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 아가페 교회 6월 이야기

삼순 아가페 교회 6월 이야기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께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이곳 가운데 기적을 베풀고 계심을 인해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들도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곳 삼순에서 사역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이곳에는 단 한 명의 크리스천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2012년 6월, 계속해서 세례받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고 무슬림 배경에서 예수님을 믿은 약 150여 명의 성도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계속해서 우리 가운데 행하고 계신 놀라운 기적입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삼순 아가페 교회를 공격해왔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교회와 성도들에 대해 매우 나쁘게 소문을 내었습니다. 특히 도시에서 중요한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그들은 심지어 “아가페 교회는 나쁜 장소입니다. 그들은 성매매와도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곳은 교회가 아닙니다”라는 비방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도우심으로 아가페 교회는 이러한 고난들을 잘 견뎌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또다른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교회를 비방했던 시에서 중요한 그룹에서 우리에게 공지문을 하나 보내왔습니다.
내용은 이제 그들이 아가페 교회를 교회로 인정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정부가 요구하는 전기세를 지금부터는 자신들이 대신 내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시는 놀라운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터키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이고 기적입니다.
우리가 기쁜 것은 우리가 더이상 전기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 때문이 아니라 주님이 이미 교회로 세우신 그 장소에서 위정자들도 우리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복음에 관심을 갖고 알기 원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오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주변 아마시아 지역에서 이번 6월에 2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교육 후에 세례를 받게 됩니다.
이 2명은 특별히 이슬람의 한 종파인 알레비파 무슬림의 배경을 갖고 있는 지체들입니다.

또한 저희가 바이부르트 도시에 있는 감옥에 신약성경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 때 감옥에서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한 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터키에서 1년 정도의 형량이 남은 죄수들의 감옥 복역기간을 줄여주게 되면서 이 형제가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감옥에서 최근에 석방되어 6월에 삼순에 와서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동역자
오르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