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 & 리서치 사역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날 우리를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묵상하는 믿음의 순례입니다.
간증 및 보고 쇠가 달았을 때 두드려라! -장야곱목사
쇠가 달았을 때 두드려라! -장야곱목사
쇠가 달았을 때 두드려라!사역자의 눈으로 본 2015 터키 아웃리치글: 장야곱 목사(안디옥 개신교회)
우리가 아는 것처럼 철은 잘 변형이 되지 않습니다.철을 변형시키기 위해서는 열과 충격이 필요합니다.이슬람권 선교는 철과 같습니다.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 같고 변형될 것 같지 않습니다. 매일 움직이려고 해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세게 두드려도 때리는 만큼의 충격만 되돌아 올 뿐입니다. 우리가 철을 뜨겁게 하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무쇠를 뜨겁게 달궈서 변화시킬 힘이 없음을 시간이 갈수록 느낍니다.2015년 4월 23일(목) 터키의 뷰육아다 사역에 처음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터키에서 8년을 지냈지만, 안디옥에서만 지내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큰 관심을 둘 수가 없고, 참여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월 23일에 터키의 교회들과 미국의 한인교회들 그리고 각 사역자들이 참여하는 뷰육아다 사역은 그 자체가 큰 감동이었습니다.터키에서 이러한 복음전파의 기회와 장소를 얻는다는 것 자체가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큰 충격과 놀람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같이 간 교회들과 팀을 짜서 각 팀의 재능대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이후 안디옥으로 와서 뉴비전교회와 함께 지냈던 시간들은 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실크웨이브 선교회가 장기적 교회개척 전략으로 2011년 시작한 K.O.(Kingdom Operation)를 통해 뉴비전교회와 C.E.N.T. 팀의 연합으로 2011-2013년까지 안디옥을 섬긴 바 있습니다. 김애경 팀장님과는 3년간 사역의 호흡을 맞추어 아주 친근했습니다. 그때는 주로 청년들과 함께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진수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김애경 팀장님과 남편 데이빗 집사님, 뉴비전교회선교사역 팀의 귀한 동역자님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뉴비전교회는 무슨 사명이 있기에 이토록 열심히 이 땅을 섬기나 할 정도로, 이번까지 4번째 안디옥을 섬기고 계십니다. 제가 8년의 시간중 4년을 이 교회의 팀과 함께 한 것이지요. 한 교회가 한 나라나 한 민족을 품고 기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뉴비전교회의 안디옥사역을 지켜보면서 한 교회가 한 나라의 한 지역을 보고 계속하여 기도하고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선교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철을 달구기 위해서는 뜨거운 불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기도와 끊임없는 관심을 의미합니다. 2011년부터 연결된 아이들과 계속하여 SNS 등을 통하여 교제하고 기도하고 나누는 열정이 있어야 이 철이 달구어지는 것입니다. 철이 언제 달구어지고, 쳐서 움직일 정도가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안디옥 교회 및 아웃리치팀들이 자신들과 연결된 영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도할 때 철이 달구어질 것입니다. 계속된 기도 후, 그 다음 해 또 다시 만남을 가질 때, 그때는 다시 한번 철이 충격을 받는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회성의 아웃리치에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방문하고 두드리는 것이 바로 철을 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뉴비전교회가 2011년, 2012년, 2013년, 2015년 함께 하였는데, 뉴비전교회가 안디옥 교회와 함께 한 세례식에서 세례 받은 성도의 숫자가 10명입니다. 숫자적으로 아주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이슬람권에서 정교회나 카톨릭 배경이 아닌 무슬림 배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이 10명이라는 것은 놀라운 숫자입니다. 이 숫자가 바로 달구어진 철을 때려서 나온 결과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장의 일꾼들이 열심히 군불을 지피고, 후방에서도 강력한 기도로 철들을 뜨겁게 달군 후, 아웃리치팀들이 각 지역으로 흩어져 현장의 일꾼들이 인도하는 달구어진 철들을 두드려줄 때 그들이 바로 변화하는 것입니다.지난 2014년부터 안디옥 교회는 특별히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일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2014년 여름 시리아 출신의 한 쿠르드족 여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으로 인해 교회가 관심을 갖고 ‘난민에게 복음을’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리아의 영혼구원에 힘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한 걸음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것들을 보여주셨습니다.우리가 여러 가지 장애들과 두려움들로 머뭇거릴 때, 하나님께서는 실크웨이브 선교회, 주님세운교회, 뉴비전교회 그리고 우리를 잘 알지 못하는 다양한 통로들을 미리 준비하셔서 이들의 헌신이 시리아 영혼들을 섬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2011년 시리아 사태 이후, 잠시 몸을 피해 나온 시리아 사역자들에게 전해들었을 때 시리아인들은 암흑과 어둠, 전혀 움직일 것 같지 않는 강철 같은 사람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4년 후 제가 지금 이 안디옥 땅에서 보는 시리아의 영혼들은 달구어진 철들입니다. 그들은 상상할 수 없는 고난과 시련으로 인해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지금이 바로 이 철들을 두드릴 때입니다. 이 기회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이 바로 이들이 변화될 시간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2015년의 반이 지나지 않았는데, 12명의 시리아 영혼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30여 명의 아이들이 기독교 가치관의 교육을 받고 성경말씀을 배우며 이레학교를 통해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들을 돌보는 선생님들도 예수님을 영접한 시리아 선생님들입니다. 그리고 더욱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기를 원해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그들의 부모들이 원해서 오는 아이들입니다. 이들은 달구어진 철입니다.누가 시리아에 희망이 없다고 했습니까? 누가 터키에 믿을 이가 적다고 하였습니까?와서! 보십시오!!터키 아웃리치 기간 중 4월 26일 주일 저녁, 뉴비전교회 팀과 함께 세례식을 행했습니다. 어떤 한 분이 우리가 지금 역사의 현장에 있다고 나누셨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지금 안디옥이라는 기독교 역사의 현장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역사의 현장에서 매일 숨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제가 이번에 뷰육아다 사역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저희는 잘 모르는 많은 분들이 저희 가정과 교회, 안디옥을 위해서 기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저를 처음 보는 분들이 저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아시고 말씀하시는 것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이런 분들이 저와 함께 쇠를 달구는 임무를 맡으신 분들이라고 믿습니다. 기도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기도로 철을 달구고 아웃리치로 철을 변화시키는 힘이 이 땅에는 필요합니다.정말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해주신 뉴비전교회팀과 그외 지역을 섬겨주신 아웃리치팀들. 더 많은 분들이 사도행전의 역사의 현장에 와서 보시기를 원합니다. 쇠는 달았을 때 두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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