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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 Wave Mission 칼럼



" 감동을 먹으신 우리 하나님"

" 감동을 먹으신 우리 하나님"


 “감동을 먹으신 우리 하나님

<7
Kingdom Operation 사역을 마치고>

 김진영목사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

 

7월 1일부터 28일까지 미국에서 온 6개팀(와싱턴중앙장로교회, 버지니아열린문장로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산호세뉴비전교회,

CENT선교회, 시애틀형제교회) 65명의 젊은이들과 성도들이 터키 앙카라, 이스탄불, 이즈밀, 하타이(안디옥), 말라티아, 가지안텝,

반을 중심으로 복음전도, 교회 개척사역에 참여하였습니다.

KO (Kingdom Operation의 약자) 사역의 비전은 ‘우리는 터키 현지교회와 사역자, 그리고 단기팀 파송 교회와 협력하여 여러가지

창조적인 방법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 지역교회가 전도팀 혹은 교회

개척팀을 보내 터키나 이슬람권에서 아직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이


 

KO의 핵심사역입니다. 이것을 위해 현장 사역자와 현지 교회가 연합하여 창조적인 다양한 사역들을 그 현장의 전략에 맞게

펼쳐나가게 됩니다. 이 사역은 한 지역에서 2주간에서 3주간 머물면서 사역을 하게 되며 적어도 3년을 헌신하여 실제적인 교회 개척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하는 것입니다..

 

2011년 KO사역은 이러한 비전으로 미국의 6개 단기팀과 터키 6개 지역의 사역자/현지 지역교회들과 함께 연합사역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 2011년 KO 사역에 참가한 한 분 한 분 단기 사역자들의 눈물과 땀, 희생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는지, 이 사역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지를 보게 하셨습니다.

 

각 팀멤버들이 아버지의 품을 떠난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고 그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과정을 통해 아버지의
compassion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복음 전도가 어려운 이슬람권의 길거리에서, 캠퍼스에서, 카페에서, 버스 안에서,
기차 안에서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안고 복음을 전하고 성경책을 나누어줄 때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요!
전도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게 하셨고 전혀 기대하지 않은 만남과 교제를 통해 준비된 영혼들이 복음을 듣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진리를 갈구하는 영혼들이 복음의 진리를 들을 때 팀멤버들은 그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하고도 창조적인 방법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무슬림들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복음의 진리를 듣기 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캠퍼스에서 만난 한 여성과 친구가 되고 복음을 전하고 전도집회에 초청했을 때 예수를 믿고 싶다고 고백하며
성경연구모임에 참석하겠다고 결단하는 고백을 들으면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뻐했는지…

 

둘째: 고난이 축복임을 보게 하셨습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헤메는 목자의 아픔과 슬픔을 통해 그 양을 찾게 된 기쁨과 축복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무더운 여름 하루 종일 6-7시간 동안 한 영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온 발이 통통 붓고 물집이 생기는 아픔, 여러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잠을 자지 못하고, 교회의 성도들을 만나고 교제하는 것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하고, 때로는 현지 음식과 물로 인한 설사와
열병으로 고통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한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갖고 복음전도와 섬김의 사역을 통해 그 고난이 오히려
은혜요 축복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없이는 부활의 영광이 없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지나 영광의 길로 가신
주님께서 고난이 축복임을 아는 자들을 초청하고 계셨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셨습니다.

 

문화가 다르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낯선 이곳에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주님만이 역사하신다’는 전폭적인 신뢰와 겸손으로 순종할 때
주님께서 부족함과 연약함을 통해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잃어버린 한 영혼 속에 감추어졌는데 빛의 자녀들이
옴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영광은 그 부르심 앞에 순종하는 자들의 헌신과 드림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영광의 역사는 우리의 계획이나 생각대로 하지 아니하시고 그 분의 뜻과 그 분의 방법대로 하시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성경을 나누어 줄 때 때로는 두려워하는 마음(기차가 떠나가면, 나쁜 사람에게 걸리면, 받은 사람들이 신고하면,
성경을 찢거나 욕하면)으로 나누어 주었지만 성경을 받으면서 입맞춤하는 사람, 복음을 더 듣기 원하는 사람, 크리스천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비록 우리가 두려움 가운데 있었지만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나눌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있어야 할 그 자리, 그 시간에 있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넷째: 연합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셨습니다.

 

여러 배경을 가진 교회들과의 연합, 서로 다른 단체들에 속한 사역자들과의 연합, 2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간의 연합, 여러 민족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는 연합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셨습니다. 킹덤 마인드를 가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려고 노력할 때 우리의 ‘하나됨’을 막고 깨뜨려고 하는 악한 영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우리의 연합을 통해 서로 다른 은사들이 연합되고, 킹덤 마인드를 가지고 복음전파와교회 개척을 위해 하나의 마음으로
순종할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우리가 ‘하나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을
세상 사람들이 믿게된다는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요 17:21-23).

 

다섯째: 복음의 전파와 교회 개척의 가능성을 보게 하셨습니다.

 

창조적인 다양한 사역들을 통하여 이 땅 가운데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의 가능성을 보고있습니다.

누군가는 눈물과 땀으로 복음의 씨앗을 계속해서 뿌리고 심어야 하고 누군가는 추수의 때에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뿌리는 자나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고 기쁨의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황무하고 척박한 땅 가운데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는 더 많은 눈물과 땀을 흘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교회들이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될 그 날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복음전파와 교회 개척을 위한 단기팀들을 파송할 때 언젠가 은혜의 단비가 내려와 복음의 풍성한 열매들을 맺게

되는 축복된 그 날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지금은 이 땅 가운데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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