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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및 인터뷰



'우리가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아프간 난민 현장에서

swm 2021.10.20 07:40 조회 수 : 25

'우리가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아프간 난민 현장에서


아프간 난민을 위한 기도


  • 하나님께서 아프간 난민들의 육체적, 영적, 정서적 필요를 공급하여 주소서
  • 아이샤, 하마드 등 크리스천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그들을 덮으시고 그들에게 맡겨주신 영혼들을 충성스럽게 섬기게 하소서
  • 현지 성도들이 믿음에 굳게 서서 이 중요한 시기에 아프간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손발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아프간 난민 현장에서


글: 린디 로우리 (오픈도어스 / 2021.09.23)




지난 8월 말, 우리 모두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손쉽게 권력을 장악하는 것을 공포에 질린 채 지켜보아야 했다. 그것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으며 기독교인들과 소수 집단들에게는 비통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사람들조차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돕는 동역자 중 한 명인 아이샤 (가명)는 아프간 난민들이 “밀려 들어오는” 이웃 국가들의 어려운 상황을 공유했다. (보안상의 이유로 그녀의 나라를 공개할 수 없다) 난민들에게 신체적, 정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명백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아이샤는 “지금 난민들은 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에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난민들, 특히 여성들은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집을 잃었고, 지난 몇 주 동안 겪은 일과 조국의 상황 때문에 종종 울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의 위기는 이미 국경 국가에 있는 220만 명의 아프간 난민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국경에는 교전으로 인해 약 350만 명의 실향민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몇몇 나라들은 난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했지만, 몇몇 나라들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이란의 공무원들은 도착하는 난민들이 아프가니스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국경 근처의 수용소에 강제로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북쪽에 위치한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제3국으로 이송하는 것을 도울 것이지만 난민들을 일시적으로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가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아이샤와 그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전 세계 교회의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그녀는 이런 끔찍한 현실의 압박에 시달리며 도망쳐야 하는 것은 특히 여성들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난민 여성들을 위해 섬길 수 있는 지혜와 힘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트라우마 상담이나 여성들이 새로운 나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 말이지요. 우리가 그들과 복음을 나누고 그들을 지역 교회로 데려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난민 여성과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그리고 우리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보안상 공개되지 않은 나라의 또 다른 사역자인 하마드 (가명)는 난민 위기가 더 커다란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99.7%는 무슬림이다. 사실상 거의 모든 난민이 이슬람교를 따르고 있다. 하마드는 이 난민들이 쉽게 모집되고 급진화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때문에, 우리나라의 상황은 다소 긴장되어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우리는 급진적인 이슬람 견해를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 즉 이슬람 칼리프 국가 창설을 꿈꾸는 사람들이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이용하여 이슬람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우려됩니다.”

난민들 자체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들 중에는 급진주의자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마드는 말한다.

그는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을 나누었다.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위해 그리고 이슬람이 국가를 통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우리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렇게 불안한 시기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선하심과 사랑을 우리나라의 무슬림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유엔은 올해 말까지 50만 명에 이르는 아프간인들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웃 국가에게 국경을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



아프간 난민들을 위한 기도

‘난민’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종종 ‘나그네’, ‘거류민’, 그리고 ‘외국인’들을 언급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그네’와 함께 서 있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말씀한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마 25:35-36)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마 25:37-39)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0)

  • 하나님께서 난민들의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아이샤, 하마드 등 크리스천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그들을 덮으시고 그들에게 맡겨주신 이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의 계획을 흩으시며 아프간 난민들에게 국경을 개방한 나라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 지역의 성도들이 믿음과 사역에 굳게 서서 이 중요한 시기에 아프간 이웃을 환대하고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손발이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출처: https://www.opendoorsusa.org/christian-persecution/stories/pray-we-can-share-the-gospel-on-the-ground-with-afghan-refug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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