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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터키의 이란 난민 성도 무하마드 알리 페이지 (Muhammad Ali Feizi)와의 만남

터키의 이란 난민 성도 무하마드 알리 페이지 (Muhammad Ali Feizi)와의 만남


터키의 이란 난민 성도 무하마드 알리 페이지 (Muhammad Ali Feizi)와의 만남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약 300km 떨어진 쿠타햐(Kutakya)시에는 이란에서 온 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중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크리스천  가정들에게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따뜻한 담요와 여러 가지 옷들이
필요하다는 도움의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앙카라의 한인사역자들이 재정을 모아 2012 1 4, 4명의 사역자들과 함께 그곳을 방문하였습니다.

매주 주일 가정예배에 참석하는 약 15명의 이란난민 성도들을 인도하는 무하마드 페이즈 가정을 방문하였고
가져온 물품들을 전달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우리는 무하마드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터키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하마드는 오래전부터 이슬람 알라신에 대해 알기를 원했고
어떤 때는 3년 동안 알라신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경험하기를 원했지만
그가 갖고 있는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그는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꿈속의 예수는 이슬람에서 말하는 선지자 중의 한분이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2
년 후 다시 예수의 꿈을 꾸게 되었고 오래지 않아 다시 예수의 꿈을 꾼 후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좀 더 자세히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TV 위성방송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설교를 듣게 되었고
그 방송국에 전화해서 기독교서적들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책들을 읽으면서 지금으로부터 약 6년전에 그는 기독교인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그후 아버지가 병원에서 병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에게 꽂아졌던 심장박동기계의 모든 신호가 멈추고 의사가 와서 이제 죽었으니
집으로 데리고 가라고 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사람이 죽게 되면 쿠란을 읽어주고 그의 명복을 빌게 되는데
그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라로 소리내어 기도하였을 때
그에게 연결된 심장박동기계의 신호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살아났습니다.

병원의 모든 의사와 간호사들은 심히 놀래면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아버지는 현재 91세로 이란에서 살고 계십니다. 
무하마드는이 일을 통해 더욱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고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00
여 명이 모인 집회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할 때 그 자리에서 50여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로 이란 정부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추방을 당하게 되어 4년전 터키로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에게 아내와 두 딸(8살과 6)이 있으며 쿠타햐도시에서 난민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매 주일 그의 가정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약 15명의 이란성도들이 믿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이란 난민들은 제 3국으로 가기 위해 잠시 와 있는 신분이기 때문에 정식으로 일을 할 수 없고
(
일을 한다해도 필요에 따라 임시고용으로 일함) 현재 겨울에는 일이 없기 때문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하마드 가정은 조그만한 공간의 방 하나에 응접실(예배장소) 겸 침대로 4가족이 생활하고 있으며
작은 부엌과 화장실이 있는 곳을 렌트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앙카라로 돌아오는 길에 저희 사역자들은 이란난민 성도들을 어떻게 도우며 섬길 수 있을까하고 의논했습니다.
지금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터키에는 이란,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시리아와 북아프리카에서 온 수많은 난민들이 있습니다. 

터키와 투르크창, 이슬람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는 동역자님들께서도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곳의 크리스천 난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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