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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이란



이슬람과 이스마엘의 자손들 (1)

swm 2013.10.25 11:04 조회 수 : 56

이슬람과 이스마엘의 자손들 (1)



이슬람과 이스마엘의 자손들 1



1.   이슬람이란 무엇이고, 무슬림은 누구인가?


이슬람의 원래 의미는 ‘자신을 완전히 바치다’, ‘복종하다’이다. 그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그들의 신인 알라이다. 이슬람은 알라에게 복종하고 헌신하는 종교를 뜻한다.  

무슬림은 이슬람의 분사형으로서 자신을 완전히 바치고, 복종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무슬림은 이슬람을 믿고, 이슬람의 법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2. 이슬람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이슬람은AD 570년 메카(지금의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도시)에서 태어난 무함마드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는 AD 610년 히라산 동굴에서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 후 꿈, 천사의 목소리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계시된 내용들이 꾸란의 근간이 되었고, 이슬람의 시작이 되었다.

메카에는 당시 우상 숭배의 중심지였던 카바 신전이 위치하고 있으며 약 3360개의 신들과 124,000명의 선지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무함마드가 받은 계시의 내용은 알라만이 진정한 유일신이고 자신은 알라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선지자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그의 설교는 당시 많은 우상을 섬겼던 메카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았다.

무함마드는 핍박을 피해 622년 메디나로 이주하게 되고 공식적으로 이 해를 이슬람의 시작 연도로 본다. 이곳에 최초의 모스크 (이슬람 사원)가 세워지고 메카 성지순례 등 이슬람 제도들이 생겨난다. 무함마드는 종교뿐 아니라 정치와 군대 조직의 지도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무함마드를 따르며 종교적인 신앙고백을 하는 추종자들을 중심으로 움마 공동체가 형성된다. 움마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생활의 영역들을 통합해 알라와 그가 임명한 지도자(칼리프) 및 법(샤리아)에 따라 움직이는 공동체이다.   

무함마드는 632년에 죽고 그의 계승자 아부 바크르, 우마르, 우트만, 알리등의 칼리프에 의해 이슬람은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이슬람은 9세기 중반 이후 중앙아시아로 진출한 투르크 민족에게 전파되면서 11세기 셀축 제국과 13세기 오스만제국에 의해 전 세계로 확장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투르크 민족은 고대부터 유일신 개념인 천신사상을 가지고 있었고 이슬람에서 강조하는 지하드의 개념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투르크족의 정복정신에 잘 부합되었다. 또한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고 엄격한 법질서의 준수를 강조하는 이슬람의 도덕관도 투르크 유목사회의 전통적 관습인 퇴레와 일맥상통하였기 때문에 이슬람은 투르크 민족에 의해 빠르게 전파될 수 있었다. 이들은 움마공동체를 국가적인 개념으로 확대하여 전세계적으로 움마공동체 국가(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계획 아래 이슬람을 확장시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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