역자들 거의 한 3-40 명의 지도자들을 만나서 현장에서 가장 긴급한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애를 쓰는 아주 귀한 여정이었습니다.

참 수고가 많으셨는데 그런 지역을 다니시면서 일단 튀르키예 현 정부와 지방 정부 및 전 세계 여러 NGO 단체들이 지금 달려온 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의 구호 사역 내용이나 현황은 어떠한지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장의 사역은 두 가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말씀을 드리면 튀르키예에는 81개의 주가 있는데 이 중 지진이 발생 한 10개의 주에 튀르키예 정부가 3개월 동안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주 튀르키예 한국 대사관에서 이 내용을 교민들에게 공지했는데 이 내용을 말씀드리면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진행되는지를 이해하시는데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재난지역으로 선포 된 10개 도시를 먼저 말씀드리면 카흐라만마라쉬, 아다나, 아드야만, 디아르바크르, 가지안탭, 하타이,킬리스, 말라티아, 오스마니예, 산르우르파로 90일간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여기에서 중앙정부가 주도 하겠다 발표한 일은 먼저, 정부는 위원회를 구성해서 토지, 건물, 시설, 차량 ,장비, 식품, 의료품을 제공한다. 두 번째 수색 구호 구조 활동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구호단체나 종교단체들은 이 부분들이 겹치지 않도록 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첫 5일 동안 골든타임에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 많은 구호 팀들이 왔습니다. 그러나 72이 실제 골든 타임이고 5일이 지나고 나니까 생존 확률이 거의 희박해져서 첫 5일이 지나고 난 다음에는 수색 활동은 중단되고 피해 복구 상황으로 바뀌어질 때 정부의 역할이 있었는데, 주거를 제한하고 주거지역에서 철수시키고 이전하는 조치, 공립 사립 교육 기관과 기숙사의 폐쇄, 모든 숙박 업장에 대한 검사, 영업에 대한 조정 조치 등 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가지안텝의 호텔이 제가 밤 두 시에 들어갔을 때 참 좋아 보였어요. 그런데 아침에 나와 보니까, 거기도 지진 피해를 입어가지고 호텔 전면에 타일이 떨어지고 측면은 보수 공사중인 그런 건물인데 머물 수 있다고 해서 외국인들은 저희들만 머물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조치들을 정부가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긴급 구조 활동을 위한 담당 기관 및 관련 업체들의 업무를 정부가 조정하고 지역 내 통신 수단 및 장비에 대한 긴급 조치, 지진에 취약한 건물 및 부동산에 대한 조사와 철거, 국민들의 생활 관련 식품과 연료, 의약품 및 의료 제품, 건설 자재 산업 운송 장비에 대한 유통과 판매에 대한 모든 권한을 정부가 지금 행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구호 지역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가고 싶어도 저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제약이 있다는 걸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정부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행 한 것 중 하나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중한 처벌 시행조치 입니다. 해서 실제로 지난 한 달 사이에 튀르키예 정부가 이런 SNS나 언론 매체에 허위 사실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유포한 사람들을 많이 잡아들이고 구속했습니다. 목사님이 아시는 대로 튀르키예는 북한 다음으로, 언론 탄압이 심한 나라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재난 때에는 현실이 더 많이 알려지고 공개가 돼야 도움을 받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정부의 상당한 견제가 있어서 외부에서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단체 얘기를 하셨는데 실제로 터키는 세계 NGO 단체들의 등록이 어려운 나라인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서보니까, 세계 NGO 단체 중에 많은 단체들이 들어와 있어요. 그러나 레드 크로스 같이 십자가가 보이는 단체 그런 단체는 안됩니다. 거기에는 적월사라고 초승달 모양의 적월사가 모든 구호 물품이나 치료 같은 것을 주도하도록 정부가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미국에 근거를 둔 두 단체가 상당히 맹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봤는데요.

첫 번째는 Operation Blessings라고 약 40년 전에 미국과 전 세계에 인도주의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서 긍휼 사역과 의료사역, 깨끗한 물 공급과 긴급구호 사역을 하기 위해 40년 전에 기독교인들이 만든 단체가 특별히 여러 지역에 배고프고 잘 곳이 없는 분들에게 텐트와 먹을 것을 제공하는 이런 사역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단체 미국 웹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까, 역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펀딩이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을 제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미국 단체가 이제 활동을 많이 하는데 하나는 Hope force international 이라고 원래 이름은 US Disaster Relief Organigation이라는 단체인데 이 단체도 약 40년 전에 미국과 전 세계의 재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서 만든 기독교 구호 단체인데 현장에 들어가서 정말 많은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이 두 단체가 하타이나 아드야만, 카흐라만마라쉬 이러한 집중 피해 지역에 들어가서 텐트를 만들고, 음식을 보급하고, 차가 없어서 음식을 받으러올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패키지로 만들어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음식 사역을 하는 것을 많이 제가 보았습니다.

