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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영어 번역 동역자- 신동현 인터뷰

영어 번역 동역자- 신동현 인터뷰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한국어 <터키를 위한 30일 기도여행>을 영어로 번역한 동역자 신동현 형제를 만나보았습니다.


 



Q: 처음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셨나요?


A: 예수님을 한 분의 살아있는 인격체로 처음 만나게 된 때를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13살 되던 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저는 한 목사님 사모님의 권유로 산에 가서 함께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는 사모님을 통하여 제게 처음으로 말씀하셨고 저는 눈물을 흘리며 마음 속 깊은 곳부터 무엇인가 끓어오르는 듯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버지가 안 계신 저의 슬픔과 저의 모든 것을 아신다고 말씀하시며 제가 주님을 더 알아가기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이후로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심심풀이로 교회를 나가던 사람에서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비록 사춘기의 시절을 보내면서 그 동안 억눌러 왔던 감정이 폭발하여 우울증도 걸리고 방황도 하였지만 주님께서는 저를 다시 만나 주시고 다시 만져 주셨기에 저는 이제 많이 치유가 되어 다시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어떻게 <터키를 위한 30일 기도여행> 영어 번역에 동참하게 되셨는지요?


A: Silk Wave Mission에서 처음으로 번역 동역자로 섬기게 된 계기는 간사로 섬기는 누나 (신영미 간사) 의 권유로 한 두 번 사역자들의 기도편지를 번역하다가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여 정기적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영어에 서투르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번역을 했는데 점점 하다 보니 저의 실력이 더 나아졌고 누나의 많은 격려로 인하여 미래에 번역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선교사역에 동참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터키를 위한 30일 기도여행을 번역하게 된 것은 실력이 별로 없는 제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배울 수 있는 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Q: 번역하면서 터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들, 특별히 터키를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번역을 하면서 우선 그 전에 알지 못했던 많은 영어 단어들과 표현들을 배웠습니다. 또한 번역이라는 것이 말의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하나의 의사소통의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언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저는 선교사를 지망하는 사람으로서 이 터키 30일 기도여행을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선 터키라는 하나의 선교지의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터키인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Day 30”의 본문은 제가 선교사로서 준비되는 데에 어떠한 것이 필요한 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번역을 하기 전까지는 주로 중국이나 유럽을 제 미래의 선교지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주로 다른 나라를 위해 기도하면 그 쪽 지역을 놓고 기도하였는데 이번에 터키의 상황을 배우게 되면서 많은 기도가 필요한 지역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터키와 중동지역을 놓고 더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Q: 주님께 받은 소명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저는 선교사로서의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기사나 칼럼을 쓰는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2010년에 유럽으로 비전트립을 다녀온 후에는 그 꿈이 조금 바뀌어 지금 저의 비전은 세계 선교를 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많은 선교사들의 간증을 들으며 저 또한 선교지에 학교와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여러 가지 분야에 관심이 많고, 선교라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의 접근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어떠한 한 가지 보다 여러 가지 직업을 저의 미래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사이 많은 선교사들이 영어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한다고 하는데 저는 원래 언어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저도 선교지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번역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찬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찬양곡을 만들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도 하고 싶고 사람들의 심리적인 문제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내면을 치유하여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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