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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이란



이슬람권 선교의 어려움 3 (영적장벽)과 소망

swm 2010.10.24 02:24 조회 수 : 13

이슬람권 선교의 어려움 3 (영적장벽)과 소망


지난 두 컬럼에 걸쳐, 이슬람권 선교가 갖는 역사, 종교, 문화, 사회적 어려움들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슬람권 선교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라 할 수 있는 영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 인류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무슬림들의 문화와 심리 속에는 심화된 두려움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러한 원인은 영적인 것으로부터 기인합니다.

무슬림들은 자신들의 신을 알 수 없는 존재라고 믿습니다.

그들은 단지 코란을 통해 계시된 신의 길을 따르기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들에게 신은 인격적으로 교제를 나누는 대상이 아니라, 절대주권을 가진 경외의 대상일 뿐입니다.

이러한 신은 무슬림들에게 경외의 대상을 너머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무슬림들은 그들 신에 대해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이 어느 정도 선행을 행해야 신의 인정을 받고, 구원을 얻게 될지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선행을 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그들이 어떻게 신으로부터 처벌을 받게 될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영적인 불확실성은 무슬림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두려움을 가져다주며, 그들을 자유롭지 못하게 합니다.

무슬림들은 샤리아라는 외적인 율법 뿐만 아니라, 그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영적 두려움에 갖힌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두려움과 불안감은 무슬림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데 장벽이 됩니다.

기독교에서 믿는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과는 달리 인간에게 먼저 다가오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신을 믿고, 그러한 삶에 길들여져 있던 무슬림들이 사랑의 하나님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이러한 영적인 장벽을 넘어,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삶은, 보이지 않는 세계속에서 일어나는 영적인 전쟁을 수반합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렇듯 이슬람의 복음전파에 어려움을 주는 많은 요소들이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무슬림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회심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역사하고 계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는 무슬림들의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 그 한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Fuller 신학교의 Woodberry 교수의 조사에 의하면, 4분의 1의 무슬림들이 꿈이나 환상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회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조사 보고 역시, 이슬람권 지역에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은 70% 정도가 꿈과 환상을 통해 시작되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이것은 Rick Love가 쓴 “Muslims, Magic and the Kingdom of God”에서도 제시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들은 꿈에 만난 예수님의 이야기가 신약 성경에 그대로 있음을 보기도 하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예수님을 만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꿈과 환상 속에서 수많은 무슬림들이 지옥에서 고통을당하는 것을 보거나, 흑암과 사슬을 끊어주시고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실제로 이란 지역의 무슬림들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베르베르족들이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중동, 이집트 등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며, 그러한 간증들을 나누는 Connected in Frontier 라는 사이트들도 생겨났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그의 영혼들이 주께 돌아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느때보다도 그들을 위해 영적으로 중보하며,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은 중요한 선교전략 중 하나입니다.

더욱이, 이슬람권 지역에서 회심한 그리스도인들 중에 약 5천만명은 무슬림들 사이에서 죽음의 위협과 두려움 속에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할때, 우리의 기도는 더욱 절실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실질적으로 이슬람권의 복음전파를 위해 어떻게 중보기도로 동참할 수 있을까요?
 
글: 신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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