저희가 가지안텝에 갔을 때, 메트로라는 곳에 가서 음식을 많이 구입을 했어요.

음식을 구입하는데 거기서 한국분을 만났어요. 이분이 언어가 잘 안 되시니까 드라이버를 의지해서 도움을 받아 물건을 구입하시는데, 이 드라이버가 시리아 사람이라 튀르키예어를 잘 못해서 소통이 안되시는거에요. 해서 우리가 함께 갔던 일행이 도움을 좀 드리면서 인사를 하게 됐는데 한국의 어린이 단체 중에 하나에서 오셨더라구요. 두 분이서 오셨는데 이 분들이 이런 긍휼 사역을 지난 25년간 해오신 베테랑 사역자시더라구요. 이분들이 기독교 단체는 아닌데 한 달 일정으로 와서 물건을 구입해서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데 저희를 만난 날 아침에 두 시간 동안 구입한 물건이 2만5천 불이에요. 두 시간 동안에. 근데 오늘은 얼마 못 샀다고 더 빨리 좀 많이 구입해서 갖다 줘야 된다고 이런 얘기를 해서 저희가 비영리단체 여기 굉장히 돈이 많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분하고 얘기를 해보니까, 이분 이 단체가 일하는 방식은 지방 정부하고 계약을 맺어서 그 지방 정부가 우리는 매트리스가 몇 개 필요하고 먹을 게 몇 개 필요하니 이런 것을 상자로 만들어서 1000개를 만들어 달라 이러면 이분이 이제 지역 상점에 가서 사서 만들어서 지역 정부의 창고에 갖다 주는 것으로 끝나더라구요. 그러니까 이분이 답답한 건 이런 피해 현장에 직접 좀 갖다도 좀 주고 그들의 어려움도 좀 위로해 주고 싶은데 지방 정부가, 더구나 두 분이 오셔가지고 인력이 없으니까 지방정부 창고에 그렇게 어마어마한 물량을 갖다 쌓아 놓는 것으로 자기들의 역할을 다하는 그런 단체를 만나면서 그분이 저희들한테 어떻게 하면 우리처럼 그렇게 필요한 분들을 찾아가 나눠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우리 사역자들을 소개하고 혹시 그런 단체들이 오셔서 이런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제가 연결 고리가 되면 좋겠다 하는 것이 제 첫 번째 대답이고요.

두 번째는 정부가 주도하는 지진 피해 건물 도로 전기 이런 거를 철거하는 작업입니다. 이 철거하는 작업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15층 아파트가 팬케이크 현상이라고 그래서 그냥 기둥이 부러지면서 툭툭툭 내려앉은 그런 현장에 가보면 이제 분명하게 이거는 철거할 수밖에 없다 그런 건물들이 있고 그다음에 요거는 철거를 해야 되나 철거를 안 해야 되나 하는 것을 점검하는 과정이 있고 어떤 데는 여기는 살아도 좋겠다 하고 정부가 허락을 하는 것도 있습니다. 강력한 피해 지역이 아니면. 그래서 이제 이런 피해 지역을 다녀보면 온 거리가 시멘트 먼지로 덮여 있어요. 크레인으로 또 포클레인으로 그거를 부셔서 그다음에 그거를 얹어서 저희가 이번에 많은 지역을 가봤는데 너무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부순 시멘트 덩어리를 어디 갖다 둘 데가 없으니까. 멀리 가져갈 수가 없잖아요. 그니까 가까운 곳에 어딘가를 찾아가지고, 이 시멘트 덩어리를 버리는데 이게 논 위에도 버리고 강가에 이런 그 강 언덕 그런 언덕에도 갖다 쌓아놔가지고 이게 나중에는 농사나 또는 식수가 되는 물에 큰 오염에 근거가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한쪽에서는 구호가 진행되지만 한쪽에선 철거와 파괴 작업이 진행되는, 아직 건설은 안 돼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에 관여할 수 있는 외국 단체들 또 터키 내 교회들과 우리 사역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계시다는 소식을 그냥 간단 전해드립니다.

예 제가 잠깐 좀 궁금했던 한 것은 처음에 지진 후에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서 듣는 뉴스는 현지의 치안이 좀 특별히 피해 지역에서 약탈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때 방문하실때는 방문한 지역에서는 그런 일이 뭐 없었나요? 치안은 안전했던가요?

