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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치 & 리서치 사역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날 우리를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묵상하는 믿음의 순례입니다.



간증 및 보고 수세기에 걸쳐 탄압이 진행된 동부 마르딘 몰 가브리엘 수도원

수세기에 걸쳐 탄압이 진행된 동부 마르딘 몰 가브리엘 수도원



<사진설명: 몰 가브리엘 시리아 정교회 수도원>

1915년 터키에서 발생한 아르메니아인(Armeinian) 100만 명 대학살에 쿠루드(Kurdish) 족이 오토만(Ottoman) 족을 도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당시 쿠루드 족 (이슬람) 성직자들은 ‘이교도’ 한 명을 없애면 낙원에서 700개의 방이 딸려 있는 700개의
저택에서 700명의 미녀들이 시중을 들 것이라는 말로 쿠르드 인의 대학살 참여를 독려했다고, 디야르바키르(Diyarbakir)에 살고 있는
이슬람 족장 말라 하디(Mala Hadi)는 말했다
.

이제 하디 족장은 쿠르드 지역에서 기독교인들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디야르바키르의 고대 수르(Sur) 지역을
관할하는 고위 공무원 압둘라 데미르바스(Adullah Demirbas)도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속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데미르바스는 수르 지역에 있었던 기독교 건축물을 복원하기 위해 재정과 자원을 지원했다. 최근까지 쓰레기 더미와 마약 거래로
악명 높았던 지역에 있는 수르프 기라고스(Surp Giragos) 아르메니안 정교회 교회는 헐었던 옛 모습을 벗어 버리고 새 지붕을 가진 깔끔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

그러나 인근 마르딘(Mardin) 도에 있는 쿠루드인들은 여전히 소수 종교 공동체인 기독교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 지역에 있는 몰 가브리엘 시리아 정교회 수도원(Mor Gabriel Syrian Orthodox monastery, 위 사진)이 그들의 주공격 대상이다.
외진 언덕에 위치한 1,600년 된 이 수도원에 현재 다섯 개의 소송이 걸려 있는데, 수도원이 자리 잡고 있는 땅의 소유권에 대한 소송이다.
수도원 지도자들은 수세기 동안 수도원이 그 땅의 소유권을 주장하여 왔지만 관리들의 방해로 인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섯 개의 소송 중 두 건은, 1915년 학살 사건에 관여했다고 의심받아 왔으며 지금은 쿠르드 무장 분리 독립 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셀레비(Celebi) 족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쿠르드 마을들이 제기한 것이다. 셀레비 부족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술레이만 셀레비
(Suleyman Celebi)는 현 터키 집권당인 정의 개발당(Justice and Development Party) 소속 의원이다. 다른 소송은 20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토지를 국가가 ‘임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법을 근거로 국가가 제기한 소송이다
.

독일의 천주교 자선단체 미시오(Missio)의 오트마르 오에링(Otmar Oehring)은 이 소송들이 근거가 없으며 터키 정부는 이 수도원이
존재하지 않기를 바라는 듯한 행위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얏(Midyat) 인근에 사는 2천여 명의 시리아 정교회 기독교인들이
조직적인 핍박을 받고 있다고 오에링은 밝혔다. 터키의 시리아 정교회 기독교인들의 핍박을 조사하여 지난 2010 11월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수도원뿐만 아니라 시리아 정교회 기독교인들의 집이 방화를 당하는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여 왔는데, 방화범들은 지역
쿠르드인들이나 터키 군인들로 의심되고 있다고 한다
.

터키의 집권당 정의개발당이 기독교인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벌여 왔지만 미디얏에 사는 시리아 정교회 기독교인들의
고통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 무슬림 공동체의 종교 자유 개선은 유럽 연합이 유럽 연합 가입을 앞두고 있는 터키에 요구하는
주요 사항이다. (Van)에 있는 아르메니아 교회를 복원하여 예배를 허락하였고, 학교에 무상으로 아르메니아어()로 된 교과서를
제공했으며,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총리가 기독교인을 차별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는 등, 정의개발당은 일련의 노력을 펼쳤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들이 몰 가브리엘 수도원의 사건을 유럽 인권 재판소(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에 제기하려는 수도원의
사무엘 아크타스(Samuel Aktas) 주교의 결심을 막지는 못했다. 아크타스 주교는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고 한다.

(출처: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몰 가브리엘 수도원은 터키의 동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터키의 동부지역은 기독교에 대한 탄압과 핍박이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도 복음의 불모지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연합중보기도회 이후, 동부 기도순례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도순례를 통해 하나님께서 터키 동부지역에 성령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실 것을 기대하며,
함께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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