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미전도종족을 위한 연합기도운동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방상용 목사(SWM USA 운영이사, 세리토스선교교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손과 발이 묶인 기분을 모두 다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제가 있는 캘리포니아는 주지사의 명으로 각자 집에서 나오지 말라는 행동 지침을 강행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을 막으려고 하는 노력입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우리는 더욱 중요한 것들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못 읽었던 책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24시간 함께 하는 기회, 아내의 맛있는 음식, 그리고 기도…
물론 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도 막을 수 없습니다.  기도는 공산 국가나 이슬람 국가, 어떤 철의 장막 같은 국경도 막을 수 없는 영적 무기입니다. 세계를 혼란케 했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침투력이 바로 우리의 기도에 있습니다.  

여러분, UT 400 미전도종족을 위한 연합기도 운동이 한참 일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나 세상에 행동 제재가 일어나는 것이 우연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교회가 더욱 기도에 힘쓰고 더욱 많은 크리스천들이 미전도종족을 위한 기도에 동참하길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때에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는 일을 이루시는 줄 믿습니다.
새벽기도 때마다 매일 들어보지도 못한 종족을 알아가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우리를 통해 복음을 ‘전염’ 시키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것이 얼마나 흥분되고 아름다운 일인지요…
이 귀하고 중요한 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벧후 3:12)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