첫 주나 둘째 주 그때는 구호 물품이 현장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도로도 파괴가 됐고요. 전기가 끊어졌고 또 비상 사태가 선포됐기 때문에 이제 물건을 밤에 어두울 때 갖다 드리기 위해서 밤새 달리기도 하고, 그래서 사실은 치안이 불안한 상태에서 구호 물자들이 많이 움직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튀르키예는 목사님 아시는 것처럼 총이 많잖아요. 경찰, 군인 또 그들의 가족들 이런 사람들이 총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총기 사고가 많습니다.

그런데 첫 주에 저희가 보고 받은 것처럼 구호 물자를 가지고 안타키아로 가는데 달리면서 보니까, 옆에 서 있는 차량 바퀴가 총에 맞아서 터진 그리고 물건이 다 털린 그런 현장을 보고 사진을 보내온 형제가 있었고, 또 안타키아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 반 정도 내려가면 사만다라고 우리 한번 갔었는데 그게 성경에 나오는 실루기아 땅이지 않습니까? 실루기아 바로 아래가 시리아거든요. 그래서 사만다에 살고 있는 분들은 시리아 난민들이 많으세요 여기가 굉장히 치외 법권 지역입니다. 그래서 구호 물자가 그쪽으로 잘 내려가지 못하고 낮에도 내려가서 전해줄 때 군인이나 경찰의 보호가 없이는 지역으로 내려갈 수 없어서 사만다 지역 같은 데서는 치안이 아주 불안한데 한 달이 지난 지금은 그래도 도로나 지역의 군인들과 경찰이 섞여서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서 그나마 지금 구호 활동하기에는 약간 안전하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참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그러면 우리가 어떤 면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피해 지역에 저희와 연결된 현지 교회 성도들이 과연 얼마나 피해가 있었는지 그리고 현지 교회는 지금 어느 지역에서 어떠한 구호사역들을 하고 있는지 좀 말씀해 주시면, 저희들이 참고가 되겠습니다.

네 아시는 것처럼 튀르키예에는 적게 잡으면 170개 많이 잡으면 약 400개 교회가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분들이 약 400 교회 난민들과 가정공동체 다 포함해서 그런데, 이번에 피해를 입은 지역은 튀르키예 남동부 아나톨리아 권역인데 여기에 익숙하신 하타이라고 하는 지역과 가지안텝 두 지역에 피해가 가장 많았고 가지안텝 주변의 카흐라만마라쉬와 아드야만이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실제 진원지는 가지안텝 였지만 가지안텝 중심지는 피해가 적었고요. 변두리에 피해가 좀 있었습니다. 교회 공동체들을 통해서 부지런히 사망자나 부상자들을 좀 알아보고 있는데, 생각밖에 연락이 그렇게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왜냐면, 한동안 전기와 인터넷이 잘 안 됐었어요. 그리고 그분들은 더 많이 이동을 했고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계셨던 분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서쪽으로 이사를 했어요. 메르신 아다나로 제일 많이 갔고 그래서 아다나나 메르신 지역에 집값이 올라갔고 임대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 여파로 큰 도시인 이스탄불과 이즈미르 앙카라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지금 각 도시마다 임대료가 많이 비싸졌고요.

목사님 아시는 것처럼 지난 1년 동안 이 튀르키예 인플레이션이 공식적인 발표가 88% 저희가 알기로는 100%가 넘어가고 물가가 오른 데다가 이번에 지진 피해로 인해서 더 많은 물가 상승의 원인들이 생겨서 많이 어렵고 이제 이스켄데룬에 있는 우리 현지인 사역자 부부가 자녀와 함께 돌아가신 소식을 우리가 들었고 하타이 안디옥 교회 성도들 중에 몇 분 그리고 이레 학교 다니던 우리 시리아 난민 자녀 가족들 중에 여러 가족이 죽음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들 큰 고통 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정말 상태가 어떤지 하는 것을 얘기하기엔 현장의 고통이 너무 커서 저희들이 시간이 조금 지나야 그런 상태들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목사님께서 물어보신 두 번째 구호 활동은 우리 예수 공동체가 어떻게 하고 있나 그런 것을 조금 짧게 말씀을 드리면,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두 그룹은 역시 개신교 교회들입니다. 개신교 교회 안에 현지 지도자들 그리고 그 교회를 섬기는 외국인 사역자들 이분들이 가장 액티브하게 구호 사역을 돕고 계시고요. 개인적인 인연을 따라 이스탄불에 있는 한 사역자는 아드야만의 자기 교회에 중심이 되는 성도님 한 분의 고향에 계신 분들이 너무나 많은 피해를 입으셔서 그 지역을 찾아가서 매트리스 먹을 거 식품들 이런 것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시는 사역을 하고 계시는데 이처럼 개인적으로 연결이 돼 있는 그런 지역을 찾아가시는 사역자들과 교회가 많으시고요.

