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교회가 왔다
교회가 왔다
교회가 왔다
오르한 목사님이 담임으로 섬기는 삼순 아가페교회가 침례교단에 소속되면서 삼순 침례교회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삼순 침례교회 오르한 목사의 최근 소식과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사랑하는 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여러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와 간구들을 들으심을 믿습니다.
주님이 행하시는 계속되는 기적
몇 년 동안 저는 성경 구절 두 개를 냉장고 위에 붙여 놓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어라” (출 14:1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요 5:17)
이 말씀들을 읽으며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격려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것과 같이, 오랜 시간 저와 저희 교회는 많은 공격을 받고, 거짓 고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는 저희에게 힘을 주었고 용기와 인내와 더불어 모든 것을 하나님 손에 올려 드릴 수 있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가장 좋은 응답을 주셨고, 모든 상황 속에서 저희가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선교사들, 사기꾼, 속고 속이는 자들”로 비난하며 공격했던 사람들이 최근 저희 교회에 와서 삼순 시청이 제작하는 홍보영상 “우리의 도시 삼순과 우리 도시 안에 있는 교회”를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기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일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이것이 꿈이고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주님은 살아계십니다!
메르트 형제와 아버지
<메르트 형제의 무덤>
수루취 자살폭탄 테러로 메르트 형제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에도 그 아버지와 저는 계속 좋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함께 그의 무덤을 찾아가 기도했고, 저희는 여전히 서로 전화로 연락하고 있습니다. 이 슬픈 사건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좋은 도구가 되어 무슬림인 메르트 형제의 아버지 메흐멧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교회개척을 향한 열망과 동역자
제 마음 속에서는 항상 새로운 교회들을 향한 갈망이 있습니다. 가능한 흑해 지역의 모든 도시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게 할 교회들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선한 부담은 제 마음을 불타오르게 하지만 제 힘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삼순 시에서 거의 13년 째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 이 사람은 나의 조력자가 되어 줄거야”라고 생각하게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는 현실화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졸업 후에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했지만 동시에 세상 속에서 일반적인 일을 갖기 원했고, 어떤 이들은 다른 도시로 가서 정착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저는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저에게 보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청년의 이름은 세미흐(가명)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무신론자이지만 그 아버지는 저희를 알고 있고 호의적이며, 자신의 아들을 저에게 보냈습니다. 세미흐는 21세이며,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어하고 그의 모든 가족들은 아제르바이잔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2년 전부터 이 청년을 알고 지내왔습니다. 그는 복음전도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있습니다. 그는 타인을 존중할 줄 알고 겸손하며 경청할 줄 압니다. 지금은 저희 도시에서 의사가 된 그의 사촌에게 9년 전 제가 복음을 전했고 저는 이 사촌을 통해서 세미흐를 알게 되었습니다. 6-7개월 동안 저희는 서로 매우 가까워졌고, 이 기간 동안 그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세미흐는 현재 이스탄불에 살고 있는 자신의 형제 세웰(가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세웰은 그곳에 있는 교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가 하나님의 좋은 종이 되기를, 그리고 저희가 그를 잘 훈련시킬 수 있기를, 그리고 그가 다른 도시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파송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미흐 형제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왜냐하면 그는 좋은 복음전도자이며 여러분께 말씀 드린 것처럼 그가 뿌린 씨앗의 열매들을 저희는 이미 보고 있습니다.
난민사역
난민 사역을 위한 여러분의 섬김과 도움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그들의 얼굴에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난민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세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그들의 필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에게 형제, 자매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는 난민 아이들은 "교회가 왔다”라고 소리치며 저희들에게 달려옵니다. 그들은 “오르한 아저씨가 왔다”고 소리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가족들은 그들에게 이 도움이 교회 구성원들로부터 온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난민들의 마음을 만지시고 그들이 주님께 인도되기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아들 쿠빌라이
저는 또한 특별히 저와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 쿠빌라이의 교육을 위해 재정적으로 후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쿠빌라이는 저희와 함께 여름을 보내고 9월 중순에 다시 학교로 돌아갈 것입니다. 저희는 재정적인 필요들이 채워지고 나쁜 친구들이나 습관들로부터 계속해서 그를 보호해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그는 자신의 친구들 중 상당수를 지역 교회로 초청했지만, 주일이 되자 아무도 제 시간에 일어나 교회에 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쿠빌라이에게 이번에 학교로 돌아가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전도와 관련된 몇 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터키를 위한 기도
터키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중동 지역에서는 수많은 유혈사태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테러 행위들을 멈추시고 저희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자녀 된 여러분 모두를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손과 평강 가운데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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