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십일조로 수박을 드린 무스타파
십일조로 수박을 드린 무스타파
십일조로 수박을 드린 무스타파
이스탄불에서 과일을 팔아서 그것으로 십일조를 드리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무스타파 할아버지의 간증을 중보기도자들과 나눕니다
<사진설명: 무스타파 할아버지가 십일조로 가져온 수박을 들고 있는 BCC 사역자들>
제 이름은 무스타파입니다. 1950년에 말라티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2년 전에 세례를 받고 성도가 되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아르메니아계 주간지인 아고스 기자였던 후란트 딩크가 죽었을 때 약 100만 명의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그 곳에 저도 있었습니다. 저는 터키에서 이렇게 무고한 사람들이 왜 죽어가는지 궁금해했습니다.
말라티아에서 순교한 3명의 형제들로 인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기독교가 무엇이고, 신약성경이 무엇을 이야기하기에 사람들이 이들을 죽이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 즈음 카날 하야트라는 기독교 방송을 보았는데, 신약성경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카날 하야트에 연락했더니 성경을 보내주었습니다. 사실 읽고 나서도 그 내용을 알 수는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이 변질되었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신약성경을 자세히 읽고 나서, 신약성경이 거룩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성경을 읽고 공부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저의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 16),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3:19) 였습니다.
이 말씀들은 저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산상수훈을 계속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과연 성경의 어디가 변질되었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을 2,3번 반복해서 읽자, 말씀 자체가 저를 가르치고 있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성령이 오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령이 오셔서, 말씀을 알려주시자 말씀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읽고 나서 근처에 이 성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교회가 없는지 알아봤습니다. 사람들이 제이틴 부르누에 교회가 있다고들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제이틴 부르누에는 교회가 없었습니다. 저는 50년이나 그 곳에 살았습니다. 그러자 예실 투룸바에 가정 교회가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할렐루야! 그곳에 가서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터키어로 기도와 찬양을 하며 큰 축복을 누렸습니다. 3주 동안 참석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고, 이 기쁜 성도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가족들과 친구들과의 관계 안에서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부인과 친척들과도 힘들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저를 떠난 이후 아무도 방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의 기쁨입니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현재 사람들을 전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마을에 가정을 방문하고, 공원에 가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이 일을 하면서 저는 더 많은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몇몇 형제들이 저희 제이틴 부르누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정말 기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예전의 무스타파는 죽고, 새로운 무스타파가 태어났습니다. 저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독생자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은 정말 다른 삶을 가져다 줍니다. 왜냐하면 다른 것들은 다 세상의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간격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님은 이 이상으로 세상과 다른 참으로 높으신 분이십니다. 또한 성경은 거룩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말씀이고,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과 동일한 것을 저희에게 주셨고,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요한복음 14장 전체를 통해 예수님은 이러한 것들 혹은 그 이상의 것들을 저희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행복하고 기쁩니다. 형제들과 함께 찬양을 드립니다.
카날 하야트에 정말로 감사합니다. 신약성경을 보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성경을 주려고 특별히 노력해주었습니다. 성경을 보면서 다른 세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평안을 찾았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1시간 반 정도 시간을 따로 떼어놓고 성경을 읽습니다. 새벽 4시에서 5시 반이나 6시까지 성경을 읽고, 아침에 8-9시 정도에 카날 하야트를 시청합니다. 설교가 1시간 반 정도 진행됩니다. 저녁에도 동일합니다. 기독교 방송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가지만, 카날 하야트 덕분에 매일 교회에 가는 것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많은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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