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권의 성경들 – 팔레스타인 교회의 생명수 줄기

번역: 금향로 편집부


새로운 개혁?
팔레스타인 정교회 성도들에게 공급하려고 만든 신약성경 특별판 2만 여권이 12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완전히 품절되어 버렸다. 많은 가정들은 개인적으로 성경을 소장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아주 영향력 있는 교회 지도자 이 프로젝트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2000년 전에 이 사역을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수세기 전 종교 개혁이 일어났던 유럽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들은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으로 복음을 직접 그들의 눈으로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거대한 영적인 부흥의 시초가 되었다. 

한 교회에 10권의 성경
대다수의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은 그리스 정교회에 속해 있다. 정교회에서 영적인 삶이란 성례전이나 상징, 교회에서 매일 거행하는 예배와 같은 전통 의식 속에 스며들어 있다. 팔레스타인 성경협회 대표인 나샷 필몬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내가 알고 있는 한 사제의 교회에는 성경이 단 10권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실상 정교회 성도들은 가정에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새로운 신약 성경
하지만 최근 들어 상황은 급변하고 있다. 2015년 초, 팔레스타인 성경 협회가 정교회 지도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더니 정교회 신약 성경을 전격적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현재 신약 성경을 찾는 팔레스타인 성도들의 수요는 정말 엄청나다. 1년도 채 안 되어서 2만 여권의 성경이 팔레스타인 기독교 가정들에게 배포되었다. 성경을 받은 사람들의 대다수는 웨스트 뱅크, 가자, 이스라엘 등에 거주하고 있다.

생명과 회복
성경 협회는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경 발간 프로젝트로 인해 놀라운 영적인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성경협회 대표인 니샷 필몬은 “지금 생명의 물줄기가 흘러 넘쳐서 정교회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있으니 부흥이 곧 일어날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영적인 갱신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성령의 신선한 바람이 교회를 관통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요청했다.
니샷의 기도 요청에 우리는 “아멘”으로 화답한다.

https://www.opendoorsusa.org/christian-persecution/stories/tag-blog-post/20000-bibles-a-stream-of-living-water-in-the-palestinian-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