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아프간 난민을 위한 기도: 난민이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
아프간 난민을 위한 기도: 난민이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
아프간 난민을 위한 기도
- 이번 난민수양회에서 세례를 받은 호세인 형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아는 지식과 은혜 가운데 계속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증인의 삶을 살게 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될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증거하는 숀녀 사모의 아버지에게 임한 이적과 기사들이 계속 나타나게 하소서!
- 현재 터키에 있는 난민들 교회를 통해 터키 안에 약 450만 명이 넘는 난민들에게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게 하시고, 새 교회들이 계속 개척되게 하소서!
난민이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
글: 김종훈 사역자 (터키)
1. 호세인 형제 “포화속에서 나를 구원하신 분”
A도시에서 열린 1월 난민수양회 마지막날에 호세인은 그토록 기대하던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식은 호텔방에 있는 욕조에서 비밀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세례 전에 우리는 어떻게 그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도시에서 열린 1월 난민수양회 마지막날에 호세인은 그토록 기대하던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식은 호텔방에 있는 욕조에서 비밀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세례 전에 우리는 어떻게 그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는 20살이 되었을 때 조국인 아프가니스탄의 내전으로 위험했기에 난민이 되어 이란으로 갔다. 그러나 이란에서 나쁜 일에 연루되어 추방을 당하게 되어 아프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가 탄 차가 탈레반에 습격을 당하고 모든 승객들이 붙들려 그들의 기지로 잡혀갔다. 첫 날 그들은 나의 목에 줄을 메어 나무 위에 달았다. 겨우 발꿈치를 들고 있어야 살 수 있었다. 그렇게 이틀을 보냈다. 이후에 구덩이 같은 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었다. 매일 구타가 있었다. 그러다가 감옥에 갇힌 동료들이 한명씩 끌려가서 처형을 당했다. 나는 알라에게 기도했다. 아무런 도움이 없자 나는 내가 아는 모든 성인들의 이름으로 기도를 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제는 나를 포함하여 목숨을 부지한 사람이 몇 사람 남지 않았다. 그때 나는 문득 예수님이 생각났다. 왜냐하면 내가 이란에 있을 때 이란 기독교인이 나에게 성경을 주면서 예수님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었다. 그러나 나는 너무 완강한 이슬람 신자였기에 강하게 거절하고 그 책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예수님께 기도했다. ‘당신이 만약 살아계시다면 나를 여기서 구원해 주십시오’ 그런 이후에 갑자기 큰 폭격이 발생했다. 그 폭격으로 우리를 지키고 있던 탈레반 군인들이 대부분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미군이 와서 나를 구조했다. 나는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았다. 그래서 나는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난 터키에 난민으로 왔다. 그리고 이 도시에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마7:7)
호세인 형제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촌에게 전도하여 같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형제가 사도 바울과 같이 자신의 민족을 위해서 증인의 삶을 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숀녀 사모: “다시 찾은 아버지의 다리”
이란에서부터 10년지기 친구이자 동역자인 바흐럼 목사에게 숀녀라는 사모가 있습니다. 이 부부는 터키의 U 도시에서 3년 전부터 이란교회를 개척하여 현재는 안정적인 교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초기에 이 교회의 개척을 도왔습니다. 숀녀 사모의 간증을 나눕니다.
"약 50년 전에 나의 할아버지는 골건이라는 이란의 시골에서 살았다. 하루는 할아버지가 밭에서 작은 종이 하나를 주워왔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할아버지는 집안에서 유일하게 글을 아는 아버지에게 그 종이를 건네주었다. 그 종이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리고 필요한 편지를 보내면 성경을 보내겠다는 문구도 있었다. 아버지는 편지를 보냈고 얼마 후에 한 권의 신약성경이 집으로 배달되었다. 아버지는 그 성경을 읽었으나 이해를 잘 할 수가 없었고 믿음이 가지않아서 버렸다. 아버지는 한쪽 다리에 병이 있었는데 점점 심해져서 이제는 뼈가 썩어가고 있었다. 근처 병원에 가니 이제 다리의 일부를 잘라내야 한다고 했다. 삼촌이 아버지를 데리고 수도 테헤란으로 절단수술을 위해서 길을 떠났다. 큰 병원에서 내일 날짜로 수술을 약속했다. 내일이면 다리를 잘라야 하는 시간이다. 아버지는 다리 하나가 없어진다고 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더 이상 소망도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성경을 보내준 테헤란의 그곳을 방문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곳을 찾아 갔다. 그곳의 사람들이 기록을 찾아서 자신들이 1년 전에 성경을 보낸 것이 맞다고 확인해 주었다. 그분들이 아버지의 수술 이야기를 듣고 혹시 더 큰 의사를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아버지는 더 필요없다고 했다. 이미 테헤란의 큰 병원에서 검사를 다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분들이 너무 강하게 요청해서 어쩔 수 없이 만나기로 했다. 큰 의사가 어디에 있냐고 물었다. 그분들이 의사는 바로 그 책의 이야기에 있던 예수님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아버지는 뜨겁고 강한 힘이 머리 위로 들어와서 아픈 다리에 머물었고 엄청 아팠다고 했다. 그리고 그 힘은 몸밖으로 나갔다고 했다. 잠시 후 아픔이 사라진 것을 느꼈다. 그분들이 걸어보라고 했다. 그래서 목발 없이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뛰어보라고 해서 뛰었다. 이렇게 해서 아버지는 기적같이 치유를 받았다. 더 이상 테헤란 병원으로 가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고 우리 가족 모두가 예수님을 믿게 되고 예수님을 예배하고 증거하는 가정이 되었다."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서서 걸으며…하나님을 찬송하니”(행3: 8)
숀녀의 부모님은 이란에서 존경받는 믿음의 일꾼입니다. 그리고 남편인 바흐럼 목사와 숀녀 사모는 터키에서 몇몇 되지 않는 귀한 이란 사역자 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