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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컨텐츠 사역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금향로가 차기까지 2021년 여름호)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인가?” 고민하며 터키와 중동 그리고 이슬람권에 임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가는 SWM 선교공동체는 2020년 겨울부터 기획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는 글들을 나누고 있다. 2020년 겨울호는 “성경의 잃어버린 땅: 터키” 그리고 2021년 봄호는 “하나님의 임재와 선교”에 이어 2021년 여름호는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를 주제로 귀한 글들을 준비하였다.예수 그리스도의 대위임령이 이루어지도록 온전히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회들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나라를 완성해 가신다. 그리고 이 대위임령은 어쩌면 그리 머지않은 시간 안에 성취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많은 사건과 선교 보고를 접하고 있다.
 
이번 여름호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 예수님께서 왜 눈물을 흘리셨을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살리면 될 것이고 살리실 것인데 왜 우셨을까? 그리고 온전하게 살리시면 되는데 ‘왜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함께 있는 제자들에게 지시하셨을까? 하는 질문이 이번 여름호의 주제이다.
 
요한복음 11장은 이장면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4절)그리고 “돌을 옮겨 놓으라 (39절)”하시고 “나사로야 나오라 (43절)” 부르시고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44절)”고 말씀하셨다.
 
이 사건을 자세히 기록한 것은 첫째,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 – 죽음 – 이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하는 사건이 된다는 것이다. “전 세계 78억 명 (2020년 현재) 중 24%를 넘어가는 19억 명의 무슬림들을 바라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어떠실까?” 질문하게 된다. 그들을 바라보시면서 “돌을 치우라”고 하시고 “무덤에서 나오라”라고 부르시고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는 눈물 젖은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생명이신 우리 주님께서 사랑하는 나사로가 죽음에 삼킨 바 된 것을 보시며 흘리셨던 그 눈물이 그리고 그 분노가 우리 모두의 것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여름호에 특별한 나눔을 해주신 분들이 많다. 터키개신교교회 협의회 (TEK)가 발간한 “터키교회 인권침해 보고서 2020”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동역자들과 나눈다. 가장 공식적인 터키교회의 박해보고서이다. 이 보고서에는 터키의 개신교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역사적, 사회학적 정보 요약과 터키 개신교 공동체에서 대면 인터뷰를 통해 얻은 일반적인 우려 사항을 공유한다. 아래의 9가지 주제에 대해 보고하고 있고 14가지 권고사항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1. 증오 범죄와 혐오 발언, 언어 및 물리적 공격
2. 예배 장소와 관련된 문제
3. 종교를 전파할 권리
4. 교육 및 의무 종교 지식 수업에서 직면하는 문제점
5. 종교지도자를 양성할 수 없는 문제, 외국인 개신교도가 직면한 문제
6. 법적 실체/조직권
7. 의무적 신앙 선언
8. 코로나 19 대유행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 및 차별
9. 소통
결론: 권고 사항 14가지

 
터키 이스탄불 아나돌루개신교회 레벤트 큰란 목사는 터키에서 가장 많은 콘텐츠 사역을 해 온 사역자이며 터키어 영어 통역이 가장 뛰어난 터키 목사이다. 명설교가이며 불같은 찬양 인도자이기에 영어권의 명 설교들을 터키어로 번역하여 터키인들에게 소개하는 방송 사역을 주도해 왔다. 그가 열방의 교회들에 터키에 풀어져야 네 가지를 나눈다.
 
흑해 지역 삼순개신교회 오르한 피차클랄 목사가 “흑해 지역을 향한 주님의 은혜와 비전”의 제목으로 흑해 지역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생생한 역사를 나누며 흑해에서 열방으로 향하는 터키 교회를 위해 무엇을 풀어 놓아야 하는가를 도전한다.
 
