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터키 총선 결과: 여당 AKP승리
터키 총선 결과: 여당 AKP승리
터키 총선 결과: 여당 AKP승리
터키 여당 정의개발당(AKP)은 이번 조기 총선에서 승리해, 지난 6월에 잃었던 다수당의 위치를 되찾았다.
친쿠르드 정당인
인민민주당(HDP)은 국회 의석을 차지하는데 필요한 10% 득표율을
넘어 국회에 진출하게 되었다. 민족주의
행동당(MHP) 역시 국회 의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성명서에서 유권자들에게 “여러분들은 선거를 통해 터키가 연합하고 통합되어야 한다는 강한 열망을 보여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바로 다음 날 전 세계를
향해 터키의 국가적인 의지를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르도안이 이끄는 AKP는 지난 6월 총선에서 13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 다수당의 위치를 잃고 단독 연합정부를 구성하는데 실패했고, 이번 11월 1일 조기 총선을 다시 실시하게 되었다.
아흐멧 다붓 올루
총리는 새로운 선거 결과를 환영하며 “유권자들은 터키에서 치러진 부정한 게임들을 보았고, 이제는 그 게임을 다시 공정하게 바꾸었습니다”라고 말했다.
AKP를 반대하는 여론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에르도안의 독재적인 경향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석: 마크 로웬, BBC 뉴스 앙카라 지부
AKP는 압도적인 승리 이후,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선거결과는 PKK와의 폭력적인 갈등이 계속된
이후, 안정된 정부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선거 이후, PKK와 터키 정부 사이에 평화 회담이 재개될 희망이 보이고 있다.
지난 몇 달 간의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인해 터키 통화 리라는 하락했고 경제는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
터키 내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에 의해 조장되고 있는 정치적 양극화가 이번 선거결과로 인해 더욱 심해지고 언론의 자유가 더욱 박탈될 것에 대한 공포감도 일고 있다.
선거결과에 영향을 끼친 정치적 요소
지난 6월 총선거 이후, 7월에 ISIS의 소행으로 여겨지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터키 군대와 PKK간의 휴전이 붕괴되었다. 그 테러는 시리아 국경 근처 수루취에서 일어났고 30명이 넘는 쿠르드인들이 숨졌다. 또한 터키 앙카라에서 HDP 지지자들을 포함한 좌파 시민들이 참석한 평화 집회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100여 명이 숨졌다. 터키 정부는 그 사건이 ISIS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 사건들이 HDP를 향한 지지율을 막기 위한 에르도안 대통령의 전략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HDP의 한 고위 관리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HDP는 이번 선거에서 10.7%를 득표해 국회에 진출하고, 59개의 의석을 확보했지만 지난 6월 총선에 비해서는 21개 의석을 잃게 되었다.
HDP는 앙카라 자살폭탄 테러 사건 이후 모든 정당 집회들을 취소한 바 있다. HDP의 공동 대표인 셀라틴 데미르타쉬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정당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1월 1일 선거 이후, 쿠르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디야르바크르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시위들이 있었다고 보고되었다. 로이터
통신은 돌을 던지는 시위대들을 향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보고했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europe-34694420 / 2015년 11월 2일자)
<기도제목>
1. 총선 이후 터키
정국이 안정되고, PKK와 터키 정부간의 평화 협상이 재개되도록
2. 새롭게 구성되는
터키 정부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위정자들이 많이 세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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