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갑바도기아의 기독교 성도들이 예배 장소를 구하다
갑바도기아의 기독교 성도들이 예배 장소를 구하다
카이세리(갑바도기아)의 기독교 성도들이 예배 장소를 구하다
터키 카이세리의 기독교인들이 공식 예배 장소를 얻기 위한 법적인 승인을 놓고 기도해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중앙 아나톨리아에 위치한 카이세리(갑바도기아)에는 1,500명에서 2,000명 정도가 모임을 갖고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독교 공동체가 있다고 카이세리 개신 회 무암메르 악카야 목사가 말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이란, 시리아, 이라크에서 온 난민들이지만 터키말을 하는 청중들도 상당수가 됩니다.
현재 카이세리의 기독교인들이 예배 드리기 위해 빌린 일곱 군데의 장소는 공식적인 인가를 받은 예배 처소가 아닙니다.
2007년부터 무암메르 목사는 기독교 회중들이 메리옘 아나 교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으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 이 교회 건물은 1923년 터키 공화국 설립 이후 지금까지 예배 장소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건물을 관리하고 있는 시당국은 교회 사용 요청을 승인하지 않고 스포츠 클럽에게 임대해 주고 20년 동안 사용하게 했습니다.
기독교인이 터키에 법적으로 승인된 예배 장소를 세울 권리는 아주 오랫 동안 풀리지 않았습니다. 2013년, 터키는 유럽연합과 조화시키려는 대책의 일환으로 "모스크"라는 단어를 "예배 장소"로 바꾸는 새로운 구역법을 고안하여 공인된 모든 종교 그룹들에게 동동한 권한과 절차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법조항을 해석하고 적용할 때에는 터키 기독교인들이 권리 침해와 차별을 계속 당하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수상으로 일할 때 독일에 공식적으로 방문해서 기독교인들에게 공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터키에 교회를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무슬림들과 동등한 종교적 권리를 부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확답을 했습니다. [1]
그러나 개신교 협회가 발간한 인권 침해 보고서(2015년)에 따르면: "...기독교 성도들은 오래 보존된 기존 교회 건물들을 주일 예배나 절기 축제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정부 기관들이 관리하는 이 건물들은 교회 용도 외의 다른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2]
카이세리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기도 요청을 보내왔습니다.
- 카이세리의 시 당국이 기독교인들도 법적으로 승인된 예배 장소에서 모일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알게 하시고, 메리옘 아나 교회 혹은 교회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기독교인들에게 제공하게 하소서.
- 하나님께서 무암메르 목사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지역 당국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하소서.
- 법 앞에서 평등하고 차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법안들이 채택되고 세워지게 하소서.
[1] jmm.org.au/articles/11220.htm
[2] worldevangelicals.org/2015RightsViolationsrepor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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