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ilk Wave Mission 칼럼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도의 불길 2015 Mega Burn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도의 불길 2015 Mega Burn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도의 불길 2015 Mega Burn


Mega Burn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J와 A 사역자 부부의 기도편지를 중보기도자들과 나눕니다. 


Mega Burn은 모든 예배자들과 중보기도자들, 교회 리더들과 단기 사역자 팀들이 함께 터키에 모여 하루 24시간 연속 예배를 드리는 연합기도모임입니다. 이 모임은 2007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고 매년 진행되어 올해가 9회를 맞이했습니다. 터키 연합중보기도회와 같은 해에 시작되었고 계속해서 터키 내 연합중보기도운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터키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많은 팀들이 협력하여 예배와 중보기도 시간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2015년 Mega Burn은 고대 에베소 지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터키 전역에서 온 250명 이상의 예배 인도자들과 중보기도자들이 54시간 동안 연속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 가운데 새로운 소망이 솟아오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지역은 민족 간의 갈등과 테러의 증가, 미 영사관을 대상으로 한 총격 사건 발생, 200만 명에 가까운 난민의 급증으로 도시 전체에 절망감이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공포와 절망으로 가득 한 상황 속에서 250명의 예배자들이 54시간 연속 예배를 위해 터키 전역에서 모여들었습니다. 에베소 지역을 향해 첫사랑을 회복하라고 하셨던 그리스도의 말씀을 되새기며 깊은 소망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2015 Mega Burn에 참석하기 위해 터키 전역에서 찾아온 터키 지역 교회 리더들을 보면서, 이 지역을 향한 깊은 소망으로 제 마음이 가득 차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덥고 냄새 나는 방에서 저희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대중매체는 끊임없이 터키인들과 쿠르드인들이 서로가 서로를 증오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임에 참석한 예배자들의 60% 이상이 터키인이거나 쿠르드인입니다. 서로를 증오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오히려 연합의 영 가운데 함께 밤낮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주님께 내어드렸습니다. 지난 8년간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물을 준 결과, 이 기도모임은 터키 내의 중요한 연합중보기도운동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참석하는 분들은 터키에서 종종 자신의 교회에서 유일한 예배 인도자이거나, 소속 대학에서 유일한 기독교인입니다. 이 젊은이들 중 다수는 Mega Burn에 참석하여 처음으로 성령 충만함을 느끼며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었다고 간증하고는 합니다. 그들은 혼자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적으로 메말라 가고, 고립되었다고 느꼈었지만, 영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친밀한 임재를 경험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모임에 참석했던 한 터키인 성도는 실직 상태에 있습니다. 그는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직장을 찾는 것을 그만두고, 그의 가족 전체를 이 모임에 데려오라고 부르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순종했고 이후 집으로 돌아간 지 이틀째 되던 날, 자신이 원하던 컴퓨터 엔지니어링 회사에 고용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54시간 연속예배와 더불어 2015 Mega Burn에서는 처음으로 훈련의 날을 마련했습니다. 80명 이상의 터키인 예배 인도자들과 뮤지션들이 J와 A 사역자 그리고 다른 중요한 리더들로부터 기도와 예배인도에 관한 실제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신학교가 없고 예배 컨퍼런스가 매우 드문 터키에서 지역 교회 리더들은 예배 사역자들이 이 훈련에 참석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이들은 Mega Burn에서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새롭게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더 많은 연속예배와 기도모임,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계속 해서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이 모임에도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Mega Burn과 터키 연합중보기도회를 통해 터키 전역에 계속해서 기도의 불길이 일어나고, 터키의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알고 예배하도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