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반정부 시위에 대한 우리의 기도

터키 반정부 시위에 대한 우리의 기도

터키의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가 계속 진행중인 가운데 말라티아에서 사역하는 T 사역자가 터키와 터키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중보기도자들과 함께 나누며 연합하여 기도하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기도의 친구들, 가족들에게

여러분의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는 안전합니다. 저희 도시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비교적 작은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에르도안 총리는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그 배후 세력이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단언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는 폭력적인 시위는 없었지만 터키 전국적으로 시위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부상당하고 사상자도 생긴 것에 마음이 아픕니다. 

반정부 시위를 바라보며, 이 모든 것을 통해 더 많은 영혼들이 주께 나아가도록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기도제목입니다.  

또한 터키 교회들과 성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어떤 성도들은 이 문제에 있어서 기도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분들은 공의가 없는 정부에 대해 항거하는일을 도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이 반정부 시위에 대한 문제로 서로 나누어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2.이번 반정부 시위를 보면서 그들의 공동의 목표를 위해 쿠르드족과 투르크 민족, 젊은 세대와 노인들, 교육을 받은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종교인들과 무신론자들이 서로 연합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우리의 공동의 적이 에르도안 총리도, 어떤 특정한 사람도 아닌 사단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전신 갑주를 입고 주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공동의 적인 사단과 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정부를 바라보며 분노와 깊은 실망을 갖게 된 형제, 자매들이 경찰에게 돌을 던지고 공공 기물을 불태우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먼저 주님께 가져가 내려놓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4.성도들이 터키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거룩한 부담감과 비전을 계속해서 가질 수 있도록, 특별히 하나님의 때에 터키에서 영적인 지도자들을 많이 일으키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갈 수 있도록 기도의 손을 모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