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성전의 파괴부터 홀로코스트까지 수많은 비극을 기념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기념일을 달력에 추가합니다. 2023년 10월 7일. 여러분에게 1년 전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아내인 엘라나와 저는 그날 제네바에서 깨어났던 것을 여전히 기억합니다. 우리는 원래 초막절 특별 축하 행사에서 사역하기 위해 마르세유로 향할 예정이었습니다.

어제 엘라나와 저는 슈퍼노바 콘서트 학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엘라나는 새벽 6시 30분에 저에게 말했습니다(이미 이스라엘에서는 오전 7시 30분). 그녀는 아슈켈론이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그것은 경고의 신호가 아니었습니다. 로켓 공격이 있다는 말은 마치 “오늘은 수요일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로켓 공격이 일상적인 일이 될 때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곧 이것이 다른 상황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때조차도 우리는 3,000명이 넘는 테러리스트가 나라에 침입해 1,200명의 이스라엘인을 살해하고 256명을 납치했을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딸들이 강간당하고, 사람들이 불에 타 죽으며, 테러리스트들이 살인을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축하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 엘라나와 저는 텔아비브 박물관 앞에 만들어진 키카르 하차티핌(인질 광장)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차를 주차하고 그녀를 만나러 갔을 때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수백 명이 박물관 안으로 대피했고 우리는 세 번의 큰 폭발음을 들었습니다. 10월 7일에 일어난 일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켜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이상한 일입니다. 마치 1943년에 홀로코스트를 기념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말이죠. 지난주에 저는 발코니에 서서 이란에서 발사된 180개의 탄도 미사일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세 나라와의 6일 전쟁에서 승리한 나라가 1년 후에도 하마스와 헤즈볼라와 싸우고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쟁은 다릅니다—적들은 자신의 민족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그들은 여성과 어린이의 생명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희생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슬람 사망 숭배 집단의 일원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TV에서는 죽음과 납치의 비극적인 이야기들과 비교할 수 없는 영웅담을 전하고 있습니다. 많은 군인과 시민들이 공격 소식을 듣고 명령이나 조직 없이 남부로 향한 이야기들이 전해집니다.

저는 그들 중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들이 그날 친구를 잃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TV에서는 요탐의 어머니인 이리스 하임이 나옵니다. 요탐은 인질로 잡혀 있다가 탈출했지만 그를 테러리스트로 착각한 IDF 병사들에게 사망했습니다. 그것은 올해의 가장 우울한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즉시 TV에 나와 군인들을 용서하고 하마스와의 싸움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오늘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결단력과 피로가 뒤섞인 감정을 겪고 있습니다. 나라는 여러 면에서 상처를 입었지만 우리는 적들과 맞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회복력은 하나님의 은혜 덕분입니다. 이웃 국가 대부분이 우리를 죽이고 싶어 할 때 회복력은 유일한 선택입니다.

우리는 메시아 예슈아(예수)에게 희망을 두며 그를 바라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나라를 포기하지 않으셨으며 우리의 미래에 대해 강력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신실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