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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치 & 리서치 사역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날 우리를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묵상하는 믿음의 순례입니다.



간증 및 보고 오르두에 교회가 서겠느냐? -이세웅 총무

오르두에 교회가 서겠느냐? -이세웅 총무


오르두에 교회가 서겠느냐?

글: 이세웅 실행 총무(실크웨이브 선교회)





오르두(Ordu) 시는 오르두 주의 수도이며 흑해지역 삼순에서 동쪽으로 약 90 마일 떨어져 있는 인구 15만 명의 작은 해안도시이다. 오르두 주는 인구가 약 72만 명으로 러시아와 그루지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전세계 개암열매(헤이즐넛)의 70%가 흑해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이 중의 절반이 오르두 주에서 재배된다. 

2014년 터키 아웃리치 흑해 Prayer Walk 팀은 뷰육아다 섬 사역을 마치고, 삼순 지역 사역 이후 4월 24일(목) 늦은 밤에 오르두 시에 도착하였다. 다음 날 기도와 전도를 위해 호텔을 나가기 전에 합심기도를 하였다. 


(오르두에서 기도하는 흑해팀)

기도하는 중에 “오르두에 교회가 서겠느냐?” 라는 한마디 음성이 너무도 강하게 들렸다. 다른 분들도 들었는지 여쭤보았는데 아무도 듣지 못했고 오직 나만 그 음성을 들었다. “주님께서 세우시면 주님의 교회가 이 곳에 세워지겠지요!”라고 조용히 답했다. 호텔을 나서는데 다시 음성이 들렸다. 

“오르두에 교회가 서겠느냐?” 나는 이 질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주님께서 무언가를 하실 것이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 이번에는 담대하게 주님께 대답했다. “주님! 하나님의 교회가 이 곳에 설 것입니다.”


 
(오르두 시내 전경)

 

거리에 나가 복음팔찌를 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가장 높은 산에 올라가 오르두를 축복하며 기도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래된 교회건물을 방문하고 나오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경찰에게 1시간 반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함께 터키 아웃리치에 참석한 여러 팀들이 합심해서 기도해준 덕분에 우리는 금방 풀려났고 남은 5일의 흑해 Prayer Walk 사역을 은혜 가운데 잘 감당했다.

 

1년이 지나고, 우리는 2015년 터키 아웃리치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역이 시작되기 전에 삼순 아가페 교회의 오르한 목사님으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진실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 내용을 중보기도자들과 함께 나누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며, 그 땅을 위해 계속 기도하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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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께

지난 2014년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회가 성장했을 뿐 아니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교회를 부흥케 하시고 여러 중보기도자들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저희는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 (눅 21:18) 라는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주님의 허락하심 없이는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타고 있는 배의 키를 잡고 계시며 그 힘으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삼순에서  90마일 떨어진 도시 오르두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사한 소식을 나누려고 합니다. 

오르두는 역사적인 교회 건물들이 많이 있는 도시입니다. 지금은 그 건물들이 대부분 결혼식장이나 극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러 중보기도자들이 수년 간 이 지역을 위해 기도해 왔고, 저와 성도들은 매주 이 도시를 방문해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양들을 먹이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이제 저희는 이곳에 건물 교회를 세울 때가 되었다고 믿고, 교회로 사용할 장소를 찾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흑해 지역에 두 번째 건물 교회를 개척하게 된 것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교회 건물이 필요합니다. 예배를 개인 집에서 드리는 것에 대해 성도들은 매우 두려워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기독교에 관심을 갖는 것처럼 가장하여 집을 방문한 경찰이나 나쁜 의도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성도들이 예배를 위한 장소로 자신의 집을 쉽게 오픈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두려워 말라. 담대하라”라고 말씀하셨지만 우리의 성도들은 아직 그만한 강건한 믿음을 갖고 있지는 못합니다. 

저희가 건물을 임대해 교회로 사용한다면 복음에 관심을 갖는 많은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그곳을 방문하고 신약성경과 기독교 DVD를 가져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 오르두에서는 단지 2-3명의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시작했지만, 저희 삼순 아가페교회를 되돌아 보면 소망이 생깁니다. 삼순 아가페교회는 11년 전에 처음 2명의 성도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세월 동안 200명 가까운 영혼들에게 세례를 주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저희는 오르두에 교회로 사용할 건물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교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전에 이미 경험한 바 있듯이 누군가 장소를 제공해 준다 해도 그는 곧 다른 사람들의 공격을 쉽게 받게 됩니다. 여전히 터키 언론은 기독교에 대해 거짓 보도를 하며 많은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여러분의 기도로 우리 주님께서 승리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흑해 지역 오르두에 건물 교회가 세워지는 일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교회가 없는 흑해 다른 도시들에도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의 중보기도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형제된 오르한 목사


(기도제목)

오르두에 가장 좋은 예배의 처소가 마련되고, 그곳에 많은 복음 관심자들이 방문해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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