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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Today’s Zaman에 실린 말라티아 순교사건 담당 인권 변호사의 글

Today’s Zaman에 실린 말라티아 순교사건 담당 인권 변호사의 글


말라티아 순교 사건 재판에는 터키의 인권 변호사들 중 몇 명이 무료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인 오르한 케말 젠기스 는 터키의 유명신문인 Today’s Zaman 의 칼럼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이번 40차 말라티아 순교사건 재판 과정에 참여하면서 쓴 글을 중보기도자들과 나누기를
원합니다.

 
터키 말라티아 순교사건 재판과정을 바라보며
-오르한 케말 젠기스 (말라티아 순교사건 담당 인권 변호사)
 
이번 법정에서 말라티아 사건에 대한 기소장을 읽는데 3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기소장 전체의 내용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제 마음속에 오고 갔습니다.
 
그 중 드는 질문은 어떻게 군인들이 그들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일들에 개입하면서 그들이 정작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는가? 에 대한것입니다.
 
에르게네콘 재판 후에 군인들이 그들 대부분의 시간을 사회를 감시하는데 보내고 있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터키에서의 그들의 정치적, 사회적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미디어와 접촉하고, 사업가들과 이야기하면서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심리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번 말라티아 사건의 기소장 내용을 들으면서도 군인들이 그들과 전혀 상관 없는 일에 그들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크게 놀랐습니다.
 
말라티아의 헌병대 장관은 아래 사람들을 시켜서 말라티아에 있는 선교사들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전화를 도청하고 작은 크리스천 그룹에 잠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말라티아에 그 당시 있었던 약 15-20여 명의 크리스천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정보원들을 돈을 주고 고용했습니다.
 
헌병대는 선교사들의 활동이 어떤 점에서 위험한지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몇 개의 모임들도 조직했습니다.
말라티아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 청년들을 조작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을 뿐 아니라
이 사건 이후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그들은 말라티아 순교자들의 가족들, 저를 비롯한 순교자 변호사들의 전화도 도청했습니다.
이것을 그들의 거짓된 기소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터키 크리스천들이 “극단주의적 이슬람 활동들”에 관여했다고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기소장을 통해 헌병대가 어마어마한 시간을 선교사들과 크리스천들에 대한 거짓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거짓된 문서를 작성하는데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소장에 첨부된 32개의 파일이 있는데, 그 중 17개는 이와 같은 꾸며진 선교사들의 활동에 대한 것입니다.
 
이 문서들은 살해된 말라티아의 크리스천들이 범죄자인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라티아 사건을 터키의 민족주의자 폭력 그룹이 크리스천 폭력 그룹과 싸우다가 죽이게 된 것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이 모든 문서들이 헌병대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이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그것을 검찰에게 보고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문서들은 크리스천들이 어떤 비밀조직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조작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조작된 문서들은 선교사들이 쿠르드 반군 조직과 함께 일하고 있고 미국의 CIA의 명령을 받은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헌병대에 의해 개최된 워크샵 동안에 아주 세밀하게 준비된 것들입니다. 여러분이 이 문서들을 읽는다면 2007년과 2008년도에
말라티아의 헌병대들은 선교사들과의 전쟁에 그들 대부분의 시간을 쏟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말라티아 사건에 대한 저의 생각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것입니다.
 
-출처:www.todayszaman.com-
 
<기도제목>
 
1. 말라티아 순교사건의 재판과정을 통해 터키 내의 선교사들, 크리스천들에 대해 조작되었던 거짓 사실들이 상세히 밝혀질 수 있도록
 
2. 터키 내에 왜곡되고 조작되었던 터키 내 선교사들, 크리스천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고 복음의 진리가 나타나도록
 
3. 터키 내의 사회와 정치 문제에 있어서 선교사들, 크리스천들이 더 이상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4. 사회적으로 공격을 받고 있는 말라티아 순교사건 인권변호사인 오르한 케말 젠기스를 보호해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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