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브론슨 목사 간첩 혐의받다
브론슨 목사 간첩 혐의받다
브론슨 목사 간첩 혐의받다.
(사진: 앤드류 브론슨 목사와 부인 노린)
감금된 지 거의 1년이 되어 가는 미국인 앤드류 브론슨 목사에게 터키 정부는 8월 24일 추가 혐의로 간첩죄와 반란죄를 더했다. 터키의 23년된 시민인 브론슨 목사에게 4번의 종신형을 선고한 것이다.
지난 2016년 10월 그는 아무런 구체적 증거 없이 구금되어 테러 그룹과 연관되었다는 죄목을 받았다. 터키 정부당국은 이 단체가 페트훌라 귤렌운동이라는 이슬람 네트워크라고 했다. 앙카라에 사는 터키 종교 지도자는 귤렌이 터키 정부를 반대해서 2016년 7월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한다. 터키 정부는 귤렌과 관련되었다고 생각되는 터키인을 15만 명 이상 감금시켰다. 그중 이슬람성직자, 변호사, 기자들은 몇 달 넘게 재판없이 구금하고 있다.
체포된 지 11 개월이 지났는데도, 장로교 목사 한 분과 변호사는 브론슨 목사의 혐의와 증거와 관련된 모든 법적 파일 볼 것을 거부 당했다.
8월 24일 안달루 신문사에 의하면 한 이즈미르 검사장의 수사가 브론슨이 정치, 군사 기밀을 간첩행위의 용도로 소지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다고 한다. 특히 터키 정부를 무너뜨리고 헌법의 기반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터키 개신교교회 협의회 회장인 이산 외즈벡 목사에 따르면 이러한 최근 혐의는 “말도 안되는”일이라고 했다. “앤드류는 스파이가 아니다”라고 외즈벡 목사가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건 정치적인 동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당한 일이다.”
이즈미르 형사법원 판사가 읽은 모든 혐의를 브론슨 목사는 부정했다. 그는 2016년 7월부터 테러범들 감옥에 감금되어 있다.
“나는 귤렌 활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고 그는 법원에서 말했다. “나는 그들의 회의에 참여한 적도 없고, 페토 (페트훌라 귤렌 테러 조직)와연관된 그 어느것도 없습니다. 나는 테러를 절대 지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연합된 터키를 지지합니다. 난 교회를 시작했고 터키당부의 허락을 받고 종교인으로서 시작한 것입니다. 나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것입니다. 나는 간첩 행위를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간첩행위를 했는지 알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브론슨이 갑작스럽게 어떤 컨퍼런스 전화를 받고 난 후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금지령”을 비상사태 법으로 만들어서 외국인들을 터키에 감금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 법률에는 터키 밖에 있는 국가들과 죄수 교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미국에 감금된 터키계 이란인 레자 자렙을 브론슨 목사와 교환하도록 얘기가 오갔다고 한다. 자렙은 억만장자 사업가로서 돈세탁과 은행 사기 혐의로 국제 처벌을 피하고 있다.
아메리칸 저스티스 센터의 제이 새쿨로는 브론슨의 케이스에 관해 월스트리트 저널에 터키 정부 관계자들과 미국에서 브론슨 목사를 죄수 교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에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났을 때 브론슨의 석방을 요구했었다.
8월 15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또한 터키의 종교적 자유를 말하면서 브론슨 목사 케이스를 다시 언급했다. “미국은 계속해서 터키에서 부당하게 감금된 앤드류 브론슨 목사의 자유를 변호할것이다. 우리는 브론슨 목사를 잊지 않고 있다” 국무부 대변인인 해더 나우얼트는 미국 대사관 직원이 브론슨 목사의 비디오 컨퍼런스를 기억하며 말했다.
이제 49세인 브론슨 목사는 이즈미르 부활교회를 섬겨왔다. 40명의 개신교 성도들이 알산작 구에서 정기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와 그의 아내는 터키에서 세 자녀를 키워왔다.
기도 제목
1. 브론슨 목사님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고 모든 혐의에서 벗어나 속히 풀려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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