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터키 이스탄불 성경통신과정(BCC)의 데이빗 바일 사역자가 보내온 3월 기도편지를 중보기도자들과 나누고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이스탄불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15년 6월에 있을 또 다른 중요한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 곳 터키는 긴장감이 감도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분노하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달러 대비 터키 화폐의 가치가 30%나 하락했습니다. 아마도 터키가 경제적인 위기를 맞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으며 요즘 저희가 길거리에서 경험하는 복음에 대한 수용성은 아주 놀랍습니다.
2주 전에 저는 한 사업가 A를 만났습니다. 이 분은 쇼핑지역에 가치가 아주 높은 몇몇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입니다(사실 저희는 이 분 소유의 한 가게 앞에서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A는 아주 오래 전 신약성경의 종교가 사랑에 기초한 오직 하나의 진정한 종교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모든 다른 것들은 가짜라고 그는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저희를 향해 모욕적인 말들을 외치면서 저희를 쫓아내려고 하는 젊은 청년들을 그는 꾸짖기도 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본 군중들 사이로 저희와 함께 길을 건너서 저희에게 진수성찬의 음식을 무료로 대접해 주었습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시편 23편). 이 사업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그는 며칠 후에 전화를 해서 저희 교회에 나오기를 원했지만 지난 주일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전화해서 불참이유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아내 울리케는 지역의 다양한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그녀가 돕고 격려해야 하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마음 아픈 일입니다. 저희가 섬기는 지역교회는 또한 도전적인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저희는 간절히 돕고 섬기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지역 성도들이 외국인들에게 의존하는 대신 스스로 필요들을 채울 수 있도록 성장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몇 년째 저는 매주 1회 있는 남성 조찬모임 두개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영국인들의 모임이고 다른 하나는 터키인 모임입니다. 저는 많은 남성들이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 수치를 느끼는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그들 중 대다수에게는 그들의 깊은 어려움에 대해서 마음을 열고 충분히 신뢰할 만한 기독교인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최대한 그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안전한 환경 속에서 빛 가운데로 그들의 문제를 드러내고, 용서를 경험하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깊은 관계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있을 큰 프로젝트는 새롭게 구입한 BCC건물의 보수 공사를 하고 그곳으로 이사하는 것입니다.
https://docs.google.com/a/silkwavemission.com/document/d/14I9MojvcYBzw5O3_9dxaYgtynpUy3vu16TzewcHYeT8/edit?pli=1
위의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새로운 건물에 대한 청사진과 필요한 보수공사 계획이 나와 있습니다. 이 일을 돕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시는 다른 분들께도 위의 링크를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의 귀한 동역자들 엠레와 귤센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들의 2명의 자녀들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여름 3개월간 미국에서 지낼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 자녀들이 머물려고 하는 워싱턴 주의 벨링험이나 그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 이번 여름 동안 이들을 돕는 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들에게 아주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귤센은 엠레를 만나기 전에 BCC에서 몇 년 동안 전화 상담원으로 일했습니다. 현재 그들은 이즈밋 교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엠레를 암살하려던 계획이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경찰에 의해 밝혀졌고,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빌립보서에서 바울이 성도들에게 에바브로디도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처럼, 저 또한 이 동역자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이들을 영접하고 또 존귀히 여겨 주십시오. 이들이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이즈밋에 복음이 전파되기 위함입니다. 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세요.
이스탄불과 같은 멋진 도시에서 유급으로 가르치는 일을 하실 교사자격증이 있는 성도님을 알고 있으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저희의 세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회계사 한 명과 유치부, 1학년, 중학교 수학, 과학 그리고 미술/드라마를 가르칠 선생님들을 찾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recruit2teach@gmail.com로 연락주십시오.
나누고 싶은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소식이 이미 길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보내주신 여러분과 같은 동역자들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그 분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기도제목)
1.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가 A가 교회에 나오고 구원 받을 수 있도록
2. 데이빗 바일, 울리케 사역자가 만나 영적으로 돕고 있는 터키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 치유, 용서를 경험하고 주님을 깊게
만날 수 있도록
3. 새롭게 구입한 BCC 건물의 보수공사를 위한 재정을 공급해 주시고 자원봉사자들을 보내주시도록
4. 이스탄불에 전문인 사역자(교사, 회계사 등)들을 많이 보내주시도록
댓글 0
번호 | 제목 | 날짜 |
---|---|---|
348 | 마르딘에서 발견된 1870년대 선교사들의 편지 | 2015.04.03 |
347 | 사단의 일을 멸하시는 하나님 | 2015.03.24 |
» |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 2015.03.24 |
345 | ISIS 대원들을 위한 기도 | 2015.03.20 |
344 | 북키프로스에 영향력있는 터키인 교회가 세워지길 | 2015.03.13 |
343 | 15세 이상 터키 여성 대부분 폭력의 희생자 | 2015.03.13 |
342 | 차낙칼레에 개척된 하나님의 교회 | 2015.03.13 |
341 | 디야르바크르 난민사역 1월 보고 | 2015.03.05 |
340 | 기독교 방송 프로그램이 터키 국영 위성방송 채널에서 방영되다 | 2015.02.27 |
339 | BCC 새로운 건물 구입 | 2015.02.27 |
338 | 터키 거주증에 관한 업데이트 | 2015.02.27 |
337 | 21명 이집트 콥틱 성도들의 순교 | 2015.02.20 |
336 | 터키 학부모들 종교 교육정책에 대한 불만 제기 | 2015.02.19 |
335 | 터키 동부교구 청년 컨퍼런스 | 2015.02.19 |
334 | 사크 보일을 앓고 있는 난민 어린이들 | 2015.02.13 |
333 | 말라티아 교회 당장 나가 주세요 | 2015.02.13 |
332 | 터키 정부, 90년 만에 시리아 정교회 건물 건축 약속 | 2015.01.30 |
331 | 2014년 12월 예지디 난민사역 보고서 | 2015.01.30 |
330 | 부르사 개신교회 1월 복음전도 세미나 ‘가족’ | 2015.01.22 |
329 | 앙카라 쿠르트루쉬교회 12월 사역보고 | 2015.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