그다음에 특별히 이번에 제가 가서 참 좋다 이렇게 느낀 것은 저희와 사역하는 몇 개의 교회 중에 액티브하게 사역하시는 교회가 있어서 제가 조금 만나 뵈었습니다. 앙카라 쿠르투르시 교회 이삭 목사님은 지금 튀르키예 전역에 30개의 크루트루시 교회를 세우셨고 그다음에 이란어권 아랍어권 교회까지 합치면 약 7개 정도의 교회가 있으셔서 성도들이 2000에서 2500명 정도의 성도들이 있으신데, 이번에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 중에 크루트르시 교회가 세워진 곳에 세 군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말라티아구요 다른 하나는 이번에 피해가 가장 컸다는 아드야만 그다음에 저희가 몰랐는데 지진이 나기 몇 달 전에 핫타이에 크루투루시 교회가 크루투루시 로드라고 하는 길 동쪽에 구도시가 있고 길 서쪽에 신도시가 있지 않습니까? 그거를 가로지르는 강이 이번에 대파가 돼가지고 동쪽은 많이 파괴가 됐는데 서쪽에 있는 신도시 지역에 크루트루시 교회가 가정교회를 이미 시작하셔서 한 20여 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셨었대요 근데 이번에 어려움을 당하셔서 그 세 곳에 이제 컨테이너 하우스를 들여서 음식을 만들고 크루투루시 교회는 뭐 몇 십여 년 전부터 Soup day라고 매주 화요일 스프를 끓여서 빵과 함께 주민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셨기 때문에 네 이번에 구호 현장에 가서도 이런 스프 데이처럼 하루에 작게는 천 그릇 많게는 5000 그릇 스프를 끓여서 제공하고 또 구호 물품, 텐트 이런 것을 만들어서 제공하시는 사역을 액티브하게 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희와 좀 더 큰 규모의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돕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대화가 진행되고 있고요.

그러나 크루트루시 개신교회는 지진 구호 활동이 너무 중요하지만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복음 전파와 또 교회 개척이기 때문에 자기들은 앞으로 두 달 정도 만 이사역을 좀 하고 그 이후에는 아주 필요하면 모르지만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을 위해서 전 교회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저희가 마음의 얘기를 담아왔고요. 그다음에 디아르바크르의 아흐멧 목사님도 너무 잘 아시는 것처럼 동남부 교외 협의회 좌장이시잖아요. 네 큰 형님처럼 네 어른이셔서 정작 디아르바크르 교회는 피해가 없었지만 하타이 지역에 베이스 캠프를 치고 거기에 하타이 교회가 몇 개 있는데, 그중에 안디옥 메시아 교회 목사님 가보셨죠 엘마스와 함둘라 부부가 섬기시는 그 교회가 교회 건물을 신축하다가 이번 지진 피해로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건물을 무너지지 않은 공간들을 이번에 창고로 쓰면서 그 앞에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을 두 군데다 하셔서 거기서 지금 음식과 구호 물품을 나눠주시는 사역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계시고요.

그다음에 터키 개신교 교회협의회가 이스켄데룬 지역의 한 시와 연결해서 튀르키예 개신교 교회 협의회 이름으로 그 시와 계약을 맺고 거기에 작게는 110개 많게는 200개 들어가는 텐트 촌을 맡아서 지금 도와주고 있습니다. 텐트를 만들어서 설치해 드리고 그다음에 정부가 상하수도 화장실 그다음에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 중인데 저희가 지난주에 방문했을 때에는 아직 전기가 연결이 되지 않아서 곧 연결이 되고, 약 서너 가정이 입주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런 사역들을 아흐멧 목사님이 주도해서 진행하시면서 이스탄불의 디리스 교회 배드리 목사님께서 텐트 책임자로 와 계셔서 교체 하게 되었고요.

제일 가슴 아픈 소식 저희가 여러 번 전해드렸습니다마는 안디옥 개신교회 우리 안바울 사역자께서 섬기시는 건물이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붕괴되었고 교회 건물 바로 옆에 있는 도청도 이번에 완전히너졌습니다. 그래서 교우들과 또 교회 건물이 무너져서 모일 수 없는 예배의 현장을 지키기 위해서 교우들은 메르신과 아다나 쪽으로 지금 대피를 시켜놓고 매주 교회 건물 무너진 곳에 텐트를 쳐놓고 지금 매주 주일 예배를 거기서 드리고 있고 제가 갔을 때 약 이 주 전에 그중에 한 분이 예수 믿고 세례받을 준비를 하고 계셔서 이 세례식이 진행됐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건물이 재건되기 위해서 이건 한국의 감리교회에서 이제 지으신 거라서 여러 가지 도움의 손길들이 오고 있는 것으로 저희가 듣고 있습니다. 두 가지 소식만 더 좀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삼순 개신교회 오르한 목사님과 거기 CP들 그리고 청년들이 카흐라만마라쉬와 아드야만을 방문해서 이재민들을 돕고 있더라고요.

