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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시리아 북부에 증가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영향

시리아 북부에 증가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영향



시리아 북부에 증가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영향


CNN 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 의하면 시리아 북쪽의 대부분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영향력 아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 정부 (ISIS)”라고 하는 한 그룹이 이끄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군대가 시리아 전 지역에서 활동하며 엄격한 이슬람 사상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리아 내의 성도들을 비롯한 소수 공동체 그룹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ISIS 그룹은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크고 심각한 크리스천 학살”로 불려지고 있는 사건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0 21,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군대가 성도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인 사다드를 침임해 45명의 민간인들을 한꺼번에 살해하고 매장한 사건입니다.


또한 ‘수태고지 성모마리아 그리스 카톨릭 교회' 앞에서 성경과 기독교 문서들이 불태워지는 일이 있었는데 이것 역시 ISIS의 범행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시리아 내 성도들은 더욱더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시리아내 성도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크리스천들을 자신의 선전 도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시리아 정부측과 반정부측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음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리아 내전에 대한 어떠한 서방 국가들의 군사적 개입에 반대하며 정치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2년 반째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 속에서 서구의 여러 나라들이 ‘제네바 회담’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려고 하고 있지만 미국, 러시아 등의 의견 차이와 시리아 반정부군의 비협조로 쉽지 않은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오랜 내전 속에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성도들입니다. 이들은 정부군과 반정부군, 이슬람의 순니파와 시아파 사이에 끼어서 서로의 도구로 희생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약 175만 명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성도의 1/3이상, 45만 명이 시리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리아에 남아서 여러 구호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생명의 위협 에 있는 시리아 성도들, 그들의 복음전파 사역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시리아 내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세력이 더 이상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도록


2.    제네바 평화 회담이 잘 개최되고 성과를 거두어 시리아에 속히 평화가 오도록


3.    시리아내 성도들에게 끝까지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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