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리비아를 위한 기도: 리비아, 정파 간 영구적 휴전협정 체결
리비아를 위한 기도: 리비아, 정파 간 영구적 휴전협정 체결
리비아를 위한 기도
- 이번 휴전협정 체결 이후 리비아 모든 정파 간 모든 갈등과 무력출동 및 외세의 간섭과 공격들이 곧바로 멈추게 하소서
- 여러 모양으로 분열된 리비아 위에 하나님의 치유와 위로, 그리고 연합이 임하게 하소서
- 리비아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임하사,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의 복음이 모든 리비아인에게 전파되게 하소서
리비아, 정파 간 영구적 휴전협정 체결
글: 미들이스트아이 (MEE / 2020.10.23)
2020년 10월 20일 제네바 유엔 사무소에서 리비아 분쟁 당사국 간 대화 모습 (AFP)
10월 23일, 리비아에서 전쟁을 일으키던 정파들이 영구적인 휴전협정을 체결했다고 유엔이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유엔이 인정한 리비아통합정부 (GNA)와 동부에 본부를 둔 리비아국민군 (LNA) 대표들이 참석한 제네바 회담에서 닷새 만에 이뤄졌다. 리비아 주재 유엔대표부 (UNSMIL) 스테파니 윌리엄스 특사는 “양측이 리비아 전역에서 영구적인 휴전협정을 맺었다”라며 이번 협정이 “리비아의 평화와 안정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전 정권이 무너진 후 불안정한 상태에 빠졌다. 그 이후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는 다양한 세력들이 권력을 놓고 경쟁을 벌였고, 수많은 외세가 반대 진영을 공격했다. 서부에 위치한 수도 트리폴리는 리비아통합정부 (GNA)가 통치하고 있으며, 그와 나란히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의 리비아국민군 (LNA) 정부는 동부를 통치하고 있다.
하프타르 사령관은 2019년 4월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의 지원을 받아 트리폴리에 대한 공세를 펼쳤지만, 올해 초 터키가 리비아통합정부 지원에 개입하자 다시 격퇴당했다. 최근 몇 주간 계속된 논의 끝에 10월 23일 휴전협정이 체결되자 약 10분 동안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알리 아부샤마 리비아통합정부 수석 대표는 “우리는 충분히 고통받았고 유혈 사태를 겪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비아 전역과 특별히 남부 지역의 아픔이 회복되길 원한다”라며 모든 리비아가 한마음이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리비아 주재 유엔대표부는 리비아 분쟁 당사국 양측이 통일된 지휘하에 합동 군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 유엔 특사는 이번 합의로 “오늘부터 최대 3개월 이내에 리비아 영토, 육지, 항공, 바다에서 모든 용병과 외국 전투기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휴전협정은 유엔이 지정한 테러 단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middleeasteye.net/news/libya-ceasefire-sign-permanent-following-tal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