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 아가페 교회의 행복한 고민

삼순 아가페 교회의 행복한 고민

삼순 아가페 교회를 섬기는 오르한 목사가 보내온 최근 소식과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께 

할렐루야! 그리스도가 다시 사셨습니다! 진실로 주님은 살아나셨습니다!
인종, 방언과 상관없이 예수님은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기꺼이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큰 영적 각성이 진실로 흑해 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백 년 전에 이곳에 살았던 성도들에 의해 뿌려진 씨앗과 현재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주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오늘 저는 “행복한 고민”에 대해 먼저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저희 교회가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여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성탄절과 부활절 예배 때, 저희 예배당이 꽉 차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교회 건물 전체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가 없어서 본당 바깥 빈 공간과 계단에 앉아서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몇 몇 성도들과 구도자들은 “저희가 아무래도 다음 주에 와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그들은 결국 1층에서 큰 스피커를 통해 설교를 들었습니다. 

 
요사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는 대부분은 실업자이거나 가난한 사람들 혹은 학생들입니다. 그래서 일자리를 찾아서 돈을 벌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생활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 교회를 영적으로 재정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됩니다. 이들이 미래에 터키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는 이러한 “행복한 고민”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행복한 고민에도 불구하고, 매일 믿는 성도들의 수를 증가시켜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지금의 교회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신 것, 이 건물이 도시 중심 거리에 있어서 매일 건물 앞을 수천 수만 명의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이 건물의 1층도 교회로 사용할 수 있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들의 예배와 찬양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저희는 매일 수백 개의 신약성경, 기독교 서적, DVD를 나누어주며 사람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처럼 이 씨앗들이 자라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주님이 구원하기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는 언론과 라디오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통로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흑해 지역에 교회가 없는 17개 도시를 포함합니다. 광고를 통해 감옥에 있는 사람들, 가족의 압력 때문에 교회에 오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 그들의 일자리를 잃을 까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다가갈 수 있습니다. 광고는 우리가 신약성경을 보내주고, 우리에게 연락하는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는 통로가 됩니다. 또한 광고는 성도들이 아닌 사람들이 편하게 교회에 올 수 있고, 교회에서 환영 받는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해줍니다. 교회 축제 혹은 평상시에도 언제든 교회에 올 수 있는 문을 여는 도구로 광고가 쓰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고를 통해 교회에 온 사람들이 부활절에 저희와 함께 계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광고 사역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난 달 세례를 받았던 이민자 가정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들이 주님 안에서 잘 성장하고 있음에 기뻤습니다. 그 가정의 아버지는 다리가  여전히 아픈 상태였지만 주님께서 그것을 치료해주시도록 함께 기도했습니다. 저희가 처음 그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침대도 없었고 병든 아버지와 4 자녀가 얇은 담요를 깔고 바닥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저희가 이 가정을 도울 수 있고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주게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언제나 여러분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지난 번에 저희 교회에서 신약성경을 받아간 의학공부를 하는 한 여대생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신약성경을 읽고 주님을 믿게 되었고, 친구들 몇 명을 저희 교회에 데려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고 그 친구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저희 교회에 미니버스를 공급받게 되어 연세 많은 분들을 교회에 모셔오고, 교회 사역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저의 건강 검진을 받는 것과 6월 15일과 21일에 있는 제 아들 쿠빌라이의 대학입학 시험을 위해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신실한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된 오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