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레바논 난민 캠프: 기도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께 문안 드립니다.

레바논은 지난 며칠간 매우 더웠습니다. 섭씨로 41도(화씨로 약 106)의 날씨가 연일 계속 되고 있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람 한 점 없고 선풍기도 없습니다.
이런 더위 속에서 이곳에 있는 170개의 텐트가 있는 시리안 캠프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700명이 피신을 했고 7명은 죽었습니다.

이틀 후 또 다른 캠프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4세 여아가 이 화재로 죽었습니다.

우리는 화재가 발생한 캠프들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화재로  아이를 잃은 엄마 옆에 앉아있었습니다. 죽은 아이의 아버지는 죄책감 속에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는 딸이 화재로 죽어가면서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고 합니다. 딸이 아버지를 불렀지만 그는 거센 불 때문에 딸에게 갈 수 없었습니다.
많은 비영리 단체들이 새로운 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있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옷과 신발을 공급해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난민들이 고통과 아픔 속에서 이곳에 왔는데 이곳에서 또 다른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들이 이 어려운 시기에 주님을 찾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의 축복 속에,
누나(레바논 TMM 사역자) 올림
   

기도제목:

•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소서
• 불에 탄 난민 텐트가 빠른 시간에 복구되게 하시고 필요한 물품, 음식과 옷 등이 공급되게 하소서. 더 이상 난민 캠프에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막아주소서
• 난민들이 어려움 가운데 주님을 찾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