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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기독교인 말살 은 IS의 사명

기독교인 말살 은 IS의 사명


‘기독교인 말살’은  IS의 사명




2015년 사진. 시라즈 마허, 런던 킹스 칼리지 극단주의화 연구 센터 수석 연구원
이슬람 국가는 모든 종교집단을 말살하기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과거 극단주의 이슬람에 속했던 반 테러 운동가가 말했다.

과거 히즈부 마리르라는 이슬람 단체의 멤버였단 쉬라즈 마허는 지난 주 런던에서 자신의 저서 ”살리피-지하디즘 : 이데올로기의 역사” 홍보행사에서 “IS 모든 다른 종교인들을 말살하고자 하는 사명에 불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허는 IS 신학에서 기독교인들을 말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IS가 ‘빈약한 신학’기초로 한 ‘아마추어 종교단체’였는데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를 ‘지상에서의 신의 대리자’로 내세우며 칼리프국 수립을 선포한 이후 무슬림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무슬림들은 이제 이들의 주장을 무시하거나 완전히 추종하거나 오직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쉬라즈 마허는 누구인가?

영국에서 태어난 쉬라즈는 9/11 사태 이후에 히즈붓 타리르라는 극단주의 이슬람 조직의 일원이 되었다. 9/11 사태는 쉬라즈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던 반미사상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던 그가 7/7 런던 폭탄 테러 이후, 극단주의 이슬람은 테러리즘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하며 히즈붓 타리르를 탈퇴하였다. 지금은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극단주의화 연구 센터의 수석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런던의 킹스 칼리지 극단주의 연구 센터의 수석 연구원인 마허는 IS 이데올로기는 모든 추종자들에게 공감을 얻지 않더라도 리더쉽들의 충성을 끌어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낼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아주 얄팍한 신학을 가지고도  IS는 사람들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모술은 아직도 한동안 저들의 수하에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패배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사태는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재앙입니다. 오직 하디스트들만이 이 일로 이득을 보고 있고 견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기에 그곳을 떠날 마음이 없다.

마허는 지난 몇 년 동안 이라크 군대가 모술을 3개월 안에 탈환할 수 있다고 장담해왔지만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 또한 IS의 실질적인 수도인 라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IS에게 중요한 두 기지인 모슬과 라카를  잃어버린 다는 것은 IS 존재 자체가 위협을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사력을 다해 저항할 것은 당연한 것이다.

얼마전 월드 워치 모니터는 2년 전 모술에서 IS의 위협으로부터 피해 나온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는지를 고한 적이 있다. 지난 8월 6-7일에 각지에 흩어져 있는 난민 캠프에서 일제히 “ 블랙데이”를 기념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블랙데이’는 2014년 IS가 카라코쉬를 포함한 북이라크 도시들을 함락한 날을 기억하는 날이다.



살라피-지하디즘은 무엇인가?

마허에 의하면 살라피 지하디스트들은 IS와 같이 이슬람의 황금시대를 회복하는 것을 갈망하는 사람들이다. 이슬람의 황금시대는 무함마드와 그 이후 2세대에 걸쳐서 무슬림의 모범을 온전히 보여준 조상들의 시대를 의미한다. 이들이 생각하기에 무함마드의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독실한 신앙을 가진 조상들” 을 모방하는 것 까지는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살라피-지하디스트들에게는 5가지 핵심 신조가 있으며 이는 그의 최근 저서에 잘 설명되어 있다.
 
  • 지하드 -지하드(성전)를 수행하기 위해 전쟁 참여는 불가피하다.
  • 출교 - 타크피르(정결하지 못한 무슬림을 정죄하는 것)를 통해 무슬림을 출교 시킬 수 있다.
  • 충성 - 무슬림들은 다른 무슬림들에게 충성(또는 신실) 해야 하며, 타종교인들이나 이방인들에게는 그래야할 의무가 없다.
  • 유일신 신앙 - 모든 무슬림들은 유일신을 믿지만 이 신앙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하여는 이견이 있다. 살라피-지하디스트들은  성전에 참여하지 않으면 참된 유일신 신앙인이 아니라고 믿는다.
  • 이슬람국가 - 이상적으로 국가는 무슬림에 의해 지배되며 샤리아 법을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마허는 모든 무슬림들이 어느 정도 이 개념들에 동의하겠지만 유일신 신앙을 실현하는 방법(가장 좋은 무슬림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살라피(독실한 조상들의 수준에 도달하기 열망하는 무슬림)들 가운데에서도 “정적주의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은 외부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관여하지 않으며 율법에 명한대로 수염의 길이가 제대로 맞는지 등,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유일신 신앙에 촛점을 맞춘다.

정적주의 살라피스트들은 자신들의 성장에 힘쓰거나 신학적, 영적 논제들을 놓고 토의하는 것에 더 집중하며 사회적 안정을 강조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자 애쓰는 ‘알-카에다’

마허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보다 실용적인” 방향으로 전술을 바꿔 대중의 지지를 얻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IS와 대조된다. 최근 알-카에다는 자신들의 지배하에 있는 시리아 북서쪽의 이들리브 지방에서 이슬람 형벌을 부과하지 않기로 한 반면 IS는 잔인한 폭정을 이어가고 있는 사실을 예로 들 수 있다.

“알-카에다는 “재난의 시대”에는 이슬람 형벌의 부과를 중단할 수 있다는 이슬람 교리를 인용하며 그들의 상대적인 관대함을 정당화한다.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설명하기 위해 몇 백 페이지에 달하는 책자를 발행하는 알-카에다와 대조적으로 IS는 짧은 비디오나 한 문단 정도의 홍보 기사로 자기들의 행동을 과시할 뿐인다”라고 마허는 말했다.

이러한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들이 “온전한 대중적 지지”를 얻는 지역들이 있는데 계속적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장기적 측면에서 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마허는 경고했다.


기도제목:
  • IS가 다른 종교 집단 특히 그리스도인들을 전멸하려는 계획이 무너지게 하소서.
  • IS가 그리스도인들을 전멸하려는 계획 속에 있는데 이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의 안전을 지켜 주소서.
  • IS가 공격하는 이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믿음이 더욱더 강건해질 수 있도록 하소서. 이 고난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할 수 있게 하소서.


<Source: September, 10, 2016  https://www.worldwatchmonitor.org/2016/08/46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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