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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말라티아 교회 당장 나가 주세요

말라티아 교회 당장 나가 주세요




말라티아 교회 당장 나가 주세요


말라티아 교회를 섬기고 있는 T 사역자에게서 온 기도요청의 내용을 중보기도자들과 나누고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저희가 교회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주인이 바뀌면서 새 주인이 4월 1일자로 교회가 사용하던 공간을 비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아들은 “이곳은 우리 가게입니다. 당장 이곳에서 나가 주세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법에는 그렇게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계약에 의하면 3년간 이 건물을 사용하는 것이 유효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나가세요! 나가세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바는 아니지만 결국에는 이 문제에 대해 주인과 갈등을 빚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 문제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처리 될 것을 믿습니다. 이것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1월 21일 말라티아 순교사건 재판의 배후 용의자 3명이 추가로 석방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수산나 선교사님은 이 석방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말라티아 순교사건 재판에 자꾸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되면서 이 재판이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얼굴만을 구하고 있습니다.
말라티아 교회와 순교사건 재판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기사]

말라티아 순교사건 용의자 3명 추가 석방 
글: 바바라 베이커 (월드 왓치 모니터)

터키 형사 법정은 4년 동안 감옥에 있었던 말라티아 순교사건 용의자 중 2명의 전직 장성과 1명의 이슬람 대학 연구원을 석방했다. 지난 1월 21일에 말라티아 순교사건 재판의 101번째 공판에서 말라티아 제1 고등 형사 재판소는 레트 콜 메흐멧 울게르, 마즈 하이다르 예실, 루히 아바트를 법정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석방한다고 발표했다.

 
<말라티아 순교사건 재판 변호사 에르달 도안, 무라트 딘제르>

“이 일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저희에게서 소망을 빼앗아 가는 일입니다”라고 공판에 참여했던 터키 개신교 교회 지도자 우무트 샤힌은 말했다. 

“안타깝게도 이 재판은 최소 1년은 더 걸려야 최종 판결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것은 예상되었던 일이라 놀랍지는 않습니다”라고 말라티아 순교사건 희생자 가족측 변호사 에르달 도안은 말했다.

에르달 도안 변호사는 지난 12개월 동안 정치적 조작으로 인해 재판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말라티아 순교사건의 배후인물로 고발되었던 레트 겐 휼시트 토론이 2014년 6월에 석방된 이래로 이번에 또다시 새로운 용의자들이 석방된 것은 재판에 있어서 치명적인 일이다. 이 일은 말라티아 순교사건이 페트라 귤렌이 이끄는 히즈멧 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것과 연관되어 있다.

공판이 있기 하루 전 날, 페트라 귤렌의 변호사 누루알라 알바이락은 터키 정부를 “살인사건을 미해결된 채 쌓아두려고 한다”라는 죄목으로 고발장을 작성했다. 페트라 귤렌이 이끄는 히즈멧 운동은 이미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에 의해 집권당 정의개발당(AKP)을 전복시키려고 하는 불법 비밀 단체로 규정되어 있다. 

1월 21일에 법정에 섰던 피고인 아바트는 자신이 고발된 것은 불법 비밀 단체인 히즈멧 측이 제시한 허위 정보 때문이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나는 끝까지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나는 그를 지지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석방된 이후 가족들과 지역 신문 기자들 앞에서 아바트는 자신이 “더러운 음모” 때문에 체포되었었다고 말했다. 

1월 21일에 석방된 울게르, 예실, 아바트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3월에 말라티아 순교사건 재판의 용의자로 체포된 20명 중 한 명은 현재 보호 관찰 중이다. 법정 명령에 의해서 석방되었거나 보호 관찰 중인 용의자들은 재판이 끝날 때 까지는 터키를 떠날 수 없도록 해 놓은 상태이다. 나머지 용의자들은 다른 도시에 분리되어 수감되어 있다. 

말라티아 순교사건 살해 용의자 5명에게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요구되었다. 그들은 2014년 3월에 가택연금 상태로 석방되었고 전자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말라티아 재판은 7년 넘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진행되고 있다. 다음 공판은 2월 18일에 재개될 예정이다. 

(출처: www.worldwatchmonitor.org / 2015년 1월 22일자)

<기도제목>

1. 말라티아 순교사건 재판이 정치적인 조작의 영향으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길어지고 있습니다.
   속히 순교사건 재판이 종결되게 하소서

2. 말라티아 순교사건 재판의 변호사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이 재판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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