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르에서 열린 2014 세계 침례교 연맹 총회

이즈미르에서 열린 2014 세계 침례교 연맹 총회 

글: 이즈미르– 도안 뉴스협회


7월 8일 120개 국가의 침례교 교단 리더 약 600여 명이‘성지순례’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에게해 지역 이즈미르에 모였다. 

이 모임에서는 성지순례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 “문명간의 만남으로서의 성지순례”라는 주제에 대해 토의했다.
세계 침례교단의 터키 대표이자 터키 개신교 침례교회의 리더인 에르탄 체빅이 개회 연설을 했다. 

제 1야당인 공화인민당(CHP) 이즈미르 지역의원인 아이 툰츠라이와 메흐멧 알리 수삼, 집권당인 정의 개발당(AKP)의 이즈미르 의원인 르팟 사잇과 이즈미르 시장인 아지즈 코자올르도 이 모임에 참석했다.

코자올르는 관용의 도시인 이즈미르가 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의 역사속에는 문명간의 충돌이 없습니다. 다양한 신념들에 의해 만들어진 공통적인 문화와 협력들이 있습니다.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수세기에 걸쳐 함께 살아가는 이즈미르는 이것에 대한 역사적인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CHP 의원인 츠라이는 “이즈미르에서 열린 이 회의는 성지순례에서의 성공일 뿐만 아니라 세속주의 터키 공화국을 위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언급하며 세속주의는 현대 민주주의를 위한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종류의 회의는 우리가 서로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는 마틴 루터 킹과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침례교도를 존경합니다. 그의 꿈의 일부가 실현되었습니다. 나는 우리가 그의 꿈을 실현시키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츠라이는 덧붙였다. 

AKP의원인 사잇 또한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행사는 국가들간의 사업, 관광 그리고 경제 관계에 많은 공헌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세계 침례교 연맹의 존 업튼 회장은 “다른 종교적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도시를 보는 것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출처: www.hurriyetdailynews.com / 2014 년 7월 8일자)

<기도제목>

1. 터키 땅에 초대 교회 때와 같은 영적인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도록
2. 터키에 세계적인 교회들의 모임이 더 많이 개최되어 터키인들이 갖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완전히 바뀔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