차로 거의 10시간 이상 운전해서 내려 와야 되는 이 지역에 차 세 대로 내려와서 현장을 돕고 또 텐트를 치고 구호 물품을 나눠주는 이런 사역을 하고 계셔서 제가 어떻게 이렇게 먼 데까지 내려왔느냐 그랬더니,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을 위해서 10시간 정도 운전해서 가서 돕는 거 해야 되기 때문에 자기들이 먼 거리지만 달려오고 있다. 얘기하고요. 그 리더가 되시는 채틴 장로님 이 장로님은 반개신교회를 오랫동안 섬기시다 삼순에 가서 지금 사역을 하시는데 이 장로님은 긍휼사역을 하신 지가 오래됐습니다

반에 지진이 여러 번 났기 때문에 그래서 장로님이 중심이 돼서 카흐라만마라쉬, 아드야만, 가지안텝에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고 계시는데 교회 십자가를 옷에 그리지는 않고 어떤 주민들의 분노가 있을까봐 우리가 초대교회 가면 이게 피쉬 그죠 익투스라고 하는 예수 공동체를 표시하는 그런 사인을 좁게 넣고 그것을 입고 삼순 버커프라고 하는 이름을 써서 구호 활동을 하니까 무슬님들이 당신들 어디서 왔냐 이렇게 물어보면 우리는 삼순의 교회에서 여러분을 도와주기 위해서 왔다. 이렇게 관계를 통한 복음이 조금씩 전파되고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가장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교회 중에 하나가 라이트 하우스 교회입니다. 한국말로 등대교회라고 할 수 있겠는데 미카엘 사역자는 우리 독일 사역자이신데, 안타깝게도 이형제는 3년 전에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고 현재 법정 투쟁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진 지역을 직접 다니면서 여러 가지 사역을 하고 있었고, 또 사역을 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그런 담대함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감동이 됐고요.

안탈리아 라이트 하우스 교회하고 이즈미르 라이트 하우스 교회 두 곳에서 아드야만과 하타이 피해 지역에 텐트를 공급하는데 이들과 동역하는 단체는 US Disaster Relief Organigation과 Hope Force International 이라는 미국 단체와 사역을 하고 계신데, 이 단체가 한 주에 100개 정도의 텐트를 만들어서 집을 떠날 수는 없는, 왜냐하면 집이 집은 무너지진 않았지만 있고 집 안에 구호 물품으로 쓸 수 있는 옷까지 식품 그리고 화장실을 쓸 수 있어서 집 근처에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에게 텐트를 만들어서 갖다 주세요. 그럼 집 앞마당이나 옆집 마당 동네 공터에다가 텐트를 치고 주무시면서 집에 가서 음식도 만드시고, 또 화장실도 사용하셔서 그런문제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한 주에 100개 정도의 텐트를 만들어서 아디 이게 거의 오만 불씩 들어가거든요 하나에 500 불짜리니까 매주 오만 불 한 달이면 거의 25만 불 가량의 재정을 동원을 해서 텐트 공급하시고 음식 제공하시고 이런 사역을 하고 계시는 것을 제가 보고 왔고요. 이제 또 하나 좀 놀라운 소식은 라이트 하우스를 섬기고 있는 이스탄불 한 교회 사역자가 시리아 난민이세요. 네 그런데 이 시리아 난민이 자기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이번 지진 사태 때문에 생겼다는 걸 알고 고향인 아프린으로 잠시 방문을 했습니다.

몇 년 만에 시리아 아프린을 가서 방문해 보니까, 지진 피해도 있고 또 전쟁 피해도 있고 그래서 거기에 가서 지역 교회의 성도들이 지금 22가정이 있는데, 그 성도들을 돕고 지진 이재민 구호사역, 아프린 지역의 의료진들을 동원해서 난민들을 의료 치료를 해 주시는 사역을 이번에 조직을 하고 오셔서 아마 앞으로 두 주 내에 다시 시리아 아프린으로 들어가서 이런 사역을 활발하게 진행할 거라는 얘기를 들어서 너무 큰 격려가 됐고 사실은 시리아 북부 소식 저희가 잘 못 들었지 않습니까? 네 근데 현장을 갔다 온 우리 시리아 형제를 통해서 거기도 하나님의 교회가 아직도 있고 또 지역에 있는 분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들어갈 수있구나 하는 굉장히 놀라운 소식을 제가 들었습니다.

