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9장과 중동을 위한 기도

이사야 19장과 중동을 위한 기도

1. 2월 18일 – 20일, 아랍 에미리트를 위한 기도회 개최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두바이에서 세계 23개국이 연합하여 아랍 에미리트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제가 이 일을 위해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IPC지도자 동료들과 중보기도 인도자들, 에미리트의 64개 교회를 대표하는 분들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기도회의 주최자들은 모든 과정을 은혜롭게, 그리고 우리 가운데 일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섬겨 주셨습니다.

전체 주제는 “나라와 지역을 변화시키는 연합 기도”였습니다. 이 연합 중보기도의 저변에 깔린 동기와 발단은 이사야 19장의 예언인 앗시리아(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터키 그리고 앗시리아 왕국에 속했던 영토들)와 이집트, 이스라엘이 사19장 24절, “그 날에 이스라엘이 애굽 및 앗수르와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라는 말씀이 성취될 날이 올 것을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연합기도회 동안에 우리의 사역자 한 분이 설명하신 것처럼 중동 전역이 기도로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는 영적 관계망의 대로가 우선적으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제가 확신하건대, 아랍 에미리트는 이사야 19장의 예언의 말씀을 이룰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연합 기도로 모일 수 있는 전략적인 장소로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천 4백만의 자민족 중에 200개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8백만의 노동자들이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중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합하여 기도하며 예배할 때에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가운데 임하고 연합된 힘이 온 중동을 넘어 큰 충격이 될 것입니다.

연합기도회를 시작할 때부터 느낀 것이 있습니다. 이번 연합기도회를 통해 우리는 기도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이 씨앗들에서 움터서 현재 사역자들이 살고 일하는 아랍 에미리트뿐 아니라 앞으로 그들이 나아가 사역할 많은 여러 나라들에까지 생명이 자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 중에 주님께서 또 다른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을 큰 가마에 넣고 젓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적대로 그들을 쏟아 부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지막 날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정같이 빛나는 샘에서 생수의 강이 사방으로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데, 성령께서는 아랍 에미리트가 열방을 축복하는 새로운 안디옥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다른 사역 팀들의 지도자들과 저는 연합기도를 인도하는 동안 중보기도의 중요함을 모두가 깨달을 수 있도록 일깨워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랍 에미리트에 거주하는 해외 노동자들의 90% 가 빚진 생활에 성적으로 타락해 있고 마약에 찌들어 있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거다가 점점 나빠져가고 있는 경제상태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일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기름 부으심으로 축복하십니다. 지역 교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은 그들을 격려하고 그들과 같은 영으로 하나가 되어서 내일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기도하며 나아갈 때 그들도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강건하게 하나가 되어 계속 기도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그들이 가지는 독특한 사명을 주님이 주시는 힘과 사랑과 믿음 안에서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랍 에미리트와 중동지역과 온 열방 앞에 안디옥 교회 같이 주님 앞에 쓰임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 2월 21일-25일까지 사역 지도자들과 이스라엘에서 만남

두바이를 기점으로 브라이언 밀과 IPC 수석 고문과 저는 이스라엘로 가서 거기에 있는 사역 지도자들과 만나 가까운 장래에 이스라엘에서도 연합 중보기도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의논했습니다. 한편 우리는 서안 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들과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아랍 기독교인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메시아닉 유대인들에게 주님께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 지를 바라보면서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활기찬 생명의 사역으로 많은 수가 주님께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반면에 제각기 다른 정치적인 견해와 예언 해석으로 사역자들 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아주 민감한 문제가 되고 성도들의 연합에 무거운 걸림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하나 되기보다는 그들의 정부의 성향에 편승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뻐할 일이 있는데 얼마 전 키프로스에서 메시아닉 유대인들과 팔레스타인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여 화해를 위한 신중한 회의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유대인과 아랍인 목사님 그룹이 모여서 만든 “ 예수의 발 앞에 앉아” 라는 모임이 있는데 유대인 청년들과 아랍 청년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 모임이 전국적으로 더 확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19장 예언이 성취되려면 이 지역에 있는 주님의 몸 된 성도들이 그들에게 있는 틈새들과 담장들을 다 허물고 신실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중동 지역과 온 열방이 하나가 되는 영적인 대로의 산실이 되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연합 중보기도를 통해 이스라엘과 중동이 마음과 마음이 연합된 기도와 실천으로 온 열방에 부흥과 변화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존 롭

IPC 의장

http://www.ipcprayer.org/ipc-connections/item/8007-isaiah-19-prayer-for-the-middle-east

1.  중동과 이스라엘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과 하나 됨이 임하게 하소서.

2.  나라와 지역을 변화시키는 연합중보기도회를 통해서 이사야 19장의 예언의 말씀이 실제로 이 땅 가운데에 성취되게 하소서. 

   앗수르와 이집트와 이스라엘에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고 주의 재림을 위한 왕의 대로가 수축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