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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진영선교사)


[1010 메시지 2023년 5월] 지진을 넘어 교회개척운동으로 (지진헌금 중간보고)

swm 2023.05.09 06:08 조회 수 : 35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감람 산에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 주님의 임하심과 세상 종말에 대한 징조에 대해 말씀하시고 25장에서 장차 임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세 가지의 비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는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는 말씀으로 언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지 모르기 때문에 늘 깨어 있어야함을 가르치시는 비유입니다.

두번째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주님의 소유를 맡김과 같다’는 말씀으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 달란트를 남겨야 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의 자세와 삶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세번째 비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 가운데 모든 천사와 함께 오실 때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고 모든 민족을 주님 앞에 모으게 하시고 각각 구분하기를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 비유에서 오른편에 있는 자들을 향해 ‘내 아버직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리’(마 25:34) 말씀하시고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두 그룹을 나누시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잘 믿었느냐, 믿음 생활 잘 했는가, 교회 봉사 활동을 잘 했는가 등 그런 기준이 아닌 ‘지근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한 것과 아니 한 것에 대한 것’으로 영생과 영벌을 나누게 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가 배고플 때, 목마를 때, 헐벗었을 때, 병들었을 때, 옥에 갇혔을 때 섬기고 나누고 베푼 선한 행위가 곧 예수 그리스도에게 한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예수님께 하지 아니한 것이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난한 자, 병든 자, 궁핍한 자들을 섬기는 것이 곧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며 하늘의 상급이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명기 15:10)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일서 3:17-18)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내는 최고의 방법은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 가운데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우리의 나눔, 드림, 베품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그의 긍휼과 자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을 인하여 사망자 5만명, 이재민 150만명,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1200만명의 영혼들이 아직도 슬픔과 아픔, 고통과 두려움 가운데 거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미국, 한국, 유럽 등 전 세계 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긴급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엄청난 재정적인 지원과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18년동안 튀르키예와 이슬람권을 향한 연합기도운동, 2018년부터 시작된 교회개척운동을 진행하는 저희 SWM 선교회와 동역해주시는 교회들과 기도동역자님들께서 귀한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5월4일 날짜로 지진 헌금에 대해 중간보고를 합니다. 미국에서 99개의 교회와 단체가 참여한 모은 지진헌금이 $935,275.21, 그리고 145명 개인으로 참여한 헌금이 $77,782.39, 총 구제헌금은 $1,013,057.60 한국에서 50개의 교회와 단체가 참여한 모은 지진헌금이 $631,167.69 그리고 335명 개인으로 참여한 헌금이 $76,504.96, 총 구제헌금은 $707,672.65 미국과 한국의 총 헌금 액수가 $1,720,730.25 입니다.

단기 사역

안디옥, 가지안텝, 말라티아, 이스켄데룬 아디야만 지역을 중심으로 무너진 지역에 텐트를 설치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나누는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중기 사역

  • 중기 사역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컨테이너 숙소(3-5년) SWM 100동 $600,000 현지 교회와 한인선교사님을 중심으로 엘비스탄, 도안쉐히르, 누르하크, 압신
  • CES 방문(5월-9월)을 통한 구호물품배급: $100,000
  • 미래 세대를 위한 어린이/청소년 교육: $50,000

앞으로 장기사역으로는 전략적 지역 지속적인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직업 훈련, 교육과 더불어 교회 예배와 모임 장소를 위한 다목적 센터를 세우는 것입니다.

현재 지진헌금 가운데 지출되었고 바로 지출될 내용은

  • 이재민들이 거주할 임시 숙소 텐트와 컨테이너: $603,650.00 (44.4%)
  • 구호물품, 음식, 물, 옷 생필품 배급 - $287,732.47 (21.16%)
  • 교회 재건: $287,732.47 (14.98%)
  • 지진피해 복구 및 재건을 위한 현지 숙소: $63,047.36

이번 지진을 통하여 그 땅과 그 백성들을 흔드시고 그들의 마음과 삶을 겸손하게 만드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수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동시에 튀르키예와 이슬람권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섬길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번 지진피해지역 가운데 구호활동 및 재건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나눔, 드림, 베품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의 계속해서 흘러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그 땅과 백성들 가운데 임할 것입니다. 놀라운 부흥의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 지진을 넘어 교회개척운동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기도동역자님 우리에게 허락하신 기회입니다. 결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교회개척운동이 일어나는 귀한 사역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고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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