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k Wave Mission 칼럼
라마단 이프타르 만찬에서 복음 전하다
라마단 이프타르 만찬에서 복음 전하다
라마단 이프타르 만찬에서 복음 전하다
삼순 아가페 교회를 섬기고 있는 오르한 목사가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민족주의와 이슬람이 강한 터키 흑해 지역에서 일어난 놀라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주님은 계속해서 흑해 지역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지난 수년 동안 삼순 시 당국 관계자들이 저희 교회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 교회의 존재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의 기도로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바꾸셨습니다.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잠언 21:1)
지금은 전 세계의 무슬림들이 해가 떠서 질 때까지 금식하며 지키는 라마단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해가 지고, 다시 뜰 때까지 잠깐의 식사(이프타르)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식사 시간에 도시의 중요한 구성원들이 많은 사람들을 식사에 초대합니다.
<삼순시가 주최한 이프타르 모임에서 (왼편이 오르한 목사) >
그런데 올해에는 저를 “기독교의 대표이자 삼순 아가페 교회의 목사”로서 시에서 주최하는 ‘이프타르 모임’에 초대를 하였습니다. 이 도시의 가장 높은 이슬람 종교 지도자가 저를 초대했고, 모스크의 많은 성직자들이 저를 초대했습니다.
터키에서는 이프타르 때, 부유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야외에서 음식을 나누어줍니다. 저는 이 때 참여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들, 부자들, 공장 주인 등 70-80 가정으로 구성된 로터리 클럽 모임에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많은 ‘이프타르 모임’에 참여했고, 그 모임들에서 간단한 설교를 했다는 것을 신문에서 봤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임에서 당신이 25-30분간 설교를 하고, 이후에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이사야 58장과 마태복음 6:16-18; 9:14-17의 말씀을 그들과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사 58:3-9a)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16-18)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마 9:14-17)
무슬림들은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매우 관심을 가졌습니다. 설교 이후 거의 45분 동안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들 모두가 교회를 방문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후 그 클럽의 리더는 멤버들에게 나누어주겠다고 하면서 신약성경 20-30권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로터리 클럽 모임>
저는 하나님께서 저와 같이 연약한 자를 택하셔서 이슬람 종교에서 거룩하다고 여기는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영적으로 척박한 흑해 지역의 땅을 바꾸시고 영적인 각성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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