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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모스크가 될 위험에 처한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

모스크가 될 위험에 처한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



모스크가 될 위험에 처한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

지난 10 15, 쿠르반 바이람 희생절을 맞이하는 기도 시간에 이스탄불의 술탄아흐멧 모스크 (블루 모스크)의 최고 지도자 무스타파 아큘은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을 모스크로 바꾸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쿠르반 바이람 때 블루 모스크 기도 사진>

 

그는  “블루 모스크는 오늘날 사람들로 꽉 차고 붐빕니다. 그러나 하기아 소피아는 커뮤니티에서 소외되었습니다. 하기아 소피아가 모스크로 운영되도록 허가되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대신해서 이러한 요청을 정부에 할 것입니다.” 라고 모스크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말했다.

또한 “지난 9 30일에 에르도안 총리에 의해 일명 민주주의 패키지가 발표되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여러 요구의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저희도 저희의 요구를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원래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은 비잔틴 시대에 교회로, 오스만 제국 때 모스크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을 무슬림들의 기도시간으로, 모스크로 사용하게 해달라는 많은 캠페인들이 일어나면서 철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이곳을 모스크로 사용할 경우, 과거 교회로 사용했던 것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주장들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기사 출처: http://www.hurriyetdailynews.com 10 16일자)


한편, 이스탄불에 있는 하기아 소피아 교회와 똑같이 생기고 규모만 조금 작은 하기아 소피아 교회가 트라브존에도 있다. 그러나 이곳은 이미 지난 6월에 모스크로 바뀌어서 이슬람의 금요 기도회를 하고 있다. 또한 몇 년 사이에 반에 있는 반칼레 꼭대기에도 모스크가 생겼다. 터키 내에서 계속해서 모스크가 증가하고, 크리스천 유적지와 교회들이 모스크로 바뀌고 있는 상황을 위해 절실한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제목>

1.    이스탄불에 있는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이 모스크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이곳에서 성도들의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2.    터키에 있는 많은 크리스천 유적지와 교회들이 더 이상 모스크로 바뀌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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