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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소망의 상자(Hope Box) 클래스 가운데 만난 “세린”자매의 이야기

소망의 상자(Hope Box) 클래스 가운데 만난 “세린”자매의 이야기


소망의 상자(Hope Box) 클래스 가운데 만난 “세린”자매의 이야기


 

글: 서향기 사역자

소망의 상자 클래스에서 만든 작품: 예수님의 가시 면류관
소망의 상자를 배우러 오는 난민 중에 “세린”자매가 있습니다. 남편과 어린 딸과 함께 이곳에 온지 몇 달 되었는데 아직 거주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도시에 온 가족이 매주 가서 신분을 확인하고 오는 일을 해야 합니다.

난민들이 직장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거주증이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세린 자매의 말에 의하면 남편이 세차장에서 일을 하는데, 어제는 추운 날씨에 밖에서 하루 종일 차를 60대나 세차하고 일당을 20리라 (7달러 정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몸살이 났구요.

자기 나라가 아닌 곳에서의 삶은 누구나 힘들겠지만 난민들의 삶은 옆에서 보기에도 너무나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주님이 계시기에 세린은 오늘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너무 힘든 난민의 삶 한 가운데서 만난 예수님: 예수님은 나의 삶의 선물


글: 세린 자매

 

제 이름은 세린입니다.  36살이고 테헤란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어릴 때 신앙이 있는 집에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종교에 관한 모든 것은 거짓말이라고 배웠습니다. 가족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식을 습득하고, 배우기를 계속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이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신앙에 대하여는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여자들이 뒤집어 쓰는 것과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허무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혹시 알라를 만난다면 평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더욱 알라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신은 어디에 계실까? 어떻게 하면 평안을 찾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 찾고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알라에 대해 의심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알라는 자신의 선지자를 죽음에 내몰 수 있는가? 어떻게 선지자들이 모두 울면서 원수들을 위해 가장 나쁜 복수를 해달라고 할 수 있는가? 어떻게 모든 나쁜 결과를 원하는 알라가 하나님이 될 수 있는가? 내가 어려서 잘못한 것 때문에 영원한 지옥 불에 처해 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이런 알라가 하나님이 될 수 있는가? 계속해서 의심이 들었습니다. 남편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이슬람은 어떤 종교이길래 이런 것을 가르치나?

이슬람에 대한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사람들은 이슬람 사원에 가도록 종용하고, 성지순례를 하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들이 권유하면 할수록 제 마음이 그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스트레스를 받고 더 힘들어졌습니다. 제 마음에 뭔가 이슬람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남편과 나에게 예수님이 찾아왔습니다. 친구가 예수님을 소개해 주었을 때 마음에 말할 수 없는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제 딸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뒤 딸과 함께 터키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저는 예수님에 대하여 더욱 더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크고 위대하신 분이시고 용서와 사랑이 한이 없는 분이십니다.  이 진리가 나에게 참된 위로와 평안을 주었습니다. 마치 제가 저의 삶의 온 생애 동안 목마름 가운데 찾아왔던 그 진리를 발견했음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처럼 참된 평안을 누리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우리 가족 안에 있는 이 평안과 사랑과 기쁨,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이 저에게 선물로 주신 것임을 믿습니다. 주님께 저의 마음을 열고 그분과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그 분과 함께 걷기 원합니다.

기도제목:
  • 세린 자매와 가족들이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 안에서 더 깊이 자라나게 하소서
  • 세린 자매와 가족들을 통해 터키에 있는 더 많은 무슬림들이 예수님을 알고 구원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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