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김진영선교사)
(매거진 금향로 10월호) 복음의 소명과 사명
오늘날 복음전도와 선교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복음 전도는 주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선교는 국경을 넘어 문화와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구분이 부분적으로 맞는 얘기지만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헬라어로 에반겔리온(evangelion), 영어로는 Gospel 이라는 단어가 바로 복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반겔리온)의 시작이라” (막 1:1). 마 24:14의 천국복음에도 에반겔리온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도(Evangelsim)는 에반겔리온에서 나온 파생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 입니다. 전도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개인적으로 증언하거나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반겔리온)의 시작이라” (막 1:1). 마 24:14의 천국복음에도 에반겔리온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도(Evangelsim)는 에반겔리온에서 나온 파생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 입니다. 전도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개인적으로 증언하거나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소개하며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존귀와 능력과 권세를 다시 회복하시고 그의 나라의 완성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완성을 위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가진 사탄과 악한 영들을 멸하시고 그 아래서 신음하는 사람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온 열방과 모든 민족으로부터 영광과 존귀와 찬양과 예배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통치와 권세가 임하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다시 말하면 복음의 내용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선교(Mission)는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선교의 첫번째 의미는 ‘소명’ 입니다
선교라는 단어는 라틴어 미션(mission)에서 온 것으로 보내다(to send)라는 뜻입니다. 헬라어로 ‘아포스토레이’라는 단어입니다. 사도(아포스토로스 - ‘보냄을 받은 자’ 혹은 ‘부르심을 받은 자’의 뜻입니다. 오늘날의 의미는 선교사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는 세상을 향하여 ‘부르심’을 받았고 ‘보냄을 받은’ 선교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세상에 보내노라’(요 17:18)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 28:18)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 28:18)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는 온 천하를 다니며 모든 민족이 있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심’을 받고 ‘보냄을 받은’ 선교사입니다.
선교(mission)의 두번째 의미는 ‘사명(mission)’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역을 하실 때마다 그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행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요 6:38)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완성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존귀와 능력과 권세가 우리 가운데 임하였고 그 나라의 확장과 완성을 위해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선교는 마지막 때와 매우 중요한 관계가 있습니다.
마지막 때는 곧 하나님 나라의 완성, 온전한 임재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만군의 주님으로 다시 오시는 그날, 온 열방과 모든 민족 가운데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는 그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날까지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지 못한 땅끝의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우리는 사명을 받은 자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와 땅끝까지’ 중에서 접속사 ‘과(와)’(헬라어 kai)는 점진적인 의미보다는 ‘동시에’라는 의미가 강하다. 다시 말하면 예루살렘으로 가는 동시에 땅끝까지 증인이 되어야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선교 현장은 바로 내가 서 있는 곳이고 동시에 가야하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삶을 선교적 삶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기도 동역자님,
온 열방과 모든 민족, 방언과 백성들 그 아무라도 셀 수 없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 하나님과 어린 양을 향하여 찬양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선교(미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장에서 선교적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며 동시에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종족에게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온 열방과 모든 민족, 방언과 백성들 그 아무라도 셀 수 없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 하나님과 어린 양을 향하여 찬양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선교(미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장에서 선교적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며 동시에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종족에게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날까지 모든 민족 땅끝까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도록 거룩한 소명과 영광스러운 사명을 가진 선교사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