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터키 내 개신교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 터키는 올해 미국인 기독교 사역자 16명을 추방했으며, 2명을 더 추방할 예정이다
터키 내 개신교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 터키는 올해 미국인 기독교 사역자 16명을 추방했으며, 2명을 더 추방할 예정이다
터키 내 개신교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 터키 모든 시민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수호되고, 터키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개신교 사역자들에 대한 터키 정부의 추방이 중단되게 하소서
- 이번에 터키 재입국이 거절된 발론 사역자와 가정을 격려하시고, 신청한 법적 항소가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진행되고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게 하소서
- 터키에서 추방된 모든 사역자들과 가족들을 격려하시고, 그들에게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사역의 길들을 열어주소서
터키는 올해 미국인 기독교 사역자 16명을 추방했으며, 2명을 더 추방할 예정이다
글: 아누그라 쿠마르 (크리스천 포스트, 07/06/2020)
2017년 4월 25일,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앙카라 대통령 궁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 REUTERS/Umit Bektas)
터키 당국이 공식적으로 외국인 기독교 사역자들을 추방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인 기독교 사역자 2명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고 종교 박해 감시단이 밝혔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슬람교를 믿는 터키에서 올해 들어 최소 16명의 외국인 기독교 사역자들이 추방되었다. 최근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 정부의 목표물이 된 두 명의 미국 출신 기독교인은 터키인 목사와 결혼한 조이 수바쉐귤러 사모와 이스탄불 새소망교회 잭 발론 목사다.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연대의 소식에 따르면 터키 내무부는 수바쉐귤러 사모에게 거주허가 취소를 통보했으며, 발론 목사는 가족과 함께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를 타려다가 터키로 돌아올 수 없음을 알게 됐다고 한다.
발론 목사는 항공편을 취소하고 항소했다. 그러나 과거의 항소들이 성공하지 못했기에 그가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세계기독연대는 우려하고 있다. 이 단체의 대표 머빈 토마스는 강제집행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역자들은 터키에서 살고 일하는 데 필요한 모든 법적 서류를 가지고 있었지만, 터키인이 되는 것을 무슬림이 되는 것과 동일시하는 사회정신에 따라 정부가 기독교를 계속 단속하고 추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추방으로 인해 가정들이 분리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토마스는 터키 정부에 “모든 시민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고, 터키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기독교 사역자들의 추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현지 언론은 조기 총선을 요구해온 야당의 도전을 받고 있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보수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스만 모스크로 개조되기 전까지 약 900년 동안 동방 기독교의 본거지였던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 박물관을 다시 모스크로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를 지지하고 있다.
토마스는 터키 정부에 “모든 시민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고, 터키에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기독교 사역자들의 추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현지 언론은 조기 총선을 요구해온 야당의 도전을 받고 있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보수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스만 모스크로 개조되기 전까지 약 900년 동안 동방 기독교의 본거지였던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 박물관을 다시 모스크로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를 지지하고 있다.
터키 최고행정법원은 7월 2일 청문회를 열고 아야 소피아의 미래에 대해 15일 이내에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BBC방송이 전했다.
이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터키 공화국에 기여한 신앙 전통과 다양한 역사에 대한 존중을 약속하는 본보기로 아야 소피아를 박물관으로 유지하고, 모든 사람의 접근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터키 공화국에 기여한 신앙 전통과 다양한 역사에 대한 존중을 약속하는 본보기로 아야 소피아를 박물관으로 유지하고, 모든 사람의 접근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터키 최고행정법원은 7월 10일 “아야 소피아의 지위를 박물관으로 정한 1934년 내각회의 결정을 취소한다”라고 밝혔으며,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야 소피아를 모스크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였다. – 편집자 주)
터키는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에 의해 2단계 특별 관심국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오픈 도어스 선교회 박해 감시단은 터키 선교사들이 점점 더 많은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일찍이 언급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선교사 앤드류 브론슨은 2018년 석방되기 전 터키에서 테러 연루, 간첩 행위와 ‘적대 행위’로 간주되는 ‘기독교화’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2년여간 구금된 바 있다.
터키는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에 의해 2단계 특별 관심국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오픈 도어스 선교회 박해 감시단은 터키 선교사들이 점점 더 많은 조사를 받고 있다고 일찍이 언급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선교사 앤드류 브론슨은 2018년 석방되기 전 터키에서 테러 연루, 간첩 행위와 ‘적대 행위’로 간주되는 ‘기독교화’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2년여간 구금된 바 있다.
터키에서 23년 이상을 지낸 브론슨은 지난 6월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에서 수십 명의 외국인 교회 지도자들과 그 가족들이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는 이유로 터키에서 추방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