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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ITN 컨퍼런스 스케치 - 터키와 중동, 이슬람권의 영적 부흥을 준비하며

ITN 컨퍼런스 스케치 - 터키와 중동, 이슬람권의 영적 부흥을 준비하며


ITN 컨퍼런스 스케치

터키와 중동, 이슬람권의 영적 부흥을 준비하며

: 김성간 목사 (International Turkey Network 임원)

 

2013 ITN 컨퍼런스가 "Turkey and the Middle East"라는 주제로 지난 2 20일부터 22일까지 아리조나 메사에 있는 City of Grace 교회에서 열렸다. 150명의 터키와 중동지역의 사역자들, 현지인 목사들, 그리고 터키를 위해서 동역하는 비거주 사역자들과 중보기도자들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매일 저녁시간에는 오픈 집회로 진행되었는데 약 200명이 넘게 모여 현재 터키와 중동지역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새 일들과 역사들을 함께 듣고 보고 나누면서 터키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분별하며 재 헌신하는 기도와 은혜의 시간이었다. 


 

 

컨퍼런스가 시작되기 전날인 19일에는 터키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들 16명이 함께 모여, 그들의 중보기도 네크워킹 상황과 더욱 연합된 중보기도 사역을 위해 의견들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교회, 선교단체가 터키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개별적으로 다 보고 분별할 수 없기 때문에 퍼즐의 조각을 맞추듯 각자에게 주신 부르심, 사명과 기도의 제목, 성령께서 주신 감동을 나누며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터키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계속 연합하고 전략적으로 중보기도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의 시간이었다.

 

20일 오전에는 터키 선교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시간인 "History of Modern Missions in Turkey"가 제이슨 낙스 목사( ITN 대표)의 인도로 진행됐다. 터키 선교의 역사를 1960년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으로 돌아보면서 터키를 향한 하나님의 손길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이 세션의 결론으로 앤디 잭슨 목사(ITN Founder)가 터키의 임박한 영적 각성(Spiritual Awakening)에 관한 연구 자료를 나누었다. 그는 (1) 성령님의 부르심을 위한 그분의 깊은 만지심과 깨끗게 하심, 준비시키심, 능력 부으심 (2) 개인적 유익을 떠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깊은 신뢰의 네크워킹 관계 (3) 각자의 사역과 교회와 단체를 초월한 하나님의 나라에 초점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연합하는 사역자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저녁집회에서 레벤트 목사(터키 이스탄불 교회)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섭리 가운데 터키 위에 영적 Awakening을 분명히 주실 것이지만, 터키 교회에는 무엇보다 Discipler(=Disciple & Disciple Maker)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제자로 또한 제자들을 재생산하는 Discipler가 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맺었다.

 

둘째 날의 주제는 현재 터키의 교회, 특별히 터키 안에 있는 난민들의 교회들에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었다. 터키에서 현재 사역하는 여러 단체들과 그들의 사역들을 서로 소개하고 나누는 워크샵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난민들의 교회와 그들을 향한 새로운 관점과 사역들을 나누었다. 

 

이날 저녁 집회 주 강사인 일람 사역(Elam Ministry - 이란 교회와 성도들을 돕는 사역단체) David Yeghnazar 목사는 지난 40년 동안의 이란 교회의 역사를 자신의 친 할아버지의 간증과 사역을 통해 설명해 주었다. 그 당시 이란의 첫 성도들의 간절한 중보기도의 응답과 결실로 현재 이란의 놀라운 영적 부흥을 체험하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터키와 중동지역을 향해 지속으로 중보기도하도록 격려하였다.  자신의 현재 사역에서 직접 체험하고 보고 들은 현 이란 성도들의 생생한 간증을 나누며, 참석자들을 도전했다.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흔들고 계십니다. 동시에 그분은 헌신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시고, 당신의 나라를 확장시키십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이 귀한 부르심에 헌신되어 있습니까? 터키를 향한 여러분의 기대는 어떠하십니까? 우리는 우리의 기대만큼 헌신될 것입니다!"  곧 이어 크레그 본드 목사( ITN 대표)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한 헌신된 사역자로 재결단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2일의 주제는 "터키의 영적 각성"이었다. 현재 터키에서 사역하는 현지인 목사들과 사모, 선교사들의 생생한 보고와 기도제목들을 들으며, 모든 참석자들이 다함께 하나님의 뜻과 손길을 기도하며 분별하는 시간이었다. 레벤트 목사와 그출루 목사 및 터키 교회 지도자들의 간증과 그들을 통해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과 감동들, 기도제목들을 함께 나누었다. 특별히 앙카라 쿠르트루쉬 교회(이산 목사)를 섬기는 치뎀 사모의 간증과 기도제목은 듣는 모든 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하나님께서 터키 위에 놀라운 영적 각성과 부흥을 주실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저도 진심으로 그것을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영적 각성과 교회의 부흥과 함께 저의 가정과 우리 성도들이 겪고 치러야 하는 핍박과 환란의 댓가를 생각하면, 솔직히 두렵습니다.  저희 터키 교회와 성도들이 그 어떠한 핍박과 환난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 충만으로 담대하고 지혜롭게 이길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세요!"  

 


 


마지막 저녁 집회의 강사인 으슥 아불라 자매는 터키에서 태어나 이슬람 교육을 철저히 받으며 터키에서 이슬람 종교를 위해 젊은 시절을 바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 당한 성폭력과 결혼 후 남편에게 수없이 당한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미국으로 도망오게 되었다.  미국에 와서 또다시 무슬림 남자와 재혼하였지만, 결국 터키에서 겪었던 폭력을 피할 수 없었다. 절망 속에서 당시 다니던 회사 사장의 전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그녀는 이제 터키 기독교 TV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터키 위에 놀라운 영적 각성과 교회의 부흥을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헌신된 사람들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시키시고,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십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섬김의 자세"를 가진 헌신된 사역자들이 터키와 이 시대에 절실히 필요합니다. 오직 "섬김의 도"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킵니다!"라고 강조했다. 말씀시간의 결론으로 터키의 한 젊은 목사를 강단 위로 갑자기 불러서 준비해 놓은 대야의 물로 그의 발을 씻어주며 눈물로 그를 위해 축복하는 세족식은 마지막 밤 오픈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마지막 날 밤은 주님의 섬김의 도를 따르고자 새롭게 헌신하는 눈물의 기도와 서로를 격려하며 축복하며 섬기는 중보/축복 기도를 올려드리며 밤이 늦도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자유롭게 진행되었다.  

 
<기도제목> 

1.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 터키 위에 놀라운 영적 각성과 부흥을 계속 부으소서! 

2.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진정 헌신된 터키 성도들과 현지 사역자들을, 특별히 성숙한 Discipler들을 

  더 많이 세우소서!  

3.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섬김의 도"를 더욱 배우게 하시고, 그 좁은 길을 걷게 하소서!  

  터키와 중동지역과 이슬람권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만을 추구하는 중보기도자들을 

  더 많이 세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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