지난 봄호에 자신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 간증을 한 안디옥개신교회의 아지즈 사역자는 현재 터키 공동체, 아랍 공동체 그리고 시리아 난민 청년 사역을 하고 있다. 아지즈 사역자는 이번 글을 통해 개척 교회는 자립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도적 교회가 되어야 하며, 성장한 후 새로운 교회를 지원하고 다른 곳에 교회를 개척해야 한다고 도전한다. 그리고 열방교회에 부탁하는 세 가지 중요한 기도제목을 나눈다.
 
현재 터키 복음전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성경통신강좌 사역 책임자로 섬겨온 김선희 사역자는 두아일레바쉴레 인터넷 사역을 통해 매일 많은 구도자무슬림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무슬림 여성들에 관심을 가지고 “당신은 신의 은총을 입은 자: 무슬림 여성의 믿음과 꾸란”이라는 중요한 소논문을 준비해 주셨다. 이슬람권 밖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무슬림 사회의 가장 큰 피해자인 여성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실제적인 경험과 함께 나눠주고 있다. 그리고 꾸란에 근거해 당하고 있는 구조적인 피해를 설명하고 있다. 긴 글이지만 무슬림 여성들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분의 시간을 꼭 투자하기를 부탁드린다.
 
터키 여성 술탄 자매는 김선희 사역자와 함께 두아일레바쉴레 사역을 하는 영화감독 출신의 성도이다. 무슬림 배경의 여성 성도가 보는 시각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 풀어져야 할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는 역시 제자 양육이다. 무슬림 배경의 터키인들을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는 것은 생각을 초월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부르사개신교회 이스마일 목사가 “터키에서의 제자 양육”이라는 민감한 제목으로 글을 써 주었다. 수많은 외부 기독교공동체의 패키지를 경험해야 하는 터키 목회자로서 터키에서의 제자 양육에 필요한 이해와 외부 공동체가 조심해 주었으면 하는 점들을 설명하고 건강한 제안을 하고 있다.
 
디야르바크르개신교회 아흐멧 목사의 동역자로 오랫동안 사역한 제리 매틱스 사역자가 터키와 북키프로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동의 제자 양육에 대해 나눈다. 제리 사역자는 기독교 방송 사역과 인터넷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젊은이들과의 네트워크가 매우 많고 다양하다. 특히 예지디인들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빅드림스쿨을 통해 교육과 복음전파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김밀알, 김글로리아 부부는 이제 아프가니스탄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놓고 기도하며 달려가고 있다. 빅드림스쿨 영어교사 동원 코디로 동역하는 서성훈 형제는 교육과 선교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꿈을 가지고 있다. 빅드림스쿨을 통한 동역을 통해 이 꿈을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는 간증과 부르심을 나눈다.
 
터키와 100년 이상 원수의 나라로 지내고 있는 아르메니아에서 청년들을 도전해서 원수의 나라 터키로 가서 복음을 전할 것을 가르치고 실천하고 있는 아르메니아 백승환 선교사는 아라랏미션을 통해 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거의 일년에 가까운 미션스쿨을 통해 미래 선교사를 배출하고 2021년부터는 장기선교사를 터키와 이란에 파송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아라랏미션은 코로나바이러스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에 깊숙이 개입한 터키와의 긴장으로 터키 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조지아 바투미에 임시 선교센터를 마련해서 언어 훈련과 터키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케빈의 성경이야기 “사울이었던 바울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가 소개된다. 바울의 예루살렘 공의회와 1차 선교에 대해 바울이 직접 기록한 일인칭 선교여행기이다. 2020년 겨울호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미션프론티어스에서 소개하는 기사는 “하나님 나라는 끊임없이 기독교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있다 (레베카 루이스, 기독교역사 전공, 인디아 거주 선교사)”이다. 유대교의 구조를 넘어 열방으로 확장된 복음은 이제 교통수단의 발달과 인터넷을 통해 기독교의 굴레를 넘어가며 그 생명력을 열방에 공급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도자들과 SWM 동역교회 지도자들이 터키와 중동에 대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터키와 중동 기사 중에 2가지를 선택하여 소개하고 있다. 터키와 중동에 하나님의 강력한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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