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용광로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용광로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용광로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북 키프로스에서 사역하고 있는 제리 매틱스가 보내온 기도 편지를 나눕니다
중동에서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어 있는 요즘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시리아 분쟁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가운데 IS에 가해지는 압박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S는 문명 세계에 공포와 두려움을 심어줄 새로운 방법들을 고안해내기에 여념이 없는 듯 보입니다. 그 동안의 통념과 달리, 현대의 테러리스트들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전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많은 경우 물질적으로도 결핍되지 않으며 교육 수준도 높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자원들을 활용하고자 하는 IS의 시도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열악한 소식들로 뉴스의 헤드라인이 가득 차 있지만, 그 이면에 용광로의 한 가운데에서 생명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역>
우리는 새 집에서 터키인 성도들과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수적으로 크게 성장하지는 않았지만 신실하게 참석하는 이들을 바라보며 큰 격려를 받습니다. 이번 달에는 한 형제가 생애 처음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아마도 그의 일생에 중요한 사건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상담사역과 제자훈련, 영어회화클럽을 진행할 사무실을 임대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을 드나드는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이끌게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주변국들의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이곳 키프로스는 안정을 유지한 채 평화롭기만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유학생 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큰 기쁨이 있습니다. 새로운 멤버들이 계속 들어오는 가운데 지난 달에는 시리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유학생들이 성경공부 모임에 조인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가 이들 유학생들에게 뿌리 내려 그들이 가는 곳곳마다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달 터키 남동부에서 마르딘 개신 교회가 문을 열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이 건물은 1860년에 처음으로 교회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가 최근 들어 다시 그 지역 성도들의 모임을 위해 복구되었습니다. 이 교회의 리더인 엔데르는 문을 연 첫 주에 12명의 사람들이 방문했다는 것을 저에게 편지로 알려주었습니다. 정세가 불안정한 그 지역에 마르딘 개신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밝히 증거되기를 기도합니다.
<가족>
사라는 터키에서 성도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일년이 넘도록 난민들을 섬기며 지쳐 있는 상황 속에서 사라는 그들을 상담으로 섬길 수 있게 되어 기뻐하고 있습니다. 한편 저와 아이들은 이 곳 섬에서 모임들과 여러 활동들을 계속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이샤엘과 저는 뉴저지의 CMML 사무실에서 매년 열리는 정기 가을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사역에 관심을 갖고 본다는 사실에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마어마한 수확을 위해 많은 일꾼들을 일으키실 것을 믿습니다. 중동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고조되는 긴장 속에서 출구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있으면서 기도와 재정 지원하는 방법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중동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창조적인 방법들을 생각해 볼 것을 여러 성도들에게 권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누구든지 자기 집 책상에 앉아 전세계의 무슬림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무슬림들이 영어를 연습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기도 제목>이 곳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신실한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 지역에서 전해지는 뉴스들은 비참하고 절망스럽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계속 일하고 계심을 항상 기억하시고 새 힘을 얻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이번 주에 디야르바크르에서 사역하고 있는 사라와 성도들을 위해
2. 마구사 지역 성도들의 모임이 성장하도록
3. 남동부 터키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여러분을 축복하며,
제리, 사라, 이샤엘, 티르자, 가브리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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