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기 Kingdom School 훈련자 세미나 스케치 기사

  

제 1기 Kingdom School 훈련자 세미나 스케치 기사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라!

 

 

지난 2월 17일, 18일 양일 간에 걸쳐 US Center for World Mission(CA 파사데나 소재)에서 김진영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제 1기  Kingdom School 훈련자 세미나가 열렸다. 

Kingdom School 훈련자 세미나는 각 지역 교회와 자신이 속한 소그룹 등에서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
이슬람권을 위해 중보하는 중보기도자들을 교육하기 위한 훈련자들을 위한 세미나이다.
이 세미나를 마치면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 지역 교회에서 훈련 교재를 가지고 단기팀들과 중보기도팀원들을
훈련시킬 수 있게 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 교회 담임목사, 선교담당 목사, 중보기도팀장, 이슬람권 선교를
준비하는 성도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선교하시는 하나님’, ‘이슬람과 이스마엘의 자손들’, ‘여호와로 일하시게 하라’라는
세 개의 큰 주제를 가지고 총 9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선교하시는 하나님’ 파트에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것과
그 일을 위해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음을 배웠다.
십자가에서 죄를 대신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망과 어둠의 권세를 이기셨고
그 권세를 몸된 교회인 성도들에게 동일하게 주셨음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그렇기에 우리가 받은 사명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히 2번째 세션에서는 누가복음 15:25-32 말씀을 통해 모든 것을 성실하게 감당했지만
잃어버린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갖지 못했던 큰 아들에 대해 묵상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 잃어버린 동생이 오늘날의 무슬림들임을 생각하며
그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무슬림들이 살고 있는 대부분의 이슬람권 국가는 성경적, 역사적으로 볼 때 왕의 대로가 지나는 지역이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이사야서 말씀을 통해 왕의 대로가 장차 오실 메시야 예수님을 예비하는 길이며
구속함을 받은 자들이 가게 되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세상 끝날에 왕의 대로를 통해 이스마엘 자손들이 돌아오고 온 열방과 민족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온다는 것을 배웠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선교 역사 가운데 왕의 대로를 수축하시는데 공산주의가 붕괴되고 이슬람권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왕의 대로를 수축하는 이 일에 왕같은 제사장인 우리를 부르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다.  

 

 

‘이슬람과 이스마엘의 자손들’ 파트에서는 이슬람이 무엇이고 무슬림들이 누구인지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무슬림들은 신앙고백, 하루 다섯번 기도, 구제, 라마단, 메카 순례 등의 의무와 선행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모르고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무슬림들을 생각하면서
참석자 모두는 그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
또한 참석자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성도들은 이슬람과 무슬림하면 두렵게 느끼거나 피하려고만 하는데
이슬람은 우리가 대적해야 하지만 무슬림들은 우리가 품고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무슬림들은 이스마엘을 통한 아브라함을 영적 믿음의 조상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여기는 것처럼
그 믿음을 따라 무슬림들이 이스마엘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경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이삭뿐만 아니라 이스마엘에게도 축복을 약속하셨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함으로써
그 축복 밖에 놓이게 되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삭을 통해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셨던 것처럼 우리 성도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어
이스마엘의 후손인 무슬림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흘려 보내야 한다는 사명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슬람이 자녀출산과 교육, 경제전략 등 다양한 전략으로 미국, 유럽을 비롯해 한국에까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슬람에 대해 너무도 무관심하고 무지했던 우리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쉬지 않으시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고 계심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많은 이슬람권 국가의 무슬림들이 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얻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 일에 하나님께서 교회들을 부르고 계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전략이 중보기도, 특별히 연합중보기도임을 배웠다.
중보기도는 성도가 갖는 특권이자 사명이며 삶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성경 곳곳에서는 중보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제시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삶 속에서 친히 중보기도자로서의
모본을 보이셨고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선교 역사속에서 이슬람권 선교가 시작되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배경에는 반드시 강력한 중보기도운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통해 중보기도가 선교에 있어 중요한 사역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적전쟁에 대한 세션에서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은 사단과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사단과 악한 영들은 이 세상의 사람들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상의 여러 다양한 영역을 통해 역사한다는 것을 나누었다.
그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의 존재를 파악하고 대적하며 그 지역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축복하며
기도할 때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배웠다.

이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특별히 연합하여 기도할 때 그 능력은 더욱 강해지며 지속적으로 인내하며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5년 동안 터키에서 진행되고 있는 터키연합중보기도회와
그 이후 터키의 영적인 변화들을 통해 연합중보기도가 이슬람권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전략이라는 것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와 관련 이봉춘(만남의 교회 선교담당) 목사는 “Kingdom School 교재가 선교에 대한 많은 전략들 중에서
연합중보기도라는 중요한 전략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소영 집사(성광교회 중보기도팀)는 “Kingdom School 훈련자 세미나를 통해 중보기도하는 것이
왕같은 제사장으로서의 귀한 사명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미나를 하는 과정 중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슬람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과 성도들이 두려움의 영에서 벗어나며 어둠의 권세가 교회개척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대적하며 기도했다. 또한 이슬람권 선교에 한인디아스포라 교회들이 귀하게 쓰임받고 왕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님의 지상대명령에 순종할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우리의 마음이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기를 위해서 뜨겁게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Kingdom School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는 한인 디아스포라 지역교회 안에 중보기도의 불이
더 뜨겁게 타오르고 지역 교회가 선교단체의 선교활동을 단순히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의 주역으로서
왕으로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했다. 

 

훈련자 세미나의 마지막은 선교현장 방문이다. 6월 11일부터 터키 전역에서 있게 될 Prayer Walk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열릴 앙카라 연중회에서 참석할 것을 도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