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2:1-3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게 복을 주어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 이름을 창대케 하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다 말씀하시고 그의 언약을 통해 확인하셨습니다.
비록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부인 사라가 아닌 첩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통해 아브라함이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고 심히 번성하게 되리라 약속하시고 언약의 증거로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이 할례를 받게 됩니다.
이삭이 태어난 후 이스마엘이 광야로 쫓겨나고 죽음에 처하게 되지만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여 이스마엘을 살려주시고 복을 주어 그를 매우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며 그가 열 두 두령을 낳고 큰 나라가 될 것이다 축복하십니다(창 17:20). 그 후 이스마엘의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게 되었다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창 25:17-18).
에덴동산에서 발원한 4개의 강 중에 비손이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다(창2:11) 기록하고 있는데 하윌라의 뜻은 ‘모래가 많은 장소’입니다. 이 지역이 어디인지 학자마다 논쟁이 되지만 모래가 많고 금이 생산되는 지역이면 오늘날의 아라비아반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스마엘 자손들은 이집트, 아라비아 반도, 중동 지역으로 흩어져 살아가는 아랍인이며 오늘날 이들의 대부분이 무슬림들입니다. 아랍종족이든 비아랍종족이든 이슬람 종교 아래 한 공동체를 이루어 이스마엘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 믿음을 따라 모든 무슬림들은 이스마엘의 후손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 역시 계보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니지만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슬람은 종교입니다. 이슬람을 창시한 무함마드는 일찍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어 어릴 때부터 삼촌을 따라 여러 지역을 다니며 장사를 하게 됩니다.
그는 아라비아 반도와 시리아 지역에서 무역하며 여러 유대인들 그리고 그 지역에 널리 퍼진 기독교 이단을 믿는 자 들과의 교제를 통해 유일신 사상을 접하게 됩니다.
무함마드는 25세에 부자 과부였던 40세의 카디자와 결혼하게 되어 부와 명예를 소유하게 됩니다. 그는 훗날 히라 동굴에서 어떤 영에 사로잡히게 되는 큰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 있을 때 아내 카디자가 그 영은 가브리엘 천사다 얘기합니다.
영적 경험 후에 무함마드는 유일신 알라로부터 계시를 받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라에게 ‘복종’을 강요하며 그 당시 구전으로 듣게 된 유대교와 기독교 이단 사상을 집대성하여 포교하기 시작합니다.
역사 기록과 꾸란의 내용을 보면 이슬람 종교는 사탄이 거짓의 영으로 미혹의 영으로 두려움의 영으로 수많은 영혼을 도덕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들은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사탄의 거짓과 미혹의 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고 진리를 알지 못하고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슬람 종교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합니다. 그러나 무슬림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게 할 사랑의 대상입니다.
무슬림들을 향하여 막연한 두려움이나 혐오하는 마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품안으로 데리고 와야 할 사랑의 대상으로 여겨야 합니다.
성경은 오늘날의 무슬림들, 곧 이스마엘 자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게달의 양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이사야 60:6-7)
게달과 느바욧은 이스마엘의 아들이며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의 아들이고 에바와 스바는 미디안의 아들인데 이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이며 손자들인데 하나님의 언약으로 장차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며 그들을 기꺼이 받아 하나님의 제단에 오르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 성전을 영화롭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만주의 주로 재림하시기 위해 성취되어야 할 여러 징조 가운데 한 가지는 이스마엘 후손들, 곧 무슬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지 못하도록, 이스마엘 후손들인 무슬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가로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이 무슬림들을 향하여 관심과 사랑을 갖지 못하게 하며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가로 막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제 하나님께서 더 이상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이슬람권의 땅과 민족들을 흔들고 계십니다. 2010년 져스민 혁명을 기점으로 북아프리카의 나라와 민족, 시리아, 이라크, 이란, 아프가니스탄, 예멘의 전쟁, 그리고 레바논의 헤즈볼라. 가자의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튀르키예의 대지진,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들이 열리는 것을 보면 이스마엘 자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영적대추수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영적대추수를 준비해야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슬림들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아야할까요?
조나단 에드윈 컬버(Jonathan Edwin Culver)는 하나님께서 이삭과 이스마엘 둘 모두를 축복하셨지만 그 축복의 성격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삭과 그의 후손들은 축복의 통로가 되어 그 축복이 온 열방과 모든 민족으로 흘러가기를 원하시지만 이스마엘 후손들은 축복의 통로가 아닌 축복의 수혜자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삭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이 이스마엘의 후손들에게까지 흘러가야 하지만 이스마엘 자손들은 사탄과 악한 영들의 미혹과 거짓과 두려움에 의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어둠과 사망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 밖에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스마엘 자손들이 참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무슬림들에게 흘러보내야 할 통로로 부르심을 받았고 그 역할을 감당해야할 사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