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파마구스타에서 터키어 예배 시작되다
파마구스타에서 터키어 예배 시작되다
파마구스타에서 터키어 예배 시작되다
비자문제로 인해 터키에서 사역을 하지 못하고, 북키프로스 파마구스타 지역으로 사역지를 옮긴 제리 매틱스 사역자의 최근 소식을 중보기도자들과 나눕니다.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들께
북 키프로스 사역
이곳에서 저는 복음을 증거할 많은 기회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파마구스타에 있는 다양한 크리스천 학생들의 모임에서 연합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그곳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의 문화센터 강당에 700여 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는데, 중동지역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낯선 풍경입니다. 특별히 참석자들 중 다수가 나이지리아에서 온 아프리카 학생들이었습니다.
저의 비전 중 하나는 그들이 학교 내에서 복음의 증인들이 될 수 있도록 도전하고 세워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여러 다른 중동 지역에서 온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그들과의 좋은 교제와 영적인 양육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에 이들을 위해 저희 집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는 이란인, 이라크인, 러시아인, 중국인 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참석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주님께서 이곳에서 어떤 일을 하실지 너무도 기대가 됩니다.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대학에서 보내고 있고, 대학 내 학생들과 교제를 나누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리스천 텔레비전 방송의 부탁으로 터키어로 된 설교 말씀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방송 녹음을 위해 덴마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파마구스타 터키인 교회
지난 10월에 저희는 파마구스타 교회에서 터키인 성도들의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인 사역자가 작은 규모로 터키인들 모임을 인도하고 있었고 그것을 저희가 돕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저희에게 이 모임을 맡아서 인도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대학 채플 룸에서 주일 저녁마다 터키어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분의 교회를 이곳에 든든히 세우시고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올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이웃들과 친구들을 만나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터키 디야르바크르 개신교회
터키에서 섬기던 디야르바크르 개신교회에서는 지난 11월에 교회 사무실에서 구도자들을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구도자들의 모임에 대한 광고를 도시 곳곳에 붙였는데, 12명이 참여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디야르바크르 개신교회에서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남쪽 마르딘으로 가서 사역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한 팀을 구성해 마르딘에 가서 2만여 명의 난민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에 대해 보고 왔습니다. 난민들 대부분이 열악한 환경 속에 살고 있었고 특히 겨울에는 상황이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디야르바크르 개신교회에서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필요한 담요, 따뜻한 옷, 난로, 음식 쿠폰 등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물품을 공급받은 난민들 중에 지역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 이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길 기도해 주세요.
비자 문제
북키프로스에 있는 터키 영사관에서 터키에 들어갈 수 있는 관광 비자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거절되었습니다. 변호사는 이 문제를 가지고 두 번째 법정 소송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터키 입국이 거부된 이후 첫 번째 법정 소송은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천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키프로스에서의 삶이 터키에서와 매우 다르지만, 주님께서 열어주시는 사역들을 보며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파마구스타에서 주일 저녁에 드려지는 터키어 예배와 토요일 저녁 성경공부를 주님께서 축복하시도록
2. 디야르바크르 개신교회의 마르딘 아웃리치 사역과 난민 사역이 주님의 도우심으로 잘 진행되도록
3. 크리스천 텔레비전 방송에서 말씀을 전할 때, 주님이 지혜와 강건함을 주시도록
4. 아직도 진행중인 터키 입국에 대한 비자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5. 여전히 터키를 그리워하고 있지만, 키프로스의 삶과 사역에 잘 적응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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