예 너무 감사하네요. 튀르키예 현지 교회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직분을 감당하면서 또 그들의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또 하나님의 사랑과 궁극적으로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될것을 생각하니까 참 감사하고 많이 격려가 됩니다. 저희가 듣기는 이렇게 지진 피해 지역 가운데 큰 도시들은 그래도 많이 구호 물자도 들어가고 구호의 손길이 닿는데 주위에 있는 지방 도시나 시골 같은 데는 아직도 좀 구호의 손길이 닿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제가 듣고 있습니다. 그런 지역에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지 또 현지 구호사역에서 어떠한 고충이나 또 장애물이 있는지 좀 나눠주시면 저희가 기도할 때 기억하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서 조금 마음이 아픈 이야기를 들은 것은 대도시 중심으로 구호 물품이 너무 많이 몰린 거예요. 그러면 대도시에 있는 분들에게 나눠주기에는 많고 그러나 주변의 소도시로 이것이 원활하게 공급이 안 되다 보니까, 먹을 거 식품들 이런 것이 한 두 주 지나니까 썩어가지고 많은 구호 물품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두 주라는 게 참 재밌있는 게 이 무슬림권에서는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돌보는 것 이게 선행을 행하는 거기 때문에 사실은 구원의 조건도 좀 되지 않습니까?

예 그래서 처음에 어려움이 생기면 그냥 집안에 있는 거 빵 먹을 거 들고 옷까지 들고 와서 이제 어려움을 당한 분들을 돕는데 이게 언제 떨어지느냐 두 주 정도 지나면 떨어진답니다. 그래서 이제 이건 디아르바크르 아흐멧 목사님께서 얘기해 주신 것인데 두 주가 지나니까 벌떼같이 이렇게 구호 현장으로 달려왔던 수많은 인파가 첫 번째는 그 생존자를 찾는 분들은 일주일 지나고 다 전 세계에서 오신 분들이 빠져나가고 그다음에 도움의 손길을 주겠다고 오신 분들은 그 일주일이 또 지난 두 주가 지나니까 또 빠져나가고 결국은 남는 것은 정부 비영리단체, 교회 이렇게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정부 조직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할 일이 너무 많으니까.

비영리 단체나 교회 단체가 일을 해야 하는데 결국은 큰 대도시를 벗어난 작은 도시들 그리고 대도시의 주변에 밸리들 그러한 조그만 마을들 이런 데를 물어보고 찾아가서 왜냐면, 그것은 지역의 경찰이나 군인들이 많이 알려주더라고요. 네 도움이 필요한데 좀 필요한 데 없냐 그러면 자기 이런 전화 받았는데 이런 데 가보면 좋겠다.

그러면 지도도 다 알려주고 또 전화해서 만날 사람도 연결해 주고 이러한 소통을 통해서 현지어를 잘 알고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우리 현장의 사역자들과 또 교회 공동체가 그러한 조그마한 마을들을 찾아내서 그들을 향해서 가고 한 번 가는 게 아니라, 두 번 세 번 찾아가서 그들이 좀 의지할 수 있는 친숙함을 만들어 주면 지금 트라우마 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그러 계기가 된다.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이번에 클칸이라고 하는 핫타이 근처에 있는 도시인데 거기는 한 200 명 400명 이 정도 도 규모의 이 시리아 난민들 또 지진 난민들이 이렇게 군데군데 모여 사는 지역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 지역을 우리 튀르키예 사역자 중에 한 분이 이제 세 번째 저들과 방문을 했는데 첫 번째 갔을 때 물건을 나눠드리고 너무 아쉬워가지고 그다음에 또 이제 헌금을 받아서 두 번째 물건을 가지고 갔더니, 기억을 하더랍니다. 너 지난번에 왔지 않나 지난번에 왔었는데 기억을 하더래요. 그리고 그래서 이제 재밌게 또 놀기도 하고, 물건도 나눠드리고 세 번째 저희랑 갔더니, 아시더라고요. 너 여기 벌써 세 번째 오지 알고 저희들이 갔을 때 두 캠프에 저희들이 가져간 18 인승 밴에 구호 물품을 가득 싣고 제가 패키지를 만들어서 그분들에게 나눠주려고 했더니, 내리기가 어려운 거예요. 왜냐하면, 이 차가 무슨 차인지를 알아가지고.

그 차가 오니까 구호 물품이 있다는 걸 알고 사람들이 모여드시는데 처음에는 아이들 포함해서 한 50명 요 정도 모이시다가 나중에는 물결들이 오는데 차에 문을 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역 촌장의 좀 도움을 받아서 그분들이 아주머니들 중심으로 줄을 세우고 아이들을 야단을 치시고 이러면서 우리가 가져간 구호 물품을 차에서 저희가 내리지도 못하고 차에 문을 열고 거기다가 하나씩 내주면서 구호물품을 나누는데 한 20분이 지나니까 약간 분위기가 안 좋아지는 거예요. 왜 안 좋아지냐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 저분이 하나 받았는데 또 받으려고 그러고 또 어떤 아주머니는 나 집에 아이가 여섯이 있으니까.

