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형제를 위한 기도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하여 친동생까지 탈레반에게 희생을 당한 마수드 형제를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고 천군천사로 계속 지켜주소서
• 마수드 형제의 굳건한 믿음과 간증과 전도를 통하여 주위에 수많은 무슬림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시고,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
• 참 하나님과 진리를 갈망하는 무슬림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마수드”로 변화되는 하나님의 영광을 더 많이 나타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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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이 이끄는 삶-아프간 형제의 간증

글: 김밀알 사역자

마수드 (가명)라는 형제는 몇 개월 전, 누군가의 소개로 앙카라 아프간 소망교회와 연결되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이스탄불을 방문하여 이 형제를 만났습니다. 이 형제를 중심으로 이스탄불에 작은 형제 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형제는 복음을 전하는 데에 특별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 형제의 간증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마수드의 간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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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자르 사리프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청년 때에 진리에 대한 갈증으로 이슬람과 기독교를 비교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결국 2년 전에 예수님을 믿게 되고 터키에 있는 아프간 사역자로부터 말씀을 배웠습니다. 이후에 바로 전도를 하여 ‘나지바’라는 자매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은 가게를 운영했고 아내와 4명의 자녀와 같이 살았습니다. 무슬림인 아내와 장인은 저의 기독교 회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장인은 매우 화를 냈고 여러 번 저에게 이슬람으로 돌아오라고 경고했지만, 저는 제가 선택한 진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장인은 아내와 헤어지게 하려고 했지만, 아내는 저를 사랑해서 이혼을 거절했습니다. 장인은 마지막 수단으로 탈레반에게 저를 청부살인 하도록 했습니다. 탈레반은 저를 납치해서 사막으로 끌고 갔습니다. 저는 텐트 안에서 며칠을 지냈습니다. 저는 이제 죽는구나 생각하고 가족의 안전과 저의 구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가와서 경비병들에게 저를 상관에게 데려가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를 오토바이에 태워서 시내에 내려주고 떠났습니다. 저는 급히 집으로 가서 숨어 있다가 며칠 뒤에 그 사람에게 받은 이름과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없는 번호였습니다. 저는 그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천사였음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에 탈레반으로부터 경고의 편지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일단 카불로 피신했습니다. 탈레반은 저를 찾으러 왔다가 제가 없으니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저는 이란으로 다시 도망갔습니다. 그러자 탈레반이 18살 된 막냇동생을 볼모로 잡았습니다. 어느 날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기로 오게 되면 형이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형은 부양 가족이 있지만 자신은 혼자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습니다. 동생은 저에게 복음을 들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동생은 탈레반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후 저는 터키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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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는 고백합니다. 이제 자신의 삶은 혼자의 삶이 아니라 동생의 삶까지 살아야 되는 사명감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일주일에 여러 명을 전도하는 복음전도자입니다. 아무도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이 그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