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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치 & 리서치 사역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날 우리를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묵상하는 믿음의 순례입니다.



간증 및 보고 터키 아웃리치 사역의 방향성과 필요성-글: 이세웅 실행총무(실크웨이브 선교회)

터키 아웃리치 사역의 방향성과 필요성-글: 이세웅 실행총무(실크웨이브 선교회)



터키 아웃리치 사역의 방향성과 필요성

글: 이세웅 실행총무(실크웨이브 선교회
)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일에 터키 전역에서 진행된 2014 아웃리치 사역은 연합중보기도사역에 집중하는 실크웨이브 선교회가 복음의 씨를 뿌리는 사역을 시작했다는 것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터키 아웃리치 사역을 통해 교회가 없는 도시들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그곳의 터키인 무슬림들을 만나고 성령께서 그들에게 일하고 계시는 것을 보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었다. 특히 흑해 지역은 민족주의가 너무 강해서 복음에 관심이 없거나 강성 무슬림들이어서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다고 들었던 이야기와는 달리, 많은 터키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성경을 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북미주 한인 성도들이 전도하는 기회는 많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된다. 복음을 전하면 핍박을 받는 사회적 상황이 아닌데도 우리들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터키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터키를 방문하여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그 순간 나의 믿음의 정체성이 확인되며 복음의 열정이 타오르게 되는 것을 느꼈다. 두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기도하며 준비했고, 현장을 방문하여 기도하며 전도하는 아웃리치팀을 위해 멀리서 중보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있기에 담대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이번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 다만 50명 정도의 성도들만이 이번 터키 아웃리치 사역에 참여하였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터키 81개 주에 교회가 있는 곳을 작게는 25개 주, 많게는 33개 주로 보고 있다. 교회란 성도들의 모임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말한다. 정기적인 모임이 있느냐를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 교회가 있는 주가 되기도 하고 교회가 없는 주가 되기도 하는 것이니 관점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는 것이다. 

교회가 없는 주는 구도자들이 찾아갈 곳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터키의 많은 도시를 방문하여보니 마음이 열리고 눈과 귀가 열려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을 때 그 마음이 부드러워진 많은 무슬림들을 보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적대시 하지 않고 성경을 부패하였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삼고 가르쳐 지키게 하지 않으면 어찌 그들을 구원할 것인가? 이것을 위해 예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우리의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예수님께서는 그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안다고 하셨다. 우리들의 생애를 돌아보면 놀라 소리지르게 된다. 내가 어떤 나무인가를 알려면 지난 생애가운데 내가 맺어 놓은 열매를 보면 된다. 그 열매를 보면 나의 믿음을 알게 되고 내가 누구인지 숨길 수 없는 증거가 된다. 이것을 통해 참소하는 사단은 우리가 믿음대로 살지 못하게 하고 패배하게 한다. 하지만 마지막 때에 끝까지 이기는 자로, 승리하는 자로 남으려면 믿음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삶에서 맺어 놓은 열매를 보지 말고 앞으로 남은 삶에서 성령의 열매가 가득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전방개척선교회의 랄프 윈터 박사는 다음의 두 가지를 중요하다고 늘 말했다고 한다.

“위험”이라는 것은 성공가능성이 희박한 것을 시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취할 가치가 있는 것을 시도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당신이 인정받는 것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터키와 이슬람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열매맺기가 힘들기 때문에 선교의 우선순위에서 늘 밀려난다. 터키와 이슬람권으로 가겠다는 선교사 후보생도, 지원하겠다는 개인후원자나 파송교회나 후원교회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들의 후원자들은 가족이나 친구가 대부분일 경우가 많다. 성경에서 예언한대로 마지막 때에 마땅히 돌아올 이스마엘 자손들을 위해서 복음의 씨를 뿌리고 제자를 삼고 가르쳐 지키게 할 사역이 절실한 상황이다. 랄프 윈터 박사가 규정한 “위험”의 정의에 따르면, 터키와 이슬람권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는 것이 위험한 일이 아니라, 그 땅에 가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위험한 일인 것이다. 이 위험한 일을 없애려면 가야한다. 

터키에서 무슬림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의 숫자는 평균 40명이라고 성경통신과정 사역자는 말한다. 열매가 맺기 쉽지 않은 터키와 이슬람권에서 열매를 거둔다는 일은 감동이며 귀한 일이다. 그래서 많은 사역자들과 지역교회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한 영혼이 돌아온 것은 내가 복음을 전하여 그렇게 된 것이니 우리 교회에 와야 한다고 말한다. 또 다른 사역자는 내가 복음을 가르쳐서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니 우리 교회에 와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주님께 드리는 열매라는 것이고 나의 면류관이라는 것이다. 이런 예민한 문제로 사역자 간에 또 교회 간에 미묘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사역을 하다가 헤어지기도 하고 양을 훔쳐갔다는 뒷소리를 듣게도 된다. 하지만 한 무슬림이 예수께 돌아오는데 40여 명이 수고했다면 구태여 내가 복음을 전한 사람이다 또는 내가 가르쳤다고 주장하는 것은 주님 앞에서 부끄러운 일이다. 바울이 심었고 아볼로가 물을 주었으되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덕을 세우면 된다. 우리의 영원한 상급을 주시는 그 분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고 믿으면 우리의 삶은 풍요롭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할 필요없이 터키는 전세계에서 복음전파율이 가장 낮은 미전도 국가이다. 전 터키인구 7천 8백만 명 중에 예수를 믿는 성도는 6천여 명인 0.007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것을 알고 있는 우리 중보기도자들과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은 이 땅에 복음이 선포되어야 할 것을 알뿐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는 성도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터키 공화국이 시작된 1923년 이후 91년이 지났다. 1962년에 성도의 숫자가 단지 2명이라는 것이 알려진 후 이 땅을 기경하고 복음의 씨를 뿌린 그 많은 세월들을 생각한다. 이제 이 땅에 문이 열리고 많은 터키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기 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이 땅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소그룹이 최소한 매월 한 팀 이상 생겨나는 것을 위해 기도한다. 
터키에는 교회가 있는 주가 있다. 그 주를 방문하게 되면 꼭 현지인 교회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현지인 교회 지도자들에게 그 도시/주와 교회를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돕기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터키 현지인 교회 지도자들은 일방적으로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터키 현지인 교회와 사역자들은 터키 81개 주에 교회를 개척할 계획들을 가지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러니 돌격대처럼 아무 곳이나 찾아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하여 문제를 만들어 놓고 떠난다면 그 땅의 현지인 교회 지도자들과 사역자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게 된다.

터키에서 현장 방문 기도 사역과 복음전파 사역은 가능하며 열려져 있다. 현지인 교회를 모른다면 현지 사역자들과 연락하여 계획하기를 부탁드린다. 터키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실크웨이브선교회가 훌륭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지난 8년 간의 연합중보기도운동을 통해 터키 지역 교회와 건강하게 연결된 관계가 이미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2015년 4/20일 - 5/1일까지 터키 땅에 교회가 없는 주를 방문하여 현장기도와 함께 복음전파를 하게 된다. 2015 터키 아웃리치 사역에 기도로 준비하며 함께 동행할 동역자들과 교회들이 많이 참가하게 되기를 계속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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