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의 오늘
시리아 아버지들은 아이들이 얼어 죽지 않도록 밤새워 지키고 있다
시리아 아버지들은 아이들이 얼어 죽지 않도록 밤새워 지키고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시리아 실향민들을 위한 기도
- 이들립과 시리아 전역에 퍼져 있는 국내 실향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스하고 배고프지 않게 보내게 하소서
- 하나님의 긍휼하심 가운데 시리아 실향민들에게 필요한 따스한 음식과 난방이 국내와 국외 원조로 공급되게 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시리아와 중동 전역에 속히 편만하게 전파되게 하소서
시리아 아버지들은 아이들이 얼어 죽지 않도록 밤새워 지키고 있다
글: 미들이스트모니터 (2022. 01. 27)
Contributor21022018, CC0, via Wikimedia Commons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있는 시리아의 아버지들은 반대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이들립에서 자녀들이 얼어 죽지 않도록 밤새 지키고 있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터키와 시리아 접경 지역 이들립의 국내 실향민 (IDP) 캠프에 있는 수백 개의 텐트가 최근 폭설과 폭우로 인해 파괴되었다. 그곳에 사는 가족들은 밤에 모닥불을 피워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낮 동안 플라스틱과 판지를 뒤지고 있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고향인 하마에서 쫓겨난 야시르 바리는 “현재 우리는 텐트를 따뜻하게 할 난로나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7명의 자녀를 포함하여 12명의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바리는 “우리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쓰레기에서 수거한 오래된 신발과 플라스틱을 태웁니다”라고 말했다.
“할 수만 있다면 나는 그들에게 내 심장 한 조각을 먹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할 수 없어요. 일자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매달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캠프의 또 다른 거주자인 후세인 나시르는 아이들은 늘 담요를 두르고 있고, 가스 용기를 사용해 요리하고 텐트를 따뜻하게 유지한다고 말했다.
“저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제 아내는 하루에 7 터키 리라 ($0.5)를 받고 밭에서 일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제 아들을 따뜻하게 해줄 집과 난로뿐입니다”라고 시력이 좋지 않은 나시르가 말했다.
시리아는 2011년 초 아사드 정권이 민주화 시위대를 탄압한 이래 내전으로 황폐해졌다. 이들립 완화 구역은 터키와 러시아 간의 협정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 지역은 아사드 정권과 그 동맹국에 의해 빈번하게 위반된 휴전 협정의 지역이었다. 이들립 주민들의 상황은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아사드 정권이 그 지역에 대한 공세를 시작하여 대규모 이주가 발생하면서 악화하였다.
출처: https://www.middleeastmonitor.com/20220127-syrian-fathers-keep-night-watch-so-children-do-not-freeze-to-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