6개 달라 그러고 이러면서 이제 물건이 없어지는 거 같아서 이제 이분들이 굉장히 이렇게 열기가 올라오면서 눈이 변하고 폭력적으로 돼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희들이 어떻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을까? 저는 몇 가지 참 필요한 것이 첫 번째 현장을 아는 외부에서 돈을 많이 가지고 왔다고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현장의 분들과 대화할 수 있고 현장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경찰과 또 군인들과 대화를 통해서 긴장감을 유발하지 않고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는 그러한 퀄리파이 된 사역자들 또는 통역하시는 분들이 현장에 꼭 있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그다음에 장애물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잠잘 곳입니다. 잘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텐트에 주무셔야 되는데 텐트가 보통 4*4미터 짜리에 한 10분이 주무시거든요. 그런데 이제 바닥이 문제예요. 그런데 이번에 지난주에 몇 지역에는 비가 굉장히 많이 왔거든요. 텐트를 쳐드렸는데 바닥에 등을 깔고 잘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 지난주에 그 현장을 다시 간 우리 현지 사역자께서 얘기하시기를 팔레트라고 왜 컨테이너에 집어넣는 나무 상자 있지 않습니까? 예 그런 팔레트를 많이 사다 드렸대요 그래서 팔레트를 깔고 위에다가 담요를 덮고 약간 울퉁불퉁하지만 거기서 주무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인제 제가 보기에는 텐트는 이번에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만 사용을 하고 터키는 또 5월까지도 비가 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컨테이너 하우스 같은 거 그거는 바닥을 이렇게 제대로 세팅을 해서 누울 수가 있으니까. 그것이 2000 불에서 3000 불 정도 하는데 이제 그런 컨테이너 하우스를 우리가 만들어서 필요한 지역에 정부와 협조해서 제공하는 이런 주거의 문제 그다음에 이런 컨테이너 하우스가 안정이 되면 거기서 식사를 해 드실 수가 있는데, 그전까지 몇 개월이 됐든 이러한 실질적인 음식을 만들어서 공급해 드리고 또 멀어서 또 차가 없어서 음식을 만들어 놓는 곳에 오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차량을 좀 준비해서 차량으로 그런 음식들을 그런 촌락들에게 좀 나눠주고 패키지를 만들어서 보내드리는 이런 두 가지 사역이 가장 급하고 그다음에 이제 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세수나 샤워를 못하십니다.

그러니까 벌써 얼굴이 터지고 얼굴이 피부가 터지면 또 질병이 나타나기도 하고, 머리에 이가 끼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피부에 바르는 핸드크림 얼굴 크림 그다음에 그분들이 제일 많이 원하는 게 샴푸예요. 샴푸를 그렇게 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조금만 물 갖고도 머리를 감을 수가 있으니까. 그래서 그다음에 이제 좀 웃기기도 하는데 제일 인기 있는 상품은 과자예요. 다들 마음이 힘드니까 단 과자 같은 걸 먹고 싶어 하시고 제일 좋아하는 건 초콜릿입니다. 어른이고 아이고 다 초콜릿을 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혹시 우리가 이 방송을 보시면서 현장을 가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오늘 나눈 얘기들을 많이 좀 마음에 담고 계시면서 특별히 한국과 미국의 과자 초콜렛 이런 것들이 현장에 없는 거기 때문에 좀 마음껏 가져가셔서 정말 마음이 고프고 배가 고픈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우리 단기팀들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예 너무 좋네요. 이제 저희들은 이제 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이제 요번에 우리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저희가 이제 첫 CES 우리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지원하는 팀이 이제 가게 되는데 저희들은 정말 그들을 위해서 섬기고 싶고 돕고 싶고 또 가능하면 복음도 전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분명히 있는데, 지금 현 상황을 모르는 저희들에게 튀르키예의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지침이나 부탁 사항이 있는지 먼저 말씀해 주시고 이제 요번에 쭉 지역들을 보시면서 우리가 오늘도 기도할 텐데 어떻게 이재민들을 위해서 더 나아서 이 지진을 넘어서 튀르키예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성령님께서 우리 선교사님께 주신 어떤 감동을 좀 몇 가지 기도 제목으로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멀리서 영상을 보고 또 뉴스를 보는 것이 때로는 더 부담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가보면 그 어려운 제가 가 있을 때도 지진이 여러 번 났었거든요. 여진이 많이 나서 제가 머물고 있던 지금 잘 수 있는 곳이 가지안텝과 아다나 메르신 몇 개의 도시 외에는 많지 않습니다. 왜냐면, 정부가 사용을 못하게 해놔서 그런데 가보면 저희가 있을 때만 해도 이거 호텔에 있으면 안 되겠네라고 느끼는 지진이 3.3이었습니다. 예 그래서 한 일 분 정도 기다리다가 지진이 그치지를 않아서 저희가 호텔에서 철수를 했는데 그렇지만 현재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은 있고 현장을 가시면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들을 찾아와 준 사람이 누군가 그분들이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현장에 있는 튀르키예인들은 외국인들은 전부 다 예수 믿는 선교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니까 내가 십자가를 걸거나 내가 성경을 건네주거나 그러지 않아도 외국인들은 다 예수믿는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몇 가지가 좀 있는데요. 첫 번째로, 터키 교회에서는 터키에는 교회 공동체가 있으니 교회 공동체들과 일을 해 달라 가장 중요한 부탁하십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그냥 날라가서 들은 소식 가지고 어느 도시를 찾아가서 지방 정부 만나서 사역하시는 것도 귀하시지만 터키 교회에 연결고리를 가지고 일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두 번째 무슬림 국가의 뿌리 깊은 상처 중의 하나가 우리가 원하지 않지만, 십자군을 거론할 수밖에 없어서 십자가를 보면 그분들은 괜한 적개심 또 교육 받은 적개심이 올라오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시간에 귀한 마음으로 가셔서 성경을 주고 또 복음을 전하고 싶은 우리 성도들의 마음 또 교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만 특히 개신교 교회 협의회에서는 이번 지진 구호 활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눠 주시는 것으로 절제해 달라 며칠 전에 하타이 지역에 방문해서 구호 활동을 하던 어떤 단체에서 성경과 전도지를 나눠주셔 주신 것이 큰 문제가 돼서 거기에 있는 여러 사역 단체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음에 기도하시면서 사랑을 베푸시면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으실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하실 수만 있으면 많은 분들이 가시면 좋겠다. 그런 마음입니다. 다음 주에도 한국에서 약 10명 정도의 단기 팀이 하타이에 들어가서 사역을 하는데 현재 하실 수 있는 사역은 주방 사역이 제일 좋습니다. 텐트를 만드는 사역 아이들과 놀아주는 사역 이런 것이좋은데 주방 사역은 아무나 하실 수 있습니다.

제일 많이 필요한 게 접시 닦는 거 그다음에 감자 깎는 거 감자를 끝도 없이 깎아야 되고 예 그다음에 또 야채 씻는 거 이건 뭐 끝도없이 해야 되기 때문에 잘 갖춰진 주방이 아니라 그냥 땅 위에 이런 큰 그릇 넣고 거기서 씻어야 되는 이러한 어려움도 괜찮으시다면 좀 오셔서 많은 배고픈 우리 이재민들이 식사하실 수 있도록 돕는 그런 사역들 대신 침대는 있습니다. 봉사자들이 주무실 수 있는 침대는 있으니까. 그냥 좀 오셔서 봉사하시고, 또 자원봉사자들이 열흘 이상 일하는 게 어렵습니다.

왜냐면, 그분들이 상대하는 분들이 다 트라우마 걸린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을 보는 거 자체가 어려움이 있어서 좀 교대로 한 8일 정도만 일하시고 교대하는 이런 교대자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팀들이 많이 가셔서 좀 그들을 교대도 해 주시고, 또 수고도 해 주시고 이런 사랑의 수고를 해 주시면, 현지에서 큰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넘칠 거라고 생각하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 15일이 지나서 남아 있는 정부 기관 비영리 단체 예수 공동체 이들이 언제까지 그들을 도울 수 있을지 저희들은 모릅니다.

저희도 부족하고 재정도 부족하고 그러지만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사랑의 섬김을 통해서 또 외부에서 그들을 위해서 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정말 초대 교회의 요람 튀르키예 일곱 교회가 있는 이 튀르키예 가파도키이와 수리아 안디옥 그리고 실루기아가 있는 이 튀르키예에 다시 한번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회복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한 8년 사이에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초대 교회의 요람인 튀르키예를 회복하시고 이슬람권에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전달될 수 있는 놀라운 일이 이번에 튀르키예와 또 시리아 북부 지진 피해 지역에 이러한 손길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 이번 급하게 미국에서도 할 사역들이 너무나 많으신데, 이렇게 갔다 오셔서 현장에 참 생생한 소식이지만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참 안타까움 그런 소식들을 듣게 돼서 오늘 우리가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선교사님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튀르키예 지진헌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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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박은경팀장( swmacct@silkwavemission.com/